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신천지예수교회 청년들이 뭉쳐 만든 야구팀 ‘헤드쿼터’가 제16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공동체 정신의 힘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야구의 가장 큰 무대로, 전국 30여 팀과 800여 명이 참가했다. 헤드쿼터는 이 대회에서 빼어난 경기력으로 당당히 정상에 섰다.
결승 상대는 공주시 팀이었다. 헤드쿼터는 초반부터 선취점을 올렸고, 결정적인 홈런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결국 5대 3 승리를 확정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헤드쿼터는 개인상까지 휩쓸며 실력과 단결력을 동시에 증명했다.
청년 성도들이 주축인 이 팀은 매월 2회 정기훈련을 통해 꾸준히 성장해 왔다. 경기장 안팎에서 발휘되는 팀워크는 신앙공동체가 가진 응집력의 산물이라는 평가다.
안준겸 감독은 “믿음과 팀워크가 우승을 이끌었다”며 국제무대 도전 의지를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청년들의 건강한 신앙생활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