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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아름다운 단일화, 물건너갔다

2번, 4번 후보 각각 등록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후보가 결국 후보등록 전 단일화에 실패하면서 앞으로 야권 단일화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양측 실무협상단은 18일 회동을 가졌지만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오 후보와 안 후보는 후보등록 마지막 날인 19일 기호 2번과 4번으로 후보등록 절차를 밟게 되면서 아름다운 단일화는 물건너간 셈이다. 


단일화를 둘러싼 양측의 협상은 투표용지가 인쇄되는 이달 29일까지는 계속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단일화가 실패하고 여야 3자 구도로 선거가 치러질 경우 야권이 필패할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어 단일 후보를 선출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