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동작구가 교통편의 증진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흑석3·9구역이 연접한 지점에 신설한 도로를 지난 28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점은 그간 재개발정비사업으로 막혀있어 인근 주민들은 가까운 거리도 멀리 돌아가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흑석3구역 준공인가를 앞두고 은로초등학교와 흑석한강푸르지오를 잇는 길이 300m, 폭 20m(4차선) 규모의 도로를 새롭게 개설했다. 특히 구는 차로뿐 아니라 보도와 안전난간도 설치해 주변 학교로 통학하는 학생들과 보행자의 안전 확보에 힘썼다. 또한 이번 신설도로 개통으로 통학로(보행로)가 대폭 단축돼 구민 복리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구는 해당 구간의 차량 흐름을 모니터링하며 주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나아가 지역 내 교통 불편·사고 위험 구간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편리하고 원활한 교통 인프라 구축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흑석3구역 신설도로 개통을 통해 구민들이 교통 개선 효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세계 최대 영화인의 축제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3월 3일(월), 오늘 오전 9시(미국 동부 시각 2일 오후 7시) OCN에서 TV 독점 생중계로 방송된다.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리는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뜨거운 열기를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그 어느 때보다도 수상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브루탈리스트’와 ‘아노라’, ‘서브스턴스’, ‘에밀리아 페레즈’, ‘컴플리트 언노운’, ‘콘클라베’, ‘플로우’ 등 주요 후보작들이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미국 배우조합상,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골든 글로브 등의 시상식에서 뜨거운 경합을 이루며 어느 한 영화에 치우치지 않은 수상 결과를 가져와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한 치 앞의 수상 결과도 예측하기 힘든 가운데,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쥘 영광의 수상자작에 대해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서브스턴스’에서 인생 연기를 펼친 데미 무어의 데뷔 45년 만의 첫 아카데미 후보 지목과 애드리언 브로디의 최연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기록(75회 아카데미, ‘피아니스트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 배우 오나라와 서현철이 ‘빌런의 나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오는 19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연출 김영조, 최정은 / 극본 채우, 박광연 / 제작 스튜디오 플럼)는 K-줌마 자매와 똘끼 충만 가족들의 때론 거칠면서도 때론 따뜻한 일상을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오나라는 독재 주부이자 서현철의 아내 오나라 역을 맡았다. 그는 지나가 버린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내일이 없는 것처럼 오늘만 살아가는 인물이다. 서현철은 나라의 남편이자 예민 보스 캐릭터다. 그는 이 세상이 너무 불안하며, 자신을 괴롭히는 불안의 원인을 찾기로 다짐한다. 오나라는 “평소 밝고 유쾌한 성격으로 사람들에게 웃음 주는 걸 좋아하는 나에게 ‘빌런의 나라’는 선물과 같은 작품”이라면서 “여전히 인기 시트콤이 회자되는 걸 보며 용기를 얻었다. 위트 있고 재미있는 대본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서현철은 “모든 것이 빠르게 지나가는 요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즐거운 드라마가 있으면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3월 4일부터 3월 6일 3일간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모든 사람의 건강 보장’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 한국' SOM(Senior Officials’Meeting, SOM) 산하의 보건실무그룹(Health Working Group, HWG)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보건실무그룹회의에는 미국, 일본, 중국 등 18개 회원 경제 대표단과 학계, 기업 및 민간 분야 관계자 등 약 180명이 참석하여, 'APEC 2025 한국'의 우선순위(priority)인 '연결','혁신','번영'을 달성하기 위해, ▲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 강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보편적 건강 보장 개선 ▲보건 도전 극복을 통한 공동 번영을 중점 과제로 다루게 된다. 이번 보건실무그룹회의는 1일 차 본회의와 환영 만찬, 2일 차 본회의, 3일 차 정책대화 및 환송 리셉션으로 구성되며, 보건복지부는 각 회원경제 대표단과 기업 관계자들이 긴밀하게 소통하여 실질적 협력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첫째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지역에 흉물로 방치되어 주거 환경을 저해하는 농촌빈집을 정비하고 민간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 상반기에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농촌소멸 대응 빈집 재생 사업’을 통해 빈집이 밀집된 마을을 대상으로 해당 빈집을 주거‧워케이션, 문화‧체험, 창업공간 등 생활인구를 위한 공간과 마을영화관, 공동부엌 등 마을주민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 사업은 시·군이 역량 있는 민간과 협업하여 기획부터 함께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여,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지역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농식품부는 3월 31일까지 지자체의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향후 선정된 3개 시·군에는 개소당 총 2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민간의 빈집 거래 촉진을 위한 마중물 역할로서, 빈집 정보를 제공하는 ‘농촌 빈집은행 활성화 지원’ 신규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3월 4일 지자체 대상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3월 말까지 참여 지자체 등 선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리고 정부의 민생경제·경기진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일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국내 후보지로 전북특별자치도 전주가 선정된 것을 온 전남도민과 함께 축하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축하 성명을 통해 “올림픽 개최 경험, 제반 인프라와 접근성 등 유리한 조건을 모두 갖춘 경쟁도시를 제치고 압도적인 지지로 전북 전주가 국내 후보지로 선정된 것은 전북도민의 열정과 노력이 이뤄낸 값진 성과로, 지방도 올림픽과 같은 대규모 국제행사를 충분히 치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낸 역사적 쾌거”라고 밝혔다. 또한 “전라도 천 년 역사를 함께해 온 오랜 이웃이자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뛰는 동반자로서 내 일처럼 기쁘고 가슴이 벅차다”며 “2036년 전주에서 하계올림픽이 개최된다면 지방이 고루 발전하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국격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록 지사는 “전라남도에서도 여수 요트, 순천 근대5종, 고흥 서핑 등 올림픽의 감동을 함께 만들겠다”며 “앞으로 전북이 올림픽 최종 개최지로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36 전주하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19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행정재무위원회 의원들은 지난 27일 오후4시 강서구의회(강서구 등촌로 185) 다목적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서울특별시 자치구의 재원조정에 관한 조례'개정을 촉구했다. 서울시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지방자치법'제196조에서는 특별시장과 광역시장에게 관할 구역의 자치구 상호 간의 재원을 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서울특별시 자치구의 재원조정에 관한 조례'를 통해 보통세의 일부를 조정교부금으로 하여 자치구의 재정 부족액을 보전하고 있다. 현재 서울특별시의 자치구에 대한 조정교부금 제도는 자치구의 재정수요를 비현실적으로 평가하여 재정부족에 대한 보전이 정확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자치구 특성에 맞는 차별성이 고려되지 않았기에 서울시의 조정교부금 산정시 반영되어야 할 사항을 건의했다. 정 위원장은 “기준재정수요액은 액수를 정하는 산정 기준에 대한 합리성을 논외로 하더라도, 서울시에서 정한 내용과 기준을 보았을 때 자치구의 필수적 재원이라고 볼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또한, 정 위원장은 2015년 10월 조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임병택 시흥시장이 28일, 제9회 중국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스노보드 국가대표 김건희ㆍ이동헌(매화고)에 격려금(각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건희 선수와 이동헌 선수 그리고 두 선수의 부모님이 참석했다. 두 선수는 현재 시흥시 매화고에 재학 중이다. 김건희는 2023년에, 이동헌은 2024년에 (재)시흥시인재양성재단 예체능 장학생으로 선발되며 역량을 키워온 ‘시흥키즈’이기도 해 인연이 깊다. 2006년생인 이동헌은 올해 지난해 열린 제78회 전국스키선수권대회 2위를 차지한 유망주다. 이번 대회에서는 연습 중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스노보드 대표팀 세대교체 중심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8년생으로, 만 16세인 김건희는 첫 국제종합대회 출전에서 깜짝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스노보드 신성으로 떠올랐다. 기상악화로 결선이 취소되며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남자 예선에서 받은 78.00점 그대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시흥시청에서 김건희와 이동헌을 만난 임병택 시흥시장은 메달색보다 국가를 대표해 국제대회에 출전한 두 선수가 흘린 땀의 무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광천읍은 지난 1일, 제106주년 삼일절을 맞아 광천문예회관 및 광천시장 일원에서 삼일절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광천읍은 1919년 홍성지역 3·1운동의 첫 움직임이 있던 지역이자, 1919년 3월 21일 광천시장에서 독립만세 운동이 있었던 것을 기리기 위해 기념식과 더불어 거리 만세행진으로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노인회와 주민자치회, 이장협의회가 함께 주관하여 민관 협력 행사로 진행했으며 독립유공자유족과 가족, 노인회, 광천읍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하여, 1부 3.1행사 기념식과 광천지역 독립만세 운동 재현 퍼포먼스 공연과 2부 광천시장 등 만세 거리행진으로 진행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두루마기와 치마저고리를 착용하고,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106년 전 광천에서의 뜨거웠던 애국지사들의 열정을 재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동규 광천읍장은“홍성지역 3.1운동 첫 움직임이 광천읍에서 시작됐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고,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라 106년전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섬세한 손길로... 날카로운 눈 빛, 손 끝의 기운. 고려 도공의 후예는 나다. 제53회 강진청자축제가 전남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일원. 지난 1일 전국 물레성형경진대회가 열린 가운데 참가한 도예가들이 도자기 성형에 온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에서 “헌법가치가 훼손되고 민주주의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맞이하는 이번 3․1절은 그 의미가 더욱 절실하다”며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해 제주가 대한민국의 번영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월 1일 오전 10시 조천체육관에서 ‘제주를 울린 함성, 내일의 빛으로’라는 주제로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광복회원과 도내 기관·단체 등 각계 도민 1,000여 명이 참석해 제주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미래상을 공유했다. 기념식에서는 일제강점기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마을회가 표창을 받았다. 김녕리마을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김녕초등학교 설립을 위해 학교 부지 등을 지원하며 제주지역 교육과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했다. 오영훈 지사는 기념사에서 14인의 청년들이 주도한 조천만세운동을 거론하며 헌법가치 수호와 자주독립 정신 계승의 의미를 강조했다. 오 지사는 “1919년 3월 1일은 국민이 스스로 나라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1일 오전 장기동 황어장터 3.1만세운동 기념탑 광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3.1만세운동의 위대한 역사를 기념하고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윤환 구청장과 간부 공무원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됐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3.1절노래 제창 및 참석자 전원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윤환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106년 전 선열들의 통렬한 외침이 있었던 이곳 황어장터는 계양구민의 자긍심으로 이어져 계양의 현재와 미래를 만들어 가는 자랑스러운 역사가 됐다.”라며 “애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마음 깊이 새기며, 계양의 꿈과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일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3.1절 기념행사 종료 후 계양구는 ‘황어장터 3.1만세운동거리’의 명예도로 제막식을 가졌다. 황어장터는 3.1운동 당시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전주시가 삼일절 기념 참배행사를 통해 독립 정신을 계승하고 순국선열의 넋을 기렸다. 시는 1일 송천동 전북지역 독립운동추념탑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 신경순 전북동부보훈지청장, 독립유공자 후손, 광복회원, 기관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6주년 삼일절 기념 참배행사’를 가졌다. 국권 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인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고귀한 희생정신과 숭고한 애국심을 되새기기 위해 진행된 이날 참배 행사는 헌화와 분향,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애국선열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며 후손들에게 물려줄 강한 전주, 위대한 대한민국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 함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삼일절은 지난 1919년 3월 1일 정오를 기해 국민이 일본의 식민 통치에 항거하는 차원으로 전국 각 지역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독립선언서를 발표해 민족의 자주독립 의사를 전 세계에 알린 역사적인 날로, 대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가수 김소연이 자신만의 '어머나'를 완성했다. 김소연은 지난 28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이하 '수요일 밤에')에 출연해 장윤정 특집을 꾸몄다. 이날 김소연은 나영, 오유진 팀과 대결을 펼쳤다. 2대 2라는 중요한 상황에 출격한 김소연은 장윤정의 '어머나'를 선곡해 기대감을 높였다. 무대 준비 과정에서 김소연은 스탠드 마이크를 세팅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마이크 높이를 조절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요청하자 나상도를 비롯한 남자 출연진들이 적극 나서며 그녀의 매력과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김소연의 무대가 시동을 건 가운데 장윤정은 "섹시하게 부를 건가 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소연의 매력을 살린 '어머나'가 감탄을 자아냈다. 색다른 편곡으로 승부한 김소연은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으로 무대를 압도했고, 환한 미소와 매혹적인 비주얼로 무대의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무대 후 장윤정은 "너무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를 커버한다는 게 굉장한 부담이다. 그리고 이 노래가 특별히 신나거나 감동적인 노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5월 29일 제주에서 멜리타 가브리치(Melita Gabrič) 슬로베니아 외교차관과 제3차 한-슬로베니아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양국관계 ▴실질협력 ▴주요 지역 및 국제정세 등에 대해 협의했다. 정 차관보는 이번 슬로베니아 외교차관 방한 계기에 약 10년 만에 양국 간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하고, 금년 주슬로베니아 한국대사관 개설을 기반으로 양국 관계가 한층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정 차관보는 양국이 경제 분야에서도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하면서, 특히 슬로베니아 유일의 상업 항구인 코페르 항이 우리 자동차 · 철강 기업들의 핵심 물류 허브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 양국의 상호 강점을 바탕으로 교역․투자, 수소, 바이오, 제약 등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가브리치 차관은 올해 제주포럼 참석 차 방한한 계기에 양국 간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고, 자유, 민주주의, 시장경제,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