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아산시는 27일 온양축산농협에서 ‘제3회 해외파병 용사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월남전 참전자회 아산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월남전과 해외파병 작전에 참여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고, 그들의 용기와 헌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해외파병 유공자와 그 가족, 보훈단체 관계자, 그리고 베트남 결혼 이주여성을 포함한 350여 명이 참석해,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리는 동시에, 그들이 남긴 값진 평화의 메시지를 가슴 깊이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해외파병 용사의 날’은 2022년 국가보훈부가 공식 제정한 기념일로, 베트남전 참전 국군 장병과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원한 유엔군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유엔평화유지군의 날인 5월 29일을 기준으로 지정됐다. 김범수 부시장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고 헌신한 해외파병 용사들의 희생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가능하게 한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그분들의 공헌을 결코 잊지 않고 앞으로도 예우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사)충주예총이 주최하고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48회 전국가야금경연대회’가 지난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충주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330여 명의 연주자들이 출전했으며, 이 중 일반부 본선에 진출한 5명 중 윤하영 씨가 일반부 대상(대통령상)과 상금 1,000만 원을 거머쥐는 영예를 얻었다. 대학부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이레(서울대학교 3학년) 씨 △고등부 대상(충북도지사상)은 김태은(국립국악고등학교 1학년) 학생 △중등부 대상(충청북도교육감상)은 김유림(국립국악중학교 3학년) 학생 △초등부 대상(충주시장상)은 박다솔(도현초등학교 6학년) 학생 △중등부 중주 대상(국립국악원장상)은 충주여자중학교 △초등부 중주 대상(충주시장상)은 충주교현초등학교가 각각 수상했다. 대통령상 수상자인 윤하영 씨는 한양대학교와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국립국악중학교에서 후학 양성과 함께 프리랜서 연주자로 활동 중이다. 윤하영 씨는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에서 초등부 대상을 받은 후 약 20년이 지나 같은 대회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충주시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양성평등 관련 전시회 및 기념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양성평등주간은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로, 양성평등기본법에 근거해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평등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지정된 주간이다. 시는 2일 양성평등문화제 미술·공예 공모전 입상 작품 전시회를 시작으로, 4일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해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고 범시민적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양성평등문화제 미술·공예 공모전 입상 작품 전시회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충주시 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되며,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은 9월 4일 오후 2시 30분 충주시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실현과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총 6개 부문으로 60명을 표창하고, 양성평등문화제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해 양성평등 동참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여성단체의 양성평등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 홍보와 꽃 포장 체험 △유기농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충주시가 오는 9월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치매극복 걷기 챌린지’를 한 달간 운영한다. 이번 챌린지는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걷기 운동을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된 비대면 참여형 건강 캠페인으로, 치매 인식 개선과 함께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행사 기간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이며,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 앱 ‘워크온(WalkOn)’을 설치한 뒤 충주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미션은 두 가지로 △기간 동안 총 21만 보 걷기(1일 최대 1만 5천 보 인정) △충주시치매안심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 후 인증하면 된다. 두 가지를 모두 완료한 시민 중 7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5천 원권)을 제공한다. 또한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에는 ‘깜짝 OX 퀴즈 이벤트’가 열려, 참여자 중 50명을 선정해 기념품을 증정한다. 충주시 치매안심센터 카카오톡 채널은 예방과 조기 검진, 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충주시립도서관에서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충주시 공공도서관 12곳에서 9월 한 달간 진행되며, ‘읽기예보 : 오늘읽음, 내일맑음’이라는 슬로건으로 작가와의 만남, 공연, 체험, 대회, 전시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시립도서관은 9월 6일 클래식 인문학 콘서트 '영화가 된 소설, 음악으로 읽다'를 시작으로 독서의 달을 연다.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 이야기와 함께 그 속의 음악들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알아보는 책과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지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일에는 시립도서관 야외에서 ‘도서관 책마당’이 펼쳐진다. 이날은 △‘책읽는충주’ 올해의 대표도서 『어떤 어른』의 김소영 작가와의 만남 △옴니버스 넌버벌 광대 인형극 '퍼펫박스' △벌룬 공연 △동화 속 주인공 그리기 대회 △동화 속 캐릭터 손거울·마그넷 만들기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이 진행된다. &nb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이 달빛 아래 도심을 달리는 특별한 야간 마라톤 대회를 연다. 군은 오는 30일 오후 7시 단양공설운동장에서 ‘2025 단양 달빛레이스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양군육상연맹이 주최·주관하며, 지난해 2,000명 참가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3,500명이 참여해 역대급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올해 달빛레이스는 단양공설운동장을 출발해 도심과 단양강 일원을 달리는 코스로 진행된다. 5km 구간 참가자들은 단양공설운동장을 출발해 관공서사거리와 삼봉대교를 지나 U턴 후 출발지로 돌아오게 된다. 10km 구간은 도담삼봉과 성신양회 후문 교차로까지 달린 뒤 소방서삼거리와 미소지움 아파트를 거쳐 공설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장거리 코스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서울 198명, 경기 808명, 강원 337명, 경북 342명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 신청이 이어졌으며, 충북 지역에서도 1,097명이 참여해 지역민들의 관심과 열기를 더했다. 단양군에서도 141명이 출전해 고향에서 열리는 축제를 함께한다. &nbs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이 다음 달 25일부터 28일까지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음성명작페스티벌은 음성청결고추축제, 음성인삼축제, 음성군 꽃 잔치로 따로 열던 농산물 축제를 하나로 통합한 행사다. 이 축제는 음성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음성명작’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가을 개최하고 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다양한 공연·체험·전시·판매 프로그램을 기획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음성군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알리고, 축제의 재미는 물론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행사에서도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25일 개막식(19시)에서는 지난해보다 2배나 많은 600여 대의 드론을 이용해 3D 드론쇼를 선보인다. 개막 축하공연에서는 가수 채연과 코요테가 ‘백 투 더 90`s’라는 주제로 관객과 함께 신나게 즐기는 나이트 파티 무대를 펼친다.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음성군민의 화합을 염원하기 위한 기획 공연으로 김연자, 손빈아, 나상도 등 가수 10여 명이 출연하는 ‘CJB 전국 TOP 10 가요쇼’가 27일(19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부산시는 오늘(28일)부터 9월 1일까지 5일간 수영강 에이펙(APEC) 나루공원 일원에서 '제13회 코리아오픈 부산국제드래곤보트대회 및 제16회 부산광역시장배 드래곤보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부산연맹이 주관한다. 드래곤보트는 12~20명의 팀원이 고수의 북소리에 맞춰 노를 저으며 수면 위를 질주하는 이색 수상레저 스포츠다. 뱃머리와 꼬리 부분에 용의 모형을 장식한 드래곤보트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노를 저어 배가 속력을 내게 하는 ‘노잡이’와 뱃머리의 선수가 북을 두드려 흥을 돋우며 속도를 조절하는 ‘북잡이’가 함께 진행하는 역동적인 경기로, 팀원의 화합과 협동심이 중요한 무동력 친환경 수상스포츠다. 공식 경기는 8월 29일, 30일 양일간 진행되며, 850여 명의 참가자들이 수영강을 누빌 예정이다. ‘코리아오픈 부산국제드래곤보트대회’에는 미국, 홍콩, 싱가포르 등 12개국에서 22팀, 550여 명이 참여한다.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 10월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체계적인 홍보에 나선다. 제주도는 대회 개막을 1년여 앞두고 전국적 관심을 조기에 확산하고 도민 참여 열기를 높이기 위해 ‘홍보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제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계획은 관련 부서 협업과 도 홍보정책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마련됐다. 홍보 기본계획은 ‘제주의 차별성과 도민 참여, 유관기관 협업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대회 인지도를 높이는 것부터 시작해 전국적 관심을 끌어내는 단계별 전략을 담았다. 1단계 ‘관심유도’ 전략은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대회가 열리는 것을 널리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집중한다. D-300일 카운트다운 홍보탑과 조형물을 설치해 도민들이 일상에서 대회를 체감하도록 시각적 효과를 높인다. 전국(장애인)체전 공식 누리집과 사회관계망(SNS) 채널을 개설해 전국민과 소통을 강화한다. &n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영월군 주요사회단체들이 제33회 강원특별자치도민생활체육대회의 D-30을 앞두고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8월 27일 오후 3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결의대회는 최명서 영월군수와 선주헌 영월군의회의장, 김성수 영월군체육회장과 영월군 이장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자율방범연합대, 의용소방대연합회, 군번영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영월군지부, 숙박업협회 영월지부 등 지역 주요 사회단체 5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나라사랑의식, 대회 홍보영상 상영 및 개요 설명, 결의문 서명 및 전달, 성공개최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군민이 하나 되어 질서와 봉사로 대회를 지원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과 따뜻한 환대로 방문객들에게 영월의 품격과 매력을 알리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2025년 제33회를 맞은 강원특별자치도민생활체육대회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영월군 전역에서 18개 시·군 8,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28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nbs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음성군은 27일 음성명작관에서 음성군수와 함께하는 ‘2025년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직자와 군민이 함께 청렴과 반부패의 가치를 되새기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조사업자와 민간위탁사업자를 비롯해 공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와 2부로 구성된 이번 청렴 콘서트는 딱딱하고 형식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토크콘서트 방식과 뮤지컬 공연을 통해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조병옥 음성군수가 ‘청렴’을 주제로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하며 참여자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으며, 실제 업무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사례들을 중심으로 부패 방지의 중요성을 생생하게 풀어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일반적인 내용 전달이 아닌, 직원들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가지고 있던 청렴에 대한 궁금증을 조 군수의 경험에 비추어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열린 ‘2행시 대회’에서는 ‘청렴’, ‘소통’, ‘공정’이라는 키워드를 활용해 짧지만, 의미 있는 메시지를 담은 창작 작품들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김제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일 월요일부터 한 달 동안 전북현대모터스FC와 9월 독서의 달 콜라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시민의 독서 흥미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시민과 축구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벤트와 전시로 구성했다. 우선 첫 번째는 ‘한정 대출증 발급 이벤트’다. 김제시민으로 기존회원이나 신규회원이 대상이며 전북현대 마스코트 ‘나이티’와 ‘서치’가 디자인된 한정 대출증 500매를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9월 1일부터 김제시립도서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는 반드시 본인 명의 신분증과 휴대폰을 지참하고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한다. 두 번째는 ‘포토존’운영이다. 도서관 1층 로비와 ICT 화면에서 전북현대 마스코트와 전북현대 선수 포토존이 마련되며, 마스코트 포토존은 9월 한 달간 상시로 운영하고 선수 포토존의 경우 9월 중 주말에만 운영된다. 시민들은 도서 대출 후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네이버폼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6명을 선정해 전북현대 선수들의 친필 싸인 머플러를 받을 수 있고 당첨자는 10월 초에 개별 통보될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도의회는 27일 오후 CGV 서전주점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립군의 항일투쟁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을 단체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되는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추진됐다.‘문화가 있는 날’은 2014년부터 국민 누구나 영화·공연·전시·박물관 등을 할인 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로, 일상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대표 정책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단체관람을 통해 직원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 영화관 이용을 촉진해 문화소비 활성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날 관람에는 박정규 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장을 비롯해 김성수·김희수·한정수·박용근 의원 등 문안위 위원 5명과 전문위원, 이정석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한 도청 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독립군의 발자취를 되새기며 광복의 가치를 공유하고,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기원에도 뜻을 모았다. 상영에 앞서 격려 인사와 기념촬영이 진행됐으며, 관람 후에는 도와 도의회 간 자유로운 대화와 교류의 시간도 이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예천군은 27일, 관내 청소년 43명을 대상으로 예천·영양 일대 독립운동 유적지와 문화관광지를 탐방하며 지역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탐방은 경북여성정책개발원과 함께 추진했으며, 청소년들이 경북 지역의 독립운동 유적지와 문화자원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역사적 안목을 넓히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이날 오전 ‘독립군의 어머니’로 불린 남자현 지사의 역사공원과 생가를 찾아 인문학 강의를 듣고 생애와 정신을 되새겼다. 이어 예천군에서 예천박물관, 석송령, 금당실 마을, 용문사 등 다양한 문화자원을 둘러보며 지역문화의 의미를 되짚었다. 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과서에서만 접하던 독립운동 유적지를 직접 보게 되어 뜻깊었고, 우리 지역에도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계셨음을 알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학동 군수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청소년들이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독립운동 유산의 가치를 이해하는 과정 속에서 지역사회 일원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매우 인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이 28일 진도와 해남에서 비엔날레의 첫 장을 여는 프리오프닝을 개최한다. 그동안 개막행사를 목포에서만 개최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전시 주요 장소인 진도와 해남에서 프리오프닝을 시작함으로써 지역 주민에게 비엔날레 개최를 알려 관심과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지역사회와 더 가까이 호흡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번 행사는 진도와 해남에서 진도군수, 해남군수, 참여 작가, 지역 주민 등 각각 100여 명이 참석해 식전공연, 축사 등 기념행사, 전시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진도와 해남 비엔날레 전시는 공재 윤두서와 겸재 정선의 작품을 통해 전통의 뿌리를 재조명하고 추사 김정희, 김환기, 이응노, 박생광, 서세옥 등 근현대 작가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서예와 수묵의 실험적 확장을 조명하는 등 남도 수묵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형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이번 프리오프닝 행사는 수묵비엔날레 첫 장을 여는 무대이자 수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자리”라며 “올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새로운 케이(K)-콘텐츠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