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울산 동구는 오는 7월 5일, 7월 12일, 7월 19일 총 3회에 걸쳐 슬도아트 일원에서 ‘2025년 슬도예술제’를 개최한다.
푸른 바다와 하늘, 시원한 바람이 어우러진 예술의 섬 슬도와 복합문화공간 슬도아트를 무대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자연과 예술, 일상과 감성이 어우러지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공연·전시·체험이 결합한 문화예술축제로 구성된다.
올해 슬도예술제는 개성과 감성이 돋보이는 3주간의 테마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째 주인 7월 5일에는 축제의 서막을 여는 개회식과 함께, 현대적인 세련미를 가미한 국악 놀이마당 ‘우시산광대’, 퓨전국악밴드 ‘오방가르드’, 락밴드 ‘푸시픽스’가 출연해 감동과 에너지를 더하고, 누구나 참여 가능할 수 있는 예술체험 프로그램 ‘말랑말랑 나만의 슬도 만들기’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10팀이 직접 참여하여 운영하는‘어린이 마켓’이 열린다.
둘째 주인 7월 12일과 7월 19일에는 슬도 루프탑 음악회,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예술 체험 등 주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장은 슬도 내 예술공간인 슬도아트 마당, 공연 공간 ‘WING’, 프로그램실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공간별 특성에 따라 공연과 체험, 마켓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슬도예술제 마지막 날인 7월 19일에는 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특별한 콘텐츠로 마련된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바다를 품은 아름다운 섬 ‘슬도’에서 문화예술이 일상으로 스며드는 특별한 순간을 경험하고 힐링하길 바란다. 슬도예술제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소통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동구청 대표 홈페이지 → 동구소식 → 알림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