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김범준 기자 | 대한불교 법화종 시연사(주지 지운스님)는 지난 4일, 초파일행사 봉행을 위해 동행봉사자들과 함께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에 참석한 봉사자들은 공양간과 마당을 정비하며 매번 보이지 않게 일하는 주지 스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봉사에 임했다.
지운스님은 "매년 수백명정도 오실 신도분들을 맞이할 생각을 하며 준비해가고 있고, 주변의 많은 신도분들이 도와주셔서 무사히 행사를 치룰 수 있었다"며 봉사자들을 격려해주었다.
시연사는 한국 불교의 대표 종단 중 하나인 대한불교 법화종 소속이다. 1946년 김갑열 스님의 『묘법연화경』의 회삼귀일사상(會三歸一思想)을 본체로 하여 일심삼관(一心三觀)과 교관겸수(敎觀兼修)를 익혀 불법을 널리 펴서 호국(護國)함을 종지(宗旨)로 삼고자 창종했다.
그 뜻을 받들어 혜진스님께서 법화경(法華經)의 일승도 사상을 고취하는 것을 목적으로 1985년 시연사를 법인 설립하였고 현재 다양한 연구와 신행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시연사는 민족 화합과 종교, 국가, 인종, 사상을 초월하여 모든 인류가 평화롭게 살 수 있는 세상을 펼치는데 노력하고 중생을 교화하고 호국하는데 그 의의를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