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는 10월 31일 ‘치매가족 숲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의천 생태체험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센터는 2024년 치매 가족과 경도인지장애군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치매 어르신까지 대상을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가을의 한복판에서 우리 안양시의 소중한 학의천 주변 생태를 하나하나 체험하면서 오감을 자극하는 활동을 즐겼다. 또, 가족 교육을 통해 자신을 위한 돌봄의 시간이 중요함을 배웠고, 우울감 해소, 심신 건강증진 등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연이 주는 위로와 기쁨을 함께 나누는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 가족과 보호자분들께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안치매안심센터는 치매가족 숲생태체험 프로그램 이외에도 ▲치매 검진 및 등록관리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지문등록 및 인식표 발급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환자 쉼터, 인지 강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구미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진행한 ‘구미형 청년월세 지원사업’ 추가 모집이 지역 청년들의 높은 관심 속에 예산 조기 소진으로 마감될 예정이다. ‘구미형 청년월세 지원사업’은 무주택 미혼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2024년부터 시행된 구미시 대표 청년정책이다. 올해 상반기 모집에도 예상보다 많은 신청이 몰리며 조기 마감된 바 있다. 이번 추가 모집에서도 신청자가 급증하면서 11월 6일 접수 종료가 불가피하다. 시는 올해 2,500여 명의 청년이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특히 사회초년생, 취업준비생, 비정규직 청년, 대학생 등 주거비 부담이 큰 청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무주택 미혼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중위소득 120% 이하, 재산 1억 2,200만 원 이하 기준을 충족할 경우 월 최대 10만 원씩, 최대 24개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구미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구미시는 내년에도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지속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구미시는 11월 7일 구미역 상업동 1·2층에 조성된 청년거점공간 ‘구미영스퀘어’개소식을 열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개소식에는 구미시장, 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청년단체,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청년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구미영스퀘어’는 청년이 자유롭게 모여 교류하고 배우며, 창업과 문화활동을 펼칠 수 있는 복합문화형 청년공간으로 조성됐다. 1층에는 △청년지원센터 △웨딩테마라운지 △구미IN지원센터 △팝업공간 △관광안내센터 △아트월(전시공간) △커뮤니티계단(휴게공간), 2층에는 △공유오피스가 마련되어 청년의 일상과 꿈을 이어주는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청년지원센터는 일자리, 창업, 주거 등 종합상담과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구미IN지원센터는 전입자 지원 프로그램과 생활인구 유입사업을 운영해 새로운 구미 시민의 삶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웨딩테마라운지는 이벤트홀(웨딩홀), 셀프 스튜디오, 파우더룸으로 구성되어 스몰웨딩은 물론 결혼 관련 교육·체험·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청년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문경시는 지난 31일 약돌한우축제 행사장에서 인구정책 등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부스 운영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을 알리고,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문경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인구정책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저출생 극복 4대 문화운동 △부담없는 결혼(적은 비용으로 결혼하고 크게 행복한 작은 결혼식 문화) △행복한 출산(비혼 출산 인식 개선 등 확장적 가족관계 인정 문화) △즐거운 육아(아이들을 최우선 하고 육아 휴직을 육아 근무로 우대하는 문화) △자유로운 일·생활 균형(모두가 함께하는 일·생활 균형과 양성평등 실천)을 중심으로 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올해 9월 개장한 가은아자개장터 외식창업테마파크를 함께 홍보했으며, 가은아자개장터는 오랜 역사를 지닌 전통시장으로, 최근 빈 점포 10동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청년 창업자들이 직접 운영하는 외식공간으로 재탄생했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과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어우러져 전통시장에 활기를 더한 점을 중점적으로 이번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울산 남구는 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에게 스포츠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1월 10일부터 28일까지 2026년도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사업’과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사업은 유・청소년 장애인에게 다양한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체육활동 참여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사회통합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스포츠 강좌 이용권의 경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과 법정한부모가족 내 5 ~ 18세(출생연도 2008 ~ 2021년) 유·청소년이며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은 5 ~ 69세(출생연도 1957 ~ 2021년)의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장애인이다. 2025년 이용자라 하더라도 재신청을 해야 한다. 신청방법은 스포츠 강좌 이용권 누리집(svoucher.kspo.or.kr)과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누리집(dvoucher.kspo.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선정결과는 개별 통지(문자안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울산 북구 강동바다도서관이 미래사회에 대비한 다채로운 강연을 마련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오는 16일 오전 9시 30분 '찬란한 멸종'의 저자 이정모 관장(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을 초대해 '찬란한 멸종-그래도 우리는 지구에 살아야 한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지구 역사 속 다섯번의 대멸종 사건과 현재 우리가 직면한 여섯번째 멸종 위기를 과학적 관점에서 조명하며, 기후 변화와 인류의 역할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도 갖는다. 21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연계한 '디지털 네이티브 자녀 양육법' 강연을 진행한다. '미꿈소' 협력도서관에 전문강사를 파견하는 사업으로 진행하는 이번 강연은 초등 자녀의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이해와 디지털 윤리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디지털 시대 자녀를 책임감 있는 시민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지혜를 전달한다. 강연 사전접수는 4일과 5일 북구 구립도서관 누리집(온라인신청/행사신청)에서 가능하다. 북구 구립도서관 관계자는 "미래시대를 대비한 주요 이슈를 주제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창원특례시는 3일 오전 출근시간대 시청 사거리에서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조기반영 캠페인 및 범시민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바르게살기운동 창원시협의회와 성산구협의회 회원 70여 명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고속화철도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하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해당 노선이 조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서명운동을 펼쳤다. 해당 노선은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까지 이어지는 동남권 광역 교통망의 핵심축으로, 노선이 완공되면 창원에서 서울까지의 이동시간이 기존보다 40분 이상 단축돼 약 2시간 20분대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창원의 교통 편의성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생활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여범 바르게살기운동 창원시협의회장은 “회원들이 시민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고속화철도 반영의 뜻을 모았다”며 “창원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당 사업이 반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가 완공되면 시민 생활 편익 증진은 물론 산업·물류 경쟁력 강화, 지역균형발전에도 크게 도움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은 지난달 29~3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한국식품영양과학회 주최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자원과 부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및 발효식품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연구원은 고창산 고춧가루와 블랙라즈베리(복분자) 추출물을 소재로 한 연구에서 각각 면역 기능 향상과 모발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고창 지역 농특산물의 기능성 부가가치 향상과 산업적 활용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땅콩 겉껍질과 미강 추출물의 기능성 효능 탐색 등 농산 부산물의 새활용 연구를 통해, 버려지는 자원을 기능성 소재로 전환하는 자원 순환형 산업 모델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무김치 및 동치미의 발효 온도에 따른 품질 변화를 규명하고, 연구원 보유 효모의 와인 발효 특성 연구를 통해 지역 자생 효모를 활용한 차별화된 발효식품 개발 잠재력을 확인했다. 해당 연구는 전북대 글로컬대학30 지역상생사업과 고창 맞춤형 김치소재 6차산업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으며, 향후 건강기능식품·화장품·발효식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확장이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고창愛 빠지다, 모양愛 물들다’를 슬로건으로 펼쳐진 제52회 고창모양성제가 11월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모양성제는 ‘완성형 축제’라는 평가에 걸맞게, 전 세대가 참여하고 머무는 체류형·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고창읍성을 중심으로 전통예술체험마을, 꽃정원, 그린마루까지 공간을 확장해 관람 동선을 다채롭게 구성했으며, 방문객이 각 공간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고루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답성놀이는 고창읍성의 전통을 계승하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QR탐험대 ‘사랑愛 빠진 모양’, 릴스 챌린지, 답성놀이 홍보관 등 MZ세대 맞춤 콘텐츠가 SNS 확산 효과를 이끌어내며 젊은 세대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었다. 또한, 먹거리존·힐링쉼터·패밀리존 운영으로 관람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편의를 높였다. 지역 상인이 직접 참여한 향토음식 부스와 플리마켓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일회용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여 ESG 실천형 운영으로 축제의 품격과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이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양산시는 당곡생태학습관이 지난달 28일 경남 창녕군 우포생태교육원에서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우포생태교육원과 ‘초등학교 3학년 환경체험교육 협력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환경부로부터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지정받은 기관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도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습지·숲·해양 등 다양한 생태계에서 탐구학습과 체험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각 기관이 가진 교육 역량과 지역 기반의 실천적 경험을 상호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2026학년도부터 2년간 경상남도 초등학교 3학년 환경체험학습을 공동 운영하고, 양산 당곡생태학습관은 학생용 체험학습 교재 발간, 체험학습 재료, 강사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지원받게 된다. 당곡생태학습관은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에 위치하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서울개발나물과 선제비꽃이 자생하는 원동습지의 소중한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려 습지 보전의식을 함양시키고 생태탐방 및 다양한 자연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으로, 지난 9월 '원동습지에서만 만날 수 있는 ‘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양산시 청소년들의 주체적인 참여와 민주시민 역량 강화를 위한 '제10대 양산시청소년의회 본회의'가 11월 15일 오전 10시 양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양산시청소년의회는 양산시청소년회관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참여 활동 기구로, 청소년기본법에서 보장하는 청소년의 자치권 및 사회 참여 기회 확대와 ‘양산시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다. 이번 본회의는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 사회의 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여 정책을 제안하는 뜻깊은 민주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양산시청소년회관이 주관하며 양산시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제10대 양산시청소년의회 의원 16명을 비롯해 양산시 및 양산시의회 관계자, 참관인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양산시의회의 본회의장에서 실제 의회와 동일한 환경에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낼 기회를 갖는다. 이날 본회의는 청소년의회 의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다지는 윤리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활동 경과보고를 진행하며, 청소년 의원들이 평소 시정에 대해 고민하고 직접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양산시는 11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2개월간 2025년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확인조사는 사회보장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기초생활보장·기초연금등 13개 복지사업의 지원대상자와 부양의무자를 대상으로 소득·재산 등 변동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기확인조사는 상·하반기 각 1회 실시되며, 141개 금융기관 및 20개 공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소득재산정보 68종을 바탕으로 양산시 전체 복지대상 가구 75,090가구 중 변동이 발생한 가구에 대해 조사가 이루어진다. 수급자의 소득 및 재산이 증가해 소득인정액이 각 급여의 선정기준을 초과한 경우 급여가 감소하거나 수급이 중지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에도 수급권 보호를 위해 조사 과정에서 수급자에게 충분한 소명기회를 제공하고 지원 가능한 타 복지제도를 안내할 예정이다. 또 소득이 감소했음에도 신고를 제때 하지 않아 급여지급에 대해 불이익을 받았거나 자격 중지로 인해 복지사각지대에 처하게 될 경우도 권리구제 및 긴급복지사업 등을 연계할 예정이다. &nb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공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31일 국립공주대학교 옥룡캠퍼스 평생교육원에서 국비지원 직업교육훈련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2025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38일간 152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수강생 20명 전원이 수료했다. 또한 교육기간 중 4명이 조기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과정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사회복지 실무 능력을 함양하고, 여성의 사회 복귀와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은 보유하고 있으나 실무 경험이 부족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맞춤형 실무 교육이 이루어졌다. 특히, 지역 사회복지 현장에서 활동 중인 실무자를 중심으로 전문 강사진을 구성하고, 현장 견학을 통해 복지시설 운영 사례와 실무 노하우를 직접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장기요양기관 시스템 활용법, 실버 통합과정 자격 취득 등 실무 중심의 교육 내용을 포함해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높였다. 이혁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공주시는 지난 1일 반포면 상신리 계룡산상신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제1회 공주시 차(茶)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신차(茶)와 분청사기의 만남’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계룡산의 자연과 상신마을의 전통이 어우러진 도농 교류형 문화축제로, 1,000여 명의 시민과 향우회, 관광객이 참여해 가을 정취 속에서 차와 예술이 어우러진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태주 시인의 축시 낭독, 공주시 고마국악예술단의 다례 시연, 가야금·해금 공연 등이 이어져 전통의 품격과 운치를 더했다. 축제장에는 총 2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차류 및 차문화 9개 ▲행다·시음 6개 ▲체험 4개 ▲먹거리 1개 부스로 구성돼, 방문객들은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차문화의 깊이를 느꼈다. 축제 현장은 다채로운 차 향기로 가득했다. ‘루치아의 뜰’에서는 한국 녹차 시연이 펼쳐져 은은한 향이 분위기를 더했으며, ‘타샤의 정원꽃차’는 형형색색의 꽃차로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어 ‘가든오브스프링’에서는 부드러운 밀크티와 갓 구운 통밀빵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공주시는 지난 1일 행복누림 일원에서 열린 ‘온통다ː 책축제’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민의 독서생활화를 장려하고 책 읽는 지역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가을 정취 속에서 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지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 단위 시민 2,000여 명이 참여해 풍성한 독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도서 교환전 ‘네 책, 나랑 바꿀래?’를 비롯해 미래의 나에게 엽서를 보내는 ‘더(The) 느린엽서’, 수제도장과 비즈공예로 책갈피를 만드는 ‘책장과 책장사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한 행복누림 중정 공간을 활용한 야외도서관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배우는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초록술사’ 마술공연 등이 마련돼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환경과 독서의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었다. 최원철 시장은 “평생학습의 도시답게 책으로 함께 소통하며 행복을 누리는 공주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책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