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장수시장 일원에서 군민의 정신건강 인식 제고와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신건강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로 우리나라 역시 2017년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을 통해 이를 법정기념일로 제정하여 매년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여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군민들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지원 사업 안내 △정신질환 바로 알기 △정신질환 예방 및 조기 발견 △24시간 위기상담전화 홍보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 군민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만약 도움이 필요한 군민은 24시간 위기상담전화(1577-0199) 또는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063-350-2800)로 문의하면 전문적인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정신건강은 신체 건강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으로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군민들이 정신질환에 대해 보다 열린 시각을 갖고 필요한 지원을 편견없이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정신건강을 자연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재가 정신질환자를 위한 주간재활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우울증 예방교육 등 주민 밀착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