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함양지역 봉사단체 연탄회는 18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200만 원을 기탁하며 온정을 나눴다. 연탄회는 2015년 창립되어 현재 재외 출향인 4명을 포함한 31명의 회원이 지역사회를 위해 뜻깊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탄회는 지난 2024년 12월까지 253명의 학생에게 총 2억 2,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38명의 학생에게 3,300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할 예정이다. 박종태 회장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부가 함양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을 위한 마음을 가득 담은 기부를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병영 군수는 “어렵고 힘든 시기에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주시는 연탄회에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관내 저소득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지난 18일 NH농협은행 거창군지부에서 2024년도 한 해 동안 사용된 거창군청 제휴카드 적립금 7,200여만 원을 거창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적립금은 2006년부터 거창군과 농협 제휴카드사 간 체결된 협약을 통해 발급된 거창군 복지 카드, 법인카드, 보조금 카드 등의 사용 금액의 일부인 0.1 ~1%가 포인트로 적립된 것으로, 매년 군에 전달되고 있다. 적립금은 예산 규모 확대와 법인카드 사용률 증가로 매년 증가세를 보여 예산 집행의 투명성도 확보하면서 세입 증대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희열 거창군지부장은 “거창군 제휴카드 적립기금이 지역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농협과의 상생으로 적립된 기금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등 복지증진을 위해 쓰일 것”이라며 “군민이 행복한 거창군 발전을 위해 농협이 함께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인사이드피플 이현진 기자 | 다양한 계층의 시민 소통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김병수 김포시장이 지난 17일 김포시 건설관련기업인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속적인 소통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김포시 건설관련기업인협의회는 관내 60여 개 회원사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 건설업체 간 협력을 증진하고 건설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5년도 예산 및 사업계획 심의, 임원 선출 등의 주요 안건이 논의됐으며, 임원 선출 결과 송유근 회장이 연임하게 됐다. 김병수 시장은 미래전략국장, 경제국장, 미래도시건설과장, 기업지원과장, 주택과장 등과 함께 이날 총회에 참석해 ‘김포시장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동시에 문제점을 개선할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협의회 회원들은 시장을 비롯한 관계부서 국·과장들이 총회에 참석해 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관내 건설 현장에서 지역 업체의 참여 확대와 건설 관련 기관과의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 등을 건의했다. 이에 김병수 시장은 “참석한 국·과장들과 함께 관내 건설 현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춘천시가 1조 7,132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춘천시의회에 3월 19일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의 규모는 지난 본 예산인 1조 6,430억 원보다 702억 원 증액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605억 원, 특별회계는 97억 원이 각각 증가했다. 주요 세입 재원은 지방교부세 309억 원, 국·도비 보조금 88억 원 등이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민선 8기 시작부터 강조한 민생경제 안정과 회복, 시민 안전 및 사회안전망 강화, 문화·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중점을 뒀다. 먼저 시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안정ㆍ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고용안정 지원 및 공공 일자리 확대 11억 원, 소비 위축에 대한 소상공인 선제적 지원 물가안정 소비 촉진 17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취약계층 및 고령농업인 농작업비, 외국인근로자 지원 4억 3,000만 원, 지역아동센터 급식비 확대 및 무주택청년 주거안정 지원 3억 8,000만 원이다. 이어 시민의 안전한 일상 유지를 위해 폭염 피해 예방 및 민방위 시설 장비 유지관리 등 사회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범주해운, 동영해운, 동진상선이 공동 운영하는 ‘인천 칭다오 하이퐁(Incheon Qingdao Haiphong, IQH)’ 서비스가 인천항에서 신규 운영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 칭다오 하이퐁(IQH)’ 서비스는 1,000TEU급 선박 2척이 투입되는 주 1항차 서비스로, 인천-중국 칭다오(淸島, Qingdao)-베트남 하이퐁(Haiphong)-중국 서커우(蛇口, Shekou)-중국 샤먼(厦門, Xiamen)-인천을 기항한다. 공사에 따르면, 첫 항차로 범주해운의 ‘팬콘 글로리(PANCON GLORY)’호가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에 19일 입항했다. 공사는 이번 동남아시아 및 남중국 기항지 항로 연결을 통해 선사에 안정적인 선복을 제공함으로써, 연간 5만3천TEU 이상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항로는 올해 인천항에 개설된 4번째 컨테이너 항로이며, 이를 통해 인천-하이퐁 간 컨테이너 정기서비스는 11개에서 12개로 늘어났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동남아시아로 향하는 서비스 신설을 통해 인천항을 이용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인천광역시는 3월 19일 인천광역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고용심의회를 개최하고,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계획’과 ‘2025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유정복 시장 주재로 노사 대표,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인천시 일자리정책의 체계적인 운영과 고용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뜻을 모았다. 먼저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이 계획은 현재 다양한 기관에 분산된 일자리정책을 하나의 체계로 정리하고 정책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인천지역 120여 개 일자리 주체 및 유관기관을 단계적으로 통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천시는 경제 및 산업 분야를 시작으로 오는 5월까지 참여기관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거버넌스 운영을 통해 지역 현안과 일자리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됐다. 이번 계획은 경기침체와 성장 둔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용의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18일 하나은행·인천신용보증재단과 함께 45억원 규모의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서구 관내 소상공인은 업체당 최대 2억원 이내로 1년간 대출(5년까지 연장 가능)을 받을 수 있다. 서구는 대출 이자 중 2%를 최초 1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총 대출 가능액은 45억원으로, 대출 적격 유무는 인천신용보증재단이 심사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전병권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 전무수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자금난을 겪는 소기업과 소상공인 사업주들이 경영을 정상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금융지원으로 소상공인이 살아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억원을 인천신용보증재단에 출연,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05억 원의 특례 보증을 지원해왔다. 올해 3억 원을 추가로 출연한다.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영주시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 동안 제주도에서 ‘2025년 우수기업 모범근로자 산업시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업시찰은 근로자들의 역량 강화와 노사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모범근로자 24명이 참여한다. 일정에는 제주에너지공사 CFI미래관, 국립제주 박물관 등 주요 산업 및 문화 시설 방문이 포함되어 있으며, 레디커뮤니케이션 박유진 대표의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영주시는 산업시찰을 통해 근로자들의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고, 나아가 상생의 노사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자 기업지원실장은 “그동안 산업전선에서 열심히 일해준 근로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산업시찰이 근로 의욕을 높이고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성주군은 물가안정을 도모하고 물가인상 억제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25년 착한가격업소 일제정비 및 신규업소 발굴에 나선다. 착한가격업소는 계속되는 고물가 시대에도 저렴한 가격, 좋은 서비스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외식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을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이다. 기존 업소 일제정비를 위해 3~4월 동안 현지 실사 평가단을 구성하여 착한가격메뉴의 비중, 가격안정노력, 주방 및 화장실의 청결 등을 현지 방문하여 점검하고, 점검 결과를 토대로 업소의 적격여부를 심사한다. 심사 결과에 따라 부적격업소는 지정 취소 후 인증 표찰을 회수하고, 적격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재지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4월7일까지 상반기 착한가격업소 신규 지정 신청 접수를 받는다. 착한가격메뉴의 가격, 위생·청결 등의 평가표를 기준으로 현지실사를 통해 적격 여부를 평가 및 심사하여 4월 중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착한가격업소에는 인증 표찰 지급 및 ‘25년 하반기 중 업소별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코로나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19일 서구청 이음홀에서 ‘2025년 제1차 일자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역 내 고용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정책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청년과 중장년층의 취업 지원 확대, 소상공인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제공 등 주요 과제를 집중 논의하고 5개 핵심 전략과 19개 실천과제를 마련했다. 서구는 올해 총 882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늘어난 9251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서구는 지난해 ▲지역공동체 일자리 및 공공근로사업에(186명) ▲장애인 일자리 지원사업(190명) ▲자활근로사업(607명)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6945명) 등 맞춤형 고용 정책을 추진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장사의 신 아카데미(37명) ▲소상공인 희망 길라잡이(130개소) ▲청년문화학교 운영(20명) 등 다양한 직업능력개발훈련을 통해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구직자를 위한 ▲잡카페 운영(162명) ▲청년센터 운영(5개 과정) 등도 내실있게 운영했다. 창업 지원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8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전남도, 대상(주), 지역 양식시설 하나수산과 함께 김 육상양식 기술 개발 및 정부 국책과제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영민 군수와 전남도지사를 대신해 박영채 해양수산국장, 대상(주) Seaweed CIC 김준규 대표, 하나수산 정한민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김 육상양식 기술 개발을 통해 김 산업을 친환경 지속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고흥군, 전남도, 대상(주), 하나수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김 관련 기술 개발, 지역 연고 사업기획 및 발굴 등 기업과 지역간의 동반성장을 통해 김 육상양식의 세계화 선도 및 지역 활력 촉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2023년 친환경 김 육상양식 기반구축 시범사업을 통해 김 육상양식 산업화 성공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대상(주) 및 하나수산과 함께 육상에서 물김 엽체가 시판할 수 있는 크기인 40~50cm까지 성장한 결과, 1차 시범 양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고흥군은 지역 농수산물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공영민 군수를 단장으로 한 동남아 수출개척단을 구성하고, 3월 19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을 방문해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 기간 동안 총 1,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현지에서 판촉 행사와 바이어 미팅을 진행해 고흥군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번 수출개척단의 핵심 목표는 고흥군의 농수산물을 동남아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것이다. 특히,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김 수출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는 김 제품을 중심으로 현지 대형 유통업체와 협력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들에게 직접 고흥산 김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먼저, 인도네시아에서는 대형 유통업체인 자바슈퍼푸드(Java Super food) 와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한다. 이를 통해 김, 미역, 유자 가공품 등의 수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지방정부 관계자들과의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김천시는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과수산업 발전을 위해 3월 10일 ~ 3월 17일 2일간 '2025년 미래형 사과 다축 재배 현장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사전 이론 교육 후 현장에서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다축 재배 기술 시연 및 성공 사례 공유를 통해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특히, 실습 과정에서는 농업인들이 직접 기술을 적용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도가 이루어져 지역 내 사과 재배 농가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으며, 경북형 평면사과원 조성 사업(사과 다축 재배)을 추진하는 농가들의 신규 과원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됐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균일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보급과 지원을 통해 김천시가 대한민국 대표 사과 생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가공 및 창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창업코칭(기초반) 교육생을 3월 17일부터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창업코칭(기초)반 교육은 4월 21일, 23일, 24일 총 3회(12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내용은 가공창업 트랜드 변화, 농식품가공창업지도, 가공식품 개발전략, 식품위생관리 전반을 다룬다. 본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시제품 생산과 개발을 할 수 있는 심화교육과정의 자격이 주어지며 창업 후 농산물가공교육센터에서 농산물가공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한편 올 하반기부터는 현재 OEM방식으로 농산물가공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농산물가공교육센터의 운영방식을 공유주방운영업으로 변경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공유주방이란 여러 업체나 개인이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말하며 기존 위탁생산방식에서 업체가 직접 생산하는 방식으로 변경됨을 의미한다. 운영방식 전환을 통해 공유주방에서 업체가 본인만의 레시피로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를 이룰 수 있으며, 공장구축 및 운영에 대한 초기자본을 절감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장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남원시는 20년째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남원 효산콘도(신촌동 367번지)에 대해 민선8기 2022년 10월 말부터 8회 집중 공매를 추진한 결과, 3월 17일 공매대금 8억3천만원을 최종 납부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1년 사용승인을 받은 효산콘도(지상 9층, 지하 2층, 객실 284호)는 남원을 대표하는 관광숙박업소로 자리매김하는 듯했으나, 경기불황과 모기업의 부도로 지방세 체납이 누적되어왔었다. 20년이 넘도록 새 주인을 찾지 못한 채 방치되어 관광도시 남원의 이미지를 크게 해치고 있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인수위 단계부터 효산콘도 활성화를 주요 현안사업으로 선정하고 효산콘도의 투자 장점을 부각하며 적극적으로 재공매를 추진한 결과, 새 주인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그동안 4차례 낙찰자가 결정됐으나, 잔금 미납 보증금으로 충당된 세수가 11억원에 이르는 등 우여곡절도 많았다고 한다. 매각이 결정된 ㈜코리아시티는 수도권지역 건설업을 영위하고 있는 법인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대규모 투자가 이뤄져 도심 미관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