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신앙은 감정이 아니라 깨달음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증명한 현장이 있었다. 2일 청주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열린 ‘제116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식’이 그것이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은 이번 수료식에서 5만 9,19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권을 ‘예언과 성취’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가르친다.
3단계의 교육과정과 엄격한 평가를 통과해야만 하는 커리큘럼은 기존 교단의 신학 교육과는 전혀 다른 구조다. 신앙의 대상이 교단이 아닌 말씀 그 자체라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이만희 총회장은 “성경의 진리를 가감하지 말라”며 “이왕 믿는다면 참된 신앙, 말씀의 신앙을 하라”고 당부했다.
전직 목회자 출신 오선경 수료생은 “30년 목회보다 한 시간의 수업이 더 깊었다”고 말했고, 장로교 신앙 40년차 박상준 씨는 “비판하던 내가 진리를 만났다”고 고백했다.
탄영진 총원장은 “지식이 아닌 깨달음, 교리보다 실상에 기반한 신앙이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말씀으로 세상을 바꾸는 시대가 열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