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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행사

말씀에서 봉사까지…신천지 시몬지파, 42주년 맞아 ‘평화지파’ 실천 방향 제시

해외 선교·지역 봉사·종교 간 대화·성도 성장 아우르는 올해 계획 공개…“선언 아닌 실행에 집중”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창립 42주년을 맞아 신천지 시몬지파가 그동안의 사역을 돌아보고 올해 비전을 내놨다. 시몬지파는 말씀 중심의 신앙을 바탕으로 이웃과 화합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가 되겠다는 방향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시몬지파는 고양특례시 화정동을 본부로 경기북부와 서울 서북부를 중심으로 활동해 왔다. 해외로는 유럽·아메리카·아프리카·아시아 4대 권역 30여 곳에 교회와 센터를 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마다가스카르 사례를 바탕으로 해외 사역의 방향성을 한층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마다가스카르에서는 말씀 교육을 통해 침체된 교회가 다시 세워지고, 내부 갈등이 줄어드는 변화가 나타났다고 시몬지파는 설명했다. 교회 안의 질서 회복이 주민들의 신뢰를 얻는 계기가 되면서, 상담과 교육 문의가 늘고 지역과의 관계도 넓어졌다는 것이다. 5명으로 시작한 교회가 6년 만에 2600여 명으로 성장한 점도 이 같은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로 제시됐다.

 

국내에서는 지역과 함께하는 봉사 활동을 계속 확대한다. 국가유공자를 위한 이미용·식사나눔,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와 지역상권 연계 활동, 거리·하천·공원 정화 같은 환경봉사가 올해도 이어질 예정이다. 시몬지파는 깨끗한 동네와 따뜻한 이웃관계를 만드는 일이 곧 평화를 실천하는 길이라고 보고 있다.

 

사람과 사람을 잇는 대화도 중요한 축이다. 시몬지파는 지역 리더와 언론인, 종교단체와 꾸준히 만나며 교회가 지역사회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논의해 왔다고 밝혔다. 말씀 교류는 물론 스포츠 등 일상 속 교류도 함께하며, 편견을 낮추고 관계를 회복하는 데 힘쓰고 있다는 설명이다.

 

교회 내부적으로는 성도들의 영적 성장을 위한 말씀 묵상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매일 성경을 읽고, 내용을 정리하고, 질문하며, 삶에 적용해 나누는 과정을 통해 신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목회자 대상 세미나와 교계 협력도 이어가며 성경 기반 소통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시몬지파 관계자는 “평화지파의 이름은 구호가 아니라 꾸준한 실행으로 증명돼야 한다”며 “창립 42주년을 맞아 교회 안에서는 말씀으로 바로 서고, 교회 밖에서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걷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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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 기자 편집국 경제.사회부 담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