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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단양군, 행정안전부 주관 공유재산 총조사 '우수기관' 선정

오류재산 100% 정비·누락재산 발굴 성과… 우수상 수상, 특별교부세 3천만 원 확보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충북 단양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공유재산 총조사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공유재산은 정확한 현황 파악과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이지만, 그동안 장기간 누적된 대장 불일치와 누락 문제로 지자체 단독 정비에는 한계가 있어 왔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2024년부터 전국 단위 공유재산 총조사를 도입하고,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정비 자료를 지자체에 제공했다.

 

군은 이번 총조사 과정에서 토지 3,776필지와 건물 1,254동을 신속히 정비했으며, 숨은 재산 발굴과 착오자료 정비 등 총 6,067건을 완료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법적 의무사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건물 보존등기를 선제적으로 일괄 완료해 권리관계를 명확히 하고, 공유재산 관리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한 점이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번 성과로 단양군은 공유재산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공공자산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에 따른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3천만 원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민원과 지적팀, 건축팀 등 관련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그동안 누적돼 온 공유재산 관리 문제를 해결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소중한 자산을 빈틈없이 관리하고,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