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강화군은 지난 22일 화도면을 끝으로 올해 13개 읍·면을 순회하며 운영한 ‘찾아가는 이동군수실’ 일정을 모두 마쳤다. ‘찾아가는 이동 군수실’은 박용철 군수의 대표 소통 공약으로, 군수가 직접 읍․면사무소를 찾아 주민 고충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 창구다. 주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즉시 처리 방안을 안내하거나 예산 반영 여부를 신속히 검토하는 등 빠른 피드백이 강점이다. 이동군수실은 지난해 박용철 군수가 보궐선거로 취임한 뒤 약 2개월 후인 12월 강화읍에서 첫 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13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했고, 마을 숙원사업과 생활 불편사항, 마을 정책 제안 등 총 296건의 고충 및 건의 사항을 접수했다. 특히 읍·면별 지역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주민 체감도를 높였다. 북한의 핵 폐수 방류 의혹이 확산되던 지난 7월에는 피해가 가장 큰 삼산면을 찾아 현장 실태를 점검하고, 군 차원의 대응 방향을 설명하며 주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토론했다. 또한 양사면에서는 민통선 지역 주민들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세출 효율화, 세입 증대 등 지방재정 운용 우수사례를 발굴, 공유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개최된 지방재정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시는 올해 지방세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체납 차량 현황지도 스마트 영치’ 사례로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해당 사례는 지방세 시스템에 축적된 체납 차량의 위치 정보를 분석·활용해 ‘체납 차량 현황지도’를 작성, 영치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시는 체납 차량 현황지도를 통해 체납 차량이 밀집된 지역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었으며, 이를 활용해 지난해 대비 차량 번호판 영치 실적을 16% 향상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조세 정의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시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 결과를 12월 23일 발표했다.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는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등 지방정부의 물가 안정 노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243개 지방정부를 ▲특·광역시(8) ▲도(9) ▲자치구(75) ▲시·군(151) 4개 유형으로 구분하여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정량평가는 사전 공개된 평가 지표를 기반으로 실적을 평가했으며, 정성평가는 분야별 전문가가 정책 추진 과정과 노력 수준을 중심으로 심사했다. 올해 평가는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지방물가안정 노력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현장 중심의 정책 수행 노력을 보다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정성평가 비중을 확대했으며, 지역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바가지요금 근절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해당 분야 배점을 상향했다. 지방정부가 관리하는 총 605건의 지방공공요금 중 443건(73.2%)을 동결했고, 특히 17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농촌진흥청은 12월 19일, 서울 한국경제신문사에서 ‘2025 농업‧농촌 스토리텔링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농업·농촌의 무한한 가치를 국민 눈높이에서 전달하고,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발굴,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공모에는 농업인의 삶과 기록, 도시에서 다시 바라본 농업, 치유와 회복의 경험 등을 녹여낸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작품이 다수 출품돼 공감을 자아냈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작품의 창의성, 주제 적합성, 전달력을 종합 평가해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 장려상 7점 총 14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총상금은 650만 원이 수여됐다. 대상(농촌진흥청장상)은 ‘그해 우리는 불타고 젖었지만, 결국 다시 피었다.’가 받았다. 올해 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은 귀농 가족 이야기를 통해 농촌의 회복력과 공동체의 연대를 담담하게 담아내 높은 평가를 얻었다. 최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은 이야기 부문과 웹툰 부문에서 각 1점씩 가렸다. 이야기 부문 최우수작 ‘참기름 한 방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법제처는 2025년 ‘한눈에 이해되는 법령정보 제공 사업’으로 새롭게 개발한 시각 콘텐츠 314개를 12월 23일부터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추가로 제공한다. ‘한눈에 이해되는 법령정보 제공 사업’은 국민의 일상생활에 밀접한 법령 속 이해하기 어려운 조문의 내용을 그림ㆍ표ㆍ움직이는 이미지 등 다양한 시각 콘텐츠로 개발하여, 법령을 이해하기 쉽도록 돕는 서비스다. 이번에 새롭게 제공하는 시각 콘텐츠 314개는 '폐기물관리법',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그 하위법령 등 환경ㆍ소방 등 분야의 법령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법제처는 2021년부터 ‘한눈에 이해되는 법령정보 제공 사업’을 시작하여 건축ㆍ노동ㆍ조세 등 다양한 분야의 법령에 대한 시각 콘텐츠를 제공해 왔으며, 올해에는 작년 말 국가법령정보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재정ㆍ경제, 환경ㆍ소방 등 분야의 법령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 219개 콘텐츠를 지난 10월 국가법령정보센터를 통해 1차로 선보였고, 이번에 314개를 추가하여 올해 총 533개의 시각 콘텐츠를 제공하게 됐다.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조달청 마스코트 ‘나르미’와 ‘달이’를 활용해 AI로 제작한 ‘라면 1000개로 배우는 조달청’이 '2025 조금 특별한 AI 조달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조달청은 23일 정부대전청사 8층 대회의실에서 '2025 조금 특별한 AI 조달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 대전환(AX) 시대를 맞아, 국민의 눈높이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조달청의 역할과 비전을 참신하게 표현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1월 7일부터 12월 7일까지, 홍보콘텐츠, 마스코트 굿즈, 혁신 조달서비스 아이디어 세 부문으로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172개의 다양한 형식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공공조달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조달청은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6점 등 총 10점을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각각 조달청장상과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을 받은 박상철씨의 ‘라면 1000개로 배우는 조달청’ 홍보영상은 AI 기술을 활용해 조달청의 업무를 알기 쉽고 참신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제작해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고용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은 안전보건경영 실현 및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으며, 2025년 국제 표준을 기준으로 안전경영을 운영하여 한국경영인증원(KMR)로부터 국제표준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최초 취득했다고 밝혔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안전보건 상생의지 선포식 및 민간기업 특강 개최, PDCA 기반의 안전경영 운영, 팀단위 위험성평가를 통한 전사 위험 유해·위험요인 평가 및 개선, 협력업체 및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참여형 활동 전개 및 특별안전점검 등을 추진해 왔다. 이번 ISO 45001 인증 취득을 통해 한국고용정보원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운영의 효과성과 적합성을 대내외적으로 입증했으며, 기존 국내 기준(KOSHA-MS) 6년 연속 인증 유지와 더불어 국제 기준까지 충족하는 안전경영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창수 원장은 “이번 인증은 우리 원이 추진해 온 안전보건경영의 성과이자, 모든 구성원이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 개선하고, 근로자뿐 아니라 서비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12월 23일 오전 5개 금융기관(카카오뱅크, 토스뱅크, iM뱅크대구은행, 수협중앙회, 수협은행)과 확정일자 정보연계 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서면으로 체결한다. 확정일자 정보연계 사업은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 지원방안'의 후속조치로, 임차인의 대항력 효력이 발생(전입신고 익일 0시)하기 전에 임대인이 선순위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경우 임차인의 보증금 보호가 취약해지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11개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실행할 때,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에서 제공하는 확정일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저당 물건 시세에서 임차인의 보증금을 감안하여 대출을 실행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중은행과 제2금융권에 한정됐던 사업이 청년층 이용 비중이 높은 인터넷은행까지 확대됨에 따라 취약계층의 보증금 보호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 5개 금융기관은 확정일자 정보 확인을 위한 전용 연계 시스템 구축,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한 기술 지원 등에 대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으며, 시스템 연계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해양수산부는 2026년도 연안여객항로 안정화 지원사업 대상으로 14개 항로를 선정했다고 12월 23일 발표했다. 연안여객항로 안정화 지원사업은 섬 주민의 1일 내 육지 왕래를 실현하고 적자가 발생하는 항로의 운항결손금을 지원하여 연안여객선의 항로 단절을 방지하는 등 섬 주민의 교통권을 보장하기 위해 2018년부터 해양수산부가 추진해 온 사업이다. 1일 생활권 구축 항로는 섬이나 육지 어디에서 출발하더라도 항차 추가 운행을 통해 당일 섬-육지 왕래를 지원하는 항로로, 운항 결손금 발생 시 국가가 50%, 해당 지자체가 나머지 50%를 지원한다. 적자항로는 최근 2년간 연속하여 적자가 발생한 항로로, 예산의 범위 내에서 해당 항로 운항결손액의 최대 70%까지 국가가 지원할 계획이다. 2026년 연안여객항로 안정화 지원사업에는 총 15개 항로 사업자가 신청했고, 학계, 연구기관, 현장전문가 등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14개 항로가 선정됐다. ▲1일 생활권 구축 항로에는 백령-인천, 장봉-삼목, 여수-거문, 가거-목포 등 4개 항로가, ▲적자항로에 여수-함구미,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경상남도는 올해 민방위 경보시설 7곳을 추가하며, 총 170곳을 구축해 도내 경보 가청률 81.5%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민방위 경보는 적의 공격 또는 중대한 재난 등이 발생 시, 사이렌과 음성을 통해 상황을 신속히 전파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신호 수단이다. 민방위 경보시설은 주로 인구가 밀집했거나 상습 재난 피해 지역 또는 재난 발생 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설치한다. 내년에는 창원시와 의령군 등 5곳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 여름에는 사이렌 장비를 활용하여 주말·공휴일에 총 16회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방송과, 기상 특보에 따른 긴급 재난 예방 홍보 방송을 송출했다. 현재는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주말·공휴일마다 114곳의 민방위 경보시설(사이렌 장비)을 통해 산불 예방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도는 민방위사태 발생 시 즉시 사이렌 장비를 통해 상황 전파를 함과 동시에 긴급재난문자(CBS) 발송, 경보 전파 대상 건축물(운수시설, 대규모 점포, 영화 상영관) 전관방송, 라디오(KBS, MBC) 방송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보성군은 23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평가에서 4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하며 전국 최정상급 청렴 선도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7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4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한 지자체는 전국에서 보성군이 유일하다.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평가 결과 발표에 따르면 보성군은 청렴체감도(81.7점), 청렴노력도(94.9점)로 종합청렴도 1등급의 평가를 받아 4년 연속 부동의 1등급을 지켜냈다. 보성군 종합청렴도는 전국 기초자치단체(218) 평균인 78.2점보다 8점 높은 86.2점으로, 전국 최고 수준임을 수치로 입증했다. 특히,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및 추진 기반 마련, ▲청렴교육 실효성 제고, ▲부패 유발요인 정비, ▲부패 방지 제도 구축 등 4개 평가 항목 모두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이는 기관장의 강력한 반부패 추진 의지와 함께 부패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한 집중적․체계적 개선 노력이 높은 평가로 이어진 결과다. 행정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진도군이 ‘2025년 식품, 공중위생 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식품, 공중위생 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식품, 공중위생업소 관리 실적과 업소 지도점검 상황, 위생 수준 향상 노력 등 위생 관리 전반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진행됐다. 진도군은 ▲식품접객업소와 공중위생업소에 대한 체계적인 지도점검 ▲위해 식품 유통 차단을 위한 수거, 검사 강화 ▲위생업소 시설개선 ▲위생, 친절 교육 추진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위생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한 현장 점검과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영업주가 스스로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하는 자율적인 위생관리 문화가 자리 잡은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군민과 위생업소 영업주가 함께 만든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위생 행정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식품, 공중위생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위생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진도군이 군민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한 ‘진도 공용터미널’ 시설개선 공사가 12월에 완료됐다. 진도군은 지난해 7월부터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을 시행하며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는데, 공용터미널의 노후화로 인한 이용 불편이 제기됨에 따라 이번 시설개선 공사를 추진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진도군은 공용터미널 건물의 외벽을 보강하고, 오래된 창호를 교체해 시설물의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이용객의 편의시설을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천장에 사용된 석면을 완전히 제거하고 냉난방이 가능한 냉온풍기를 설치해, 군민과 관광객들이 계절에 상관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실내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한편, 진도여객은 ‘저상형 전기버스’ 1대를 도입해 12월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저상형 전기버스’는 일반 이용객은 물론 노인과 교통약자의 승하차 편의를 높인 차량으로, 진도군은 군민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저상형 전기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버스를 기다리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거창군이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도 미래 교육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역과 학교가 상생하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는 ▲거창형 교육발전특구사업 ▲학교복합시설건립사업 ▲지역 출신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 ▲등·하교까지 확대한 통학 택시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교육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있다. 미래교육혁신 선도, 앞서가는 “거창형 교육발전특구” 사업 추진 거창군은 지난해 7월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된 이후, 미래 교육 수요에 맞춘 다양한 거창형 교육발전특구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대표 사업으로는 ▲거창군 스마트 안심셔틀버스 ‘거창안심타요’ 운영 ▲초등학생 영어 캠프 운영 ▲EBS 대표 강사 초청 학생 맞춤 학습전략 설명회 등이 있다. 먼저, ‘거창안심타요’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돌봄 시설 간 이동을 지원하는 셔틀버스이다. 평일에 4대의 버스가 스마트폰 앱 기반 수요 응답형 체계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용자의 92%가 만족으로 응답할 만큼 호응이 좋다. 또한, 방학 중 시행하는 영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거창문화원은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복합교육관 2층 대강당에서 '거창의 학문적 특질과 문화적 여향(餘響)'에 관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거창 지역이 지닌 학문적 전통과 그 사상적·문화적 영향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온 흐름을 학술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학문사의 정체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거창을 대표하는 구재(苟齋) 정재성(鄭載星), 효산(曉山) 변영규(卞榮奎), 눌헌(訥軒) 최학렬(崔鶴烈), 우천(愚川) 김회석(金會錫), 국포(菊圃) 이교엽(李敎曄) 등 다섯 학자의 학문적 교감과 특징에 대해 발표를 통해 거창 지역 학문의 계보와 사상적 특질, 문학적 성취가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대신해 김성윤 경제복지국장, 신중양 거창군의회 부의장, 김일수 도의원, 신종규 교육장, 표주숙·김홍섭 군의원, 거창향교 김정판 전교, 관내 기관단체장, 거창문화원 부설 박노해 지역사연구소장, 연구위원, 문화원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제 발표를 마치고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