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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주관광공사, 마이스 중심지 제주의 재발견…싱가포르서 현지 바이어 매료

道·제주관광공사, 더 미팅쇼 APAC서 258건 상담 성과…현지 밀착 마케팅 전개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개최된 더 미팅쇼 아시아 태평양(The Meetings Show APAC) 2026’에 참가해 글로벌 마이스(이하 MICE, 기업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수요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영국 런던에서 시작된 세계적 MICE 전시회의 아시아 확장판인 이번 박람회는 약 17개 국가 350명의 바이어를 포함해 총 1,800여 명의 참가자가 방문했다.

 

이에, 도와 공사는 도내 MICE 업계 9개사 관계자 및 MICE 서포터즈 등 23명의 민관 합동 추진단을 구성해 박람회에 참가한 가운데 258건의 상담 매칭 실적을 기록, 글로벌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제주는 박람회 기간 ‘아시아 대표 목적지’로 선정되면서 ‘2035 탄소 없는 섬(CFI)’ 정책과 지속 가능한 그린 MICE 인센티브 지원 제도 등 제주다움의 유니크한 MICE 시장을 널리 알렸다.

 

홍보관 운영에서도 제주만의 독특한 로컬 콘텐츠가 결합된 ‘미식 네트워킹’이 빛을 발했다. 도와 공사는 ‘해녀의 부엌’과의 협업을 통해 해녀 소라 물회, 돔베고기 등을 선보이는 스토리텔링 시식회를 진행하며 박람회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향후 도와 공사, 그리고 해녀의 부엌은 제주 해녀 문화를 체험하는 MICE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싱가포르 시장에 제주다움의 콘텐츠를 알릴 수 있도록 협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와 공사는 금번 박람회 주최사인 노스스타(Northstar)의 CEO와도 별도 미팅 시간을 가지며 추후 개최하는 글로벌 행사의 제주 유치 희망을 피력하는 한편, 오는 7월 제주에서 열리는 ‘제9회 제주 마이스 산업대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는 논의를 이어갔다.

 

아울러 싱가포르 5대 국립 폴리테크닉 중 하나인 테마섹 폴리테크닉(Temasek Polytechnic)의 MICE 관광 전공 학생 30여 명과 제주 MICE 서포터즈(가온누리)가 만나 양국의 MICE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다지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도내 한 MICE 업체 관계자는 “글로벌 바이어와 직접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리면서 좋은 성과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대형 국제 박람회에 지속적인 참여를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본 박람회를 통해 제주가 가진 독보적인 콘텐츠와 MICE 목적지로서의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며 “박람회에서 발굴한 주요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주 마이스 산업대전에 초청하는 한편, 팸투어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후속 조치로 실질적인 유치 성과를 거두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