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평택시자영업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4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평택행복나눔본부에 김장김치 200통(17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2023년 8월 창립한 평택시자영업소상공인연합회는 평택시 관내 자영업자들의 더 나은 상권환경을 위해 경영활동 지원 상담 및 자문과 마케팅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는 다양한 나눔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평택시자영업소상공인연합회 이해금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낼 힘을 얻기 바란다”며 “자영업소상공인들도 경제적으로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많은 소상공인의 후원 덕분에 어려운 이웃과 김장을 나눌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해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평택시자영업소상공인연합회는 2023년 기부를 시작으로 지역사회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를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삼기는 지난 2일 평택행복나눔본부에 김치 8㎏ 278박스를 전달했다. ㈜삼기는 자동차 전체의 다이캐스팅 제품을 개발, 생산하는 기업이며, 친환경, 고효율, 경량화 기술로 원재료, 주조, 가공 조립까지 모두 제공할 수 있는 일괄 생산 시스템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삼기 정근혜 팀장은 “치솟은 물가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우신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추워지는 날씨 속에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이 힘을 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장선 평택시장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김치를 기부하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으며, “김장김치는 관내의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삼기는 2022년부터 식료품 꾸러미 및 김장철에 김치를 계속해서 지원하며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평택시는 오는 16일 오후 2시, 고덕동 신청사 건립부지(고덕동 2522)에서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건립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공식은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행정·의정 기능이 한곳에 모이는 새로운 중심 공간 조성을 시민과 함께 선언하는 자리로,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삽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평택시는 2019년 기본구상 수립을 시작으로 조례 개정, 타당성 조사 및 투자심사 승인, 2024년 국제설계공모 실시(‘ONE ROOF : ONE CITY’가 당선) 등 신청사 건립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 7월 시공사 선정 절차 개시 후 12월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적격자로 확정되며 건립 준비가 완료됐고, 이번 기공식은 신청사 건립을 향한 본격적인 시작점이 된다. 새롭게 건립될 신청사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중심부에 위치하며, 연면적 4만 9869㎡ 규모의 지하 1층~지상 5층 본청사와 더불어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의 독립형 시의회 청사가 함께 조성된다.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가평군은 9일 가평권역으로 전입한 제66보병사단과 제3수송교육연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군정 시책 설명과 재테크 특강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평군이 추진 중인 '군(軍)의 우리 군민화 운동 지원 조례'에 따라 장병을 지역 구성원으로 포용하고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서는 △결혼 △임신‧출생 △아동양육‧돌봄 △청소년 △다자녀‧전입 지원 △청년정책 △가평군 주요 시설 안내 등 7개 분야의 정책을 중심으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했다. 군은 장병들이 복무 기간 동안 지역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정책과 생활 정보를 제공해 지역과의 연결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장병들의 관심도를 고려해 재무관리와 기초 투자전략을 다룬 재테크 강의를 병행했다. 특히 재테크 특강에서 군 복무기간 동안 실천 가능한 금융 지식을 제공해 강의 현장에서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청년 장병은 지역의 활력이자 가평군의 미래 경쟁력 중 하나다”며 “가평에서의 시간이 단순한 군 복무가 아니라 좋은 기억과 성장의 기회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가평군이 자라섬의 축제 경쟁력을 높이고 연중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자라섬 대표축제’ 선정을 위한 공개 모집에 나섰다. 대표축제로 선정된 행사에는 자라섬 시설 사용료 30% 감면 혜택이 제공되며, 군 차원의 전방위 홍보도 지원된다. 대표축제 선정 절차는 △제안서 접수 △일정 협상 △심사위원회 개최(해당 시) △최종 선정 △시설 사용허가 순으로 진행된다. 심사위원회 대상은 신규 신청자, 일정이 경합되는 신청자 및 2024~2025년 대표축제 가운데 심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행사 운영자다. 가평군은 2026년 1월 중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평가 지표에 따른 심사를 진행하고, 이후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이달 15일부터 31일까지 가평군청 관광과 관광운영팀(군청 제2청사 4층)에 방문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가평군청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자라섬 대표축제 운영을 통해 자라섬의 축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축제 운영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영암군이 4일 군청에서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으로 군민 참여형 나눔 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전남’을 구호로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2개 시·군과 함께 진행하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집중 모금운동. 모금액은 취약계층의 생계·의료·주거 등 긴급 지원과 복지를 위해 쓰인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날 올해 영암군 1호 기부자로 참여해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그는 “나눔은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사회의 원동력이다. 영암군민 모두 참여하는 사회운동으로 키워 영암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나눔이 영암의 기초 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내년 1월까지 진행되는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영암군민과 기업·단체는, 영암군청과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에서 기부하면 된다. 지난해 영암군은 이 캠페인으로 총 3억7,400만원을 모금해 취약계층의 생계지원 및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했다.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충북 보은군이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이른바 ‘3高 현상’으로 위축된 지역 경제를 정면 돌파하기 위해 파격적인 민생 안정책으로 전 군민을 대상 1인당 6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고,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군민 1인당 60만 원 지급… 188억 원 투입해 민생 숨통 틔운다 보은군은 경기 침체 장기화로 가처분 소득이 감소한 군민들의 생계 부담을 덜고, 경영난에 처한 관내 1,841개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총 188억 원 규모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2월 31일 기준 보은군에 주소를 둔 군민과 등록외국인으로, 지급 당시 보은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지급액은 1인당 60만 원으로 세대주 지급을 원칙으로 하며 지급 방식은 예산 절감과 효율적인 소비 유도를 위해 선불카드와 지역화폐인 결초보은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지급은 상반기 두 차례에 나누어 각각 30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며 이는 대규모 예산을 한 번에 지급하는 방식보다 기간을 두고 소비를 분산시켜 지역 상권 전체에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0일 조치원읍 세종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재가노인 도시락 배달 어르신과 복지관 관계자 등 70여 명과 진솔한 현장소통을 진행했다. 이날 방문은 건강한 어르신들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고 말벗 활동을 펼치는 ‘노노케어(老老CARE)’ 현장을 살피고, 돌봄에 힘쓰는 어르신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민호 시장은 현장에서 도시락 포장 작업을 함께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어르신들과 마주 앉아 근황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 자리에서 어르신들은 세종종합사회복지관의 엘리베이터와 냉난방기 교체 등 시설 개선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시는 어르신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복지관을 꼼꼼히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최 시장은 이날 소외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하며 도시락을 배달하는 노노케어 활동에도 동참했다. 그는 도시락을 전달하며 소외계층의 안부와 건강을 살피고 연말을 맞아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현장소통에 참석한 어르신은 “추운 날씨에도 시장님이 찾아와 격려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아침 겸 점심을 도시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은 최근 안산시 본오지구 초등돌봄교실 겨울방학 기간 미운영 학교 실태를 점검하고, 이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방안 필요성을 제기했다. 안산 본오지구 초등학교 10곳 중 각골초·본원초·이호초·초당초 등 4개 학교는 이번 겨울방학 기간 석면해체공사가 예정되어 있다. 그러나 공사 일정에 따라 돌봄교실이 전면 중단되면서 학생들은 방학 기간 필수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한다. 특히 맞벌이 가정과 취약계층 아동은 보호 공백과 학습 결손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에 지역의 뜻 있는 청소년 활동가와 마을관계자, 학교 교육복지사 등이 나서 종교시설의 장소 이용 협조와 자원봉사자·전문강사 인력도 활용하여 겨울방학 1개월 동안 20명의 초등학생에게 안전한 돌봄과 기초학습지도, 체험활동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심지어 학생들의 점심과 간식비 마련을 위해 지역사회의 협조까지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태희 도의원은 지난 2일 안산교육지원청(지역교육과)을 방문해서 안산시 본오지구에서 발생된 겨울방학 공사에 따른 초등돌봄 미실시 현황을 점검했다.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12월 9일(화) 열린 2026년도 안전행정위원회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긴축 재정 기조에 역행하는 선심성·전시성 사업들을 ‘나쁜 예산’으로 규정하고 총 61억 원 규모의 전액 삭감을 요구했다. 이날 윤태길 의원은 경제 위기로 ‘약자 예산’은 대거 삭감하면서 낭비성 신규사업을 편성한 김동연 지사의 이중적인 예산편성 기조를 강도 높게 질타했다. 먼저 윤 의원은 자치행정국 소관 ‘안정적 청사 운영(경기융합타운 행사)’ 사업비 10억 원을 도마 위에 올렸다. 도는 청사 내 ‘도담뜰’ 활성화를 위해 겨울 눈밭 놀이터(5억), 준공식(2억), 야외 영화관(1.2억) 등을 편성했다. 윤 의원은 “당장 하루를 버티기 힘든 취약계층 예산은 칼질해 놓고, 도청 앞마당에 5억 원짜리 눈썰매장을 만드는 것이 제정신인가”라고 반문하며, “전형적인 보여주기식 전시 행정 예산은 전액 삭감하여 민생 회복에 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51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인 ‘자동차 임대사업 육성 및 지원’ 예산에 대해서도 ‘대기업 특혜’와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경기도의회 문병근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은 9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2차 경기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심사에서, 2026년도 경기도 문화예술·콘텐츠·관광 분야 예산이 대폭 감액된 점을 지적하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보완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최근 5년 추이를 보면 2026년도 문화체육관광국 예산이 가장 적다”며 “특히 예술정책과 약 520억 원, 콘텐츠산업과 143억 원, 관광산업과 59억 원 등 미래 성장과 일자리, 지역 경제에 파급 효과가 큰 분야에 감액이 집중됐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 예술인, 콘텐츠 기업, 관광업계 등 현장 당사자들이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큰 만큼 이를 상쇄할 구체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질의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국 박래혁 국장은 “예산 감액 상황에서 뚜렷한 대책을 제시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일몰·통폐합된 사업이 50여 개, 200억 원이 넘는 수준으로 매우 많다”며 “특히 책 생태계, 청년 예술인, 소규모 관광사업 등 취약 분야에서 사업 종료 이후 도민 체감 서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인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은 이주배경학생 증가에 따른 밀집학교의 교육격차 및 학교 부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 특화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의원은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 결과, 경기도 이주배경학생은 지난 8년 사이 약 2.1배 증가했으며, 2025년 기준 이주배경학생 수는 56,961명으로 전년 대비 5.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학생 수의 30% 이상이 이주배경학생인 밀집학교 역시 2024년 51교에서 2025년 70교로 37% 이상 증가했다”며, “이제 이주배경학생 밀집은 일부 학교의 특수 사례가 아니라 경기교육이 구조적으로 대응해야 할 당면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밀집학교가 겪는 문제는 개별 학생 지원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며, “학습·상담·생활지도·가정 소통 등 학교의 전 영역에서 부담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학교 단위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주배경학생 밀집으로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12월 9일 동두천소방서에서 열린 다목적훈련장 준공식에 참석해 지역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전형 평생교육과 안전훈련 체계 확립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다목적훈련장 조성은 기존 훈련시설이 아파트와 맞닿아 있어 소음 민원이 반복되던 문제를 해소하고, 대원들이 필요한 훈련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임상오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소방공무원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최전선에 서 있다”고 말한 뒤 “훈련환경이 충분히 갖춰질 때 대원들의 역량이 현장에서 더욱 빛나고,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대응능력도 높아진다”고 밝혔다. 또한, 임 위원장은 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소방의 근무환경 개선, 현장훈련 체계 확보, 장비와 인력 지원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대원들이 본연의 임무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때 재난 대응체계가 완성도 높게 작동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준공식은 기념식과 훈련장 이동 후 진행된 테이프 컷팅 순으로 진행됐고, 행사에는 임상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빅데이터가 행정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가운데, 경기도의회 경기도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9일 열린 문화체육관광국 대상 2026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경기도 문화관광 빅데이터 플랫폼’이 “지역 광광 사업의 생사를 가르는 ‘칼’이 아니라, 문화예술인과 소상공인의 성공을 돕는 ‘방패’가 되어야 한다”며 빅데이터를 이용한 정책결정 주의를 촉구했다. 임창휘 의원은 중앙정부와의 데이터 중복 투자를 지양하고 ‘경기도만의 차별화’를 주문했다. 임 의원은 “한국관광공사 등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거시 통계는 도내 골목상권이나 인디 공연 등 ‘모세혈관’ 같은 로컬 콘텐츠를 담아내지 못한다”며 “단순 유동인구 수치를 넘어 소비 패턴, 체류 시간, 이동 동선 등 민간의 수익 창출과 직결되는 ‘돈 되는 정보’를 생산하는 ‘경기도형 초정밀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창휘 의원은 빅데이터 활용의 ‘관점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임 의원은 “참여도나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예산 삭감 대상으로 분류하는 ‘징벌적 근거’로 데이터를 써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경기도의회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9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도 경기도 본예산 심의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 예산이 전년 대비 약 60% 가까이 삭감된 것과 관련해 “‘경기북부 대개발 2040’을 총괄하는 핵심 부서에 사업비 7억 원만 남겨놓고 북부발전을 논할 수 있겠느냐”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윤 의원은 “정부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자, 경기도 자체적으로 ‘경기북부 대개발 2040’ 계획을 추진해 도 차원에서 경기북부발전을 위해 시급한 일부터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며 “이는 단순한 개발계획이 아니라 2040년을 목표로 경기북부 전역의 산업·교통·안보·정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재편하는 장기 전략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북부 대개발 2040’에는 ▲접경지역 규제 완화 ▲국방·안보산업 육성 ▲북부권 산업벨트 재편 ▲철도·도로망 확충 ▲정주여건 개선 등이 포함된다”며 “도 전체의 미래 구조를 바꾸는 이 중대한 계획을 총괄해야 할 추진단이 정원 24명, 부이사관 단장 체제임에도 실제 사업비가 고작 7억 원이라는 것은 북부발전에 대한 집행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