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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재생 활성화 시책 추진

도시재생시설 사업관리·사후관리를 위한 도 센터 역할 확대·강화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경상남도는 도시재생사업이 준공되어 운영 중인 공동이용시설의 자생력 확보를 위하여 ▲도시재생 청년 매니저 운영 ▲지역공동체 형성 및 활성화 사업 추진 ▲유사 공동이용시설 견학 ▲도시재생사업 완료지역 사후관리 지원 등 경남형 도시재생 시책 추진을 통해 2024년도 경상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역할을 확대·강화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운영중인 공동이용시설(복합문화공간, 판매공간, 스포츠센터, 카페, 게스트하우스 등)을 많은 도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운영주체의 자생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이용시설에 도시재생 청년매니저(10명)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 활성화를 위해 도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공모로 시군 4곳을 선정하여 ‘지역공동체 형성 및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한, 공동이용시설의 운영관리 방식이 유사한 시설을 대상으로 운영주체, 시군 공무원 및 센터 관계자들이 방문하여 운영방식과 문제해결 과정에 대한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시재생사업 완료 시점의 종합성과평가 이후 운영기간 동안 변화된 성과들을 확인할 수 없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준공사업장 6개 지구 시군과 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함께 사후관리 모니터링을 통해 성과를 분석하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지원정책을 발굴·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경남도는 올해 사업시행 후 성과를 분석하여 사업의 타당성이 확인되는 경우 향후 시군 매칭사업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 갈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2022년부터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 물량을 60% 이상 줄이고, 2023년말에는 ‘도시재생사업기획단’을 해체하고 ‘도시정책관’(도시활력지원과, 도시재생과, 스마트도시팀 등)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경남도는, 정부 정책 기조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관계분야 전문가 컨설팅을 2월부터 추진하여 시군의 사업계획수립 지원을 통해 중앙공모 선정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곽근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점차 도시재생 완료 지역과 공동이용시설이 증가하고 있다.”며 “도와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 간에 긴밀히 협조하여 도시재생시설 활성화와 자생력 확보를 위한 정책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도내 도시재생이 필요한 쇠퇴지역 138곳(2023년말 기준) 중 6곳을 준공했고, 52곳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직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80곳도 도민의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도심 활력 회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