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창녕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5일, 관내 최우수태권도와 창녕승승장구태권도의 원생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라면 35박스와 아동 체육복 250벌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라면을 기탁하고 있는 최우수·승승장구태권도 원생들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자신이 좋아하는 라면을 기부,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승승장구태권도 김현길 관장이 취약계층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1천만 원 상당의 아동 체육복 250벌을 추가로 기탁했다.
최우수태권도 유기훈 관장은 “아이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아이들로 자랐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부를 시작하게 됐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이웃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모두가 행복한 2024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미래 세대의 주역인 최우수·승승장구태권도 원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베풀 줄 아는 아이들로 성장하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