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어차피 양당 후보 가운데 한 명이 당선될 텐데 누가 되더라도 나라의 앞날이 암울하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오늘(10일) 열린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지금 후보들은 다 '나는 역대 대통령과 다를 것'이라고 자신하지만 다 똑같은 최후를 맞이할 것이라고 미리 얘기한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어 "역대 우리나라 대통령은 하나같이 탐욕 때문에 쓰러졌다. 후보일 때는 하나같이 '대통령에 집중된 권력을 나누겠다, 총리와 장관의 헌법적 권한을 보장하겠다, 측근의 전횡과 부패를 잡겠다'고 했지만 하나같이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김 전 위원장은 또 "지금 돌아가는 형국을 보면 누가 대통령이 되든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누구는 가족과 이념집단이, 누군가는 일부 측근이 문고리 행세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서는 "한쪽 후보가 당선되면 문재인 정부보다 더욱 폭주할 것이 명백하다. 나라를 더욱 둘로 갈라놓고 야당은 존재 의미조차 사라져버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는 "다른 한쪽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그렇다. 우리 역사상
SK그룹 편입 이후 10년간 낸 세금 11조원 넘어...매년 사상 최대 매출 과감한 투자로 경쟁력 끌어올려...올해 매출 60조원 넘어설 듯 SK하이닉스가 SK그룹에 편입된 이후 10년간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낸 세금이 11조원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 재정에 도움을 주며 기업 본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셈이다. SK하이닉스는 매년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있는데, 내실을 기하며 몸집을 꾸준히 키워올 수 있었던 배경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선구안과 뚝심이 빛났다는 평가다. 최 회장은 최근에도 미국 인텔 낸드사업부 인수를 진두지휘하며 종합 반도체 기업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2012년 SK그룹에 편입된 이후 2021년까지 납부한 법인세와 지방소득세 등의 누적액이 11조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1조원 이상 세금을 내고 있는 것이다. 1983년 설립된 SK하이닉스는 매년 누적손실 규모가 누적손익보다 많아 법인세 납부 대상이 아니었다. 회사는 쌓인 적자를 이월결손금으로 처리해 법인세를 대부분 면제받았기 때문이다. SK그룹에 편입되기 전인 1995년 1009억원을 낸 것이 유일한 납부 실적이다. 하지만
- 지난해 140억 원 시리즈A 투자유치에 이어 260억 원 브릿지 투자유치 성공 - 비마약성 골관절염 통증 치료제 개발 성공해,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발전시킬 것 대웅제약(대표 전승호, 이창재)의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대표 박종덕)가 260억 원 규모의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4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에 성공한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올해도 연이어 브릿지 투자를 유치하며, 높은 미래 성장가치를 인정받았다. 비마약성 골관절염 통증 치료제 신약후보물질(iN1011-N17)의 임상 1상이 호주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유럽에서 임상 2상을 준비하고 추가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을 가속하기 위해 이번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브릿지 투자에는 신규 투자사인 스틱벤쳐스 및 인터베스트와 함께 시리즈 A에 참여한 기존 투자사인 키움인베스트먼트, 이앤벤처파트너스, 데일리파트너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신한캐피탈,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등 국내 주요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차세대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이엔테라퓨틱스의 ‘비마약성 골관절염 통증 치료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최근 한국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의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 "배제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또 "단일화를 한다면, 바깥에 공개하고 진행할 게 아니라 안 후보와 나 사이에서 전격적으로 결정할 사안"이라고 했다. 윤 후보는 "보수 진영에선 내가 단일화에 대한 절박함이 없다고 하고 여권은 단일화를 부추기는 척하지만, 내가 판단할 문제"라며 "후보 단일화 언급 자체가 안 후보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했다. 윤 후보는 "안 후보는 정권교체를 위해 대선에 나온 분이라는 점에서 저와 방향이 같다"며 "합쳐서 갈 수 있으면 가자는 것"이라고 말해 단일화를 염두에 두고 있음을 강력히 시사했다. 윤 후보는 단일화를 할 경우 일부 지지층 이탈에 대해 "단일화는 지지율을 수학적, 산술적으로 계산할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단일화를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화학적 반응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했다. 원희룡 국민의힘 선대본부 정책본부장도 “초박빙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안 후보와 단일화해야 한다”며 “언급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각자 후보 등록을 한 다음 단일
3일 첫 TV토론을 마친 네 후보들은 모두 서로 아쉽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토론회에선 뚜렷한 네거티브도 없었고, 특히 상대 후보의 이른바 '부인 리스크'에 대해선 비켜나가 긴장감도 떨어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여전히 아쉬운 점은 많지만, 충분히 드릴 말씀 드렸다고 생각한다”고 비교적 만족했는가 하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5%도 못 물어봤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간 토론회를 벼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제일 높은 수준의 무기들을 안 꺼내 놓은 것 같다.”며 촌평을 했고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서로 다 탐색전만 벌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다만 첫 토론 주제였던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는 문재인 정권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 몇 점 주겠느냐는 질문에 “점수를 매길 수는 없지만 매우 잘못된 부족한 정책이었다, 그래서 여러 차례 사과드렸다.”며 자세를 낮췄다. 미투와 관련해 심상정 후보가 부인 김건희의 안희정 발언을 지적하자 윤석열 후보는 “김지은 씨를 포함해서 모든 분들에게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현형 대통령 중심제가 대통령으로의 과도한 권력 집중을 불러오고, 그로 인해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다는 인식과 더불어, 대통령 중심제를 폐기해아 한다는 개헌 문제는 대선을 앞둔 시점이면 으레 이슈의 하나로 등장해왔다. 그렇지만 그 이슈가 이번 대선만큼 널리 또 강도 높게 제기된 적도 없을 것 같다. 언론, 정치학자들, 국회의장 주도하의 개헌 연구 프로젝트, 나아가서는 개헌 운동 단체, 정치 연구소 등은 청와대로의 권력 집중과 대통령제의 개헌을 주요 정치 개혁 이슈라고 말하고 있다. 한 저명한 정치인조차 개헌 문제를 대선 출마의 변으로 내세우고 있다. 왜 개헌 이슈가 그토록 중요한가에 대해 답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다. 대통령으로의 권력 집중은 한국 정치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라 하겠고, 그로 인해 한국에서의 민주주의발전이 저해된다는 사실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한다는 점일 것이다. 더욱이 바로 두 전임 대통령이 각각 탄핵과 민사적 위법에 의한 유죄로 현재 감옥에 있는 상태이다. 촛불 시위와 현 민주당 정부의 개혁 정책을 어떻게 이해하고, 평가하든, 우리는 민주화 이후 어떤 정부하에서도 볼 수 없던 강도 높은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오전 9시 25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북한의 이날 발사체를 '중거리 탄도미사일'로 규정한 뒤 대책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원인철 합참의장으로부터 발사 관련 동향을 보고받고 안보상황과 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청와대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북한이 단거리가 아닌 중거리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쏜 것은 2017년 11월 29일 화성-15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한 이후 4년 2개월 여만이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북한의 발사가) 2017년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서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로 이어지면서 긴장이 고조되던 시기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을 향해 "(이같은 행위는)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안정, 외교적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대한 도전이자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문 대통령은 '도발'이라는 표현을 직접 사용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번 발언은 사실상 북한의 발사를 강하게 규탄하는 메시지로 읽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특히 "북한이 그동안 대화 의지를 표명하면서 핵실험
3·9 대선 향배를 가를 분수령인 설 연휴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27일 ‘여권의 심장부’ 광주를 이낙연 전 대표와 함께 찾았다. 당초 이날까지 경기도를 순회할 계획이었는데, 급히 광주로 머리를 돌렸다. 집토끼 챙기기에 매진하려는 의지다. 호남방문에서 이 후보는 과거 영호남 간 격차를 언급하며 "박정희 정권이 자기 통치 구도를 안전하게 만든다고 경상도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전라도는 일부 소외시켜서 싸움시킨 결과란 사실을 나중에 알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충장로우체국에서 즉석연설을 통해 "제가 13살에 공장을 갔더니 이상한 현상을 발견했다"면서 "제가 경북 안동 사람인데, 성남 공장에 취직을 초등학교 마치고 바로 했더니, 이상하게 공장에 가보니 관리자는 다 경상도 사람, 말단 노동자는 다 전라도 사람인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제가 80년 5월에는 오리엔트 시계공장을 다녔는데 그때 우리에게 유행이 광주 욕하는 것"이라면서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게 완전히 반대"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그 사실을 알고 난 다음에 얼마나 수치스러웠겠나"라며 "속아서 살아온 내 인생이 너무 억울하기도 하고 다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요즘 자주 과거사에 대해 사죄하며 눈물을 훔치고 있고 민주당도 지난 날의 정치적 횡포와 전횡에 대해 반성하는 듯 여러 가지 조치를 약속하는 등 대국민 읍소작전에 들어갔다. 이 후보는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 성남을 찾아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터뜨렸다. 욕설 녹음파일에 얽힌 가족사(史)를 언급한 그는 “가족들의 아픈 상처를 그만 헤집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제 어머님도 떠나셨고, 형님도 떠나셨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거다. 제가 잘못했다. 이제 이런 문제로 우리 가족들의 아픈 상처를 그만 헤집어 달라”면서도 그래도 대선후보로 지지해 달라는 호소를 했다. 어제는 이 후보와 국회의원 20여명이 합동으로 무릎을 꿇고 ‘우리가 부족했다, 새 정치로 보담하겠다’며 큰 절로 읍소했고 송영길 대표도 민주당 내 586의 기득권 포기 차원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 주요 3곳 무공천을 결정함과 동시에 자신은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고 약속했다. 40%라는 마의 벽을 뚫지 못하고 박스권에 갖혀 있는 이 후보와 민주당은 똥줄이 타는가 보다,
제주4‧3평화재단 제8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고희범 이사가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재단을 이끌게 된다. 제주4‧3평화재단은 오는 21일 오후 2시 4‧3평화교육센터에서 전임 이사장 이임식과 제8대 고희범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고희범 이사는 지난 17일 이사회를 통해 선출됐다. 이어 제주도 승인을 받고 21일 취임식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임기는 2024년 1월 6일까지다. 고희범 이사장은 1953년 제주 출생으로 한국외대 졸업 이후 1975년 CBS기자로 언론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88년에는 한겨레신문 창간에 참여하고 대표이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1989년 4‧3연구소 창립에 기여하고 이후 제주사회문제협의회 회장, 4‧3연구소 이사장, 4‧3범국민위원회 공동대표 등을 지내며 제주4‧3특별법 제정과 4‧3진상규명 및 유족들의 명예회복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2010년과 2014년 지방선거에선 제주도지사에 출마한 바도 있다. 이후 2018년 8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제주시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4‧3유족회 고문을 맡고 있다. 제주 4.3 사건은 1947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하여 1948년 4월 3일에 발생한
박병석 국회의장은 2박 4일(19∼22일) 일정으로 스리랑카를 공식 방문한다. 마힌다 아베와르다나 스리랑카 국회의장과 정부의 공식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은 2019년 11월 스리랑카 신정부 출범 이후 한국 고위급 인사론 첫 방문이다. 국회의장으로는 2012년 1월 현지 방문한 박희태 전 국회의장 이후 꼭 10년 만이다. 특히 박 의장은 이틀간의 방문을 통해 스리랑카가 보유한 희귀광물 자원협력 등 시급한 경협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박 의장은 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 아베와르다나 국회의장, 마힌다 라자팍사 총리를 이틀간 잇달아 만나 두 나라 간 경제 현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또 이중과세 방지협정 및 항공협정 개정, 한국 기업의 스리랑카 개발프로젝트 참여 등을 타진한다. 아울러 박 의장은 2030 세계엑스포가 부산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스리랑카 정부의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인사이드피플=편집국 ] MBC아카데미원격평생교육원은 학점은행제에서 교육부 평가인정을 받아 사회복지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되어있는 고용불안정 속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과정을 운영해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2021,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동시에 국회 교육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MBC아카데미원격평생교육원은 사회복지2급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이론, 실습과목을 포함해 모두 보유하고 있어 교육원 이동 없이 한 개의 교육원에서 전 과목 수강이 가능하며 모바일 수업도 진행하고 있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수강을 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매년 사회복지사 취업, 창업 관련한 설명회를 개최하여 취업에 대한 정보 및 창업 컨설팅 등 자격증 취득 후의 학습자들의 진로선택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11년 연속 교육부 평가인증을 받아 사회복지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 전문 교육원으로써 2019, 2020, 2021년 3년 연속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사회복지 교육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전담 학습플래너의 학습설계, 2:1 밀착 학사관리, 과제, 토론, 시험 등의 요령을 담은 &
정치인 최초로 가상자산 후원금을 받겠다고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원주시갑, 선대위 미래경제위원장)의 후원 사이트가 드디어 공개됐다. 블록체인 기술 투자, NFT 규제 합리화 등 미래산업 육성을 앞장서 주장해온 이광재 의원의 새로운 도전에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11일 이광재 의원은 ‘광재의실험실.com’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가상자산 후원금 모집을 시작했다. 이 의원은 “시스템 설계, 법적 검토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드디어 가상자산 후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라며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정치권의 인식부터 바꿔야 제도가 바뀐다. 여의도에 블록체인 열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방식은 다음과 같다. 우선 사이트에 접속 후, 후원자 정보를 입력하고 후원을 원하는 가상자산을 선택한다. 해당 방식으로 송금된 가상자산은 거래소를 통해 원화로 환전해 후원회 통장으로 입금된다. 이후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 사무관리 규칙에 따라 관리 및 집행된다. 정치권의 첫 도전으로 이목을 끈 만큼 ‘1호 후원자’가 누구냐에 도 관심이 쏠렸다. 이광재 의원 실에 따르면 1호 후원
오너 3세인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올해에도 GC녹십자는 주력 사업인 혈액제제를 필두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미래 맞춤형 헬스케어 시장 선도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GC녹십자는 헌터증후군 치료제 희귀의약품 ‘헌터라제ICV’와 혈우병치료제 ‘그린진에프’의 글로벌 시장 공략으로 성과를 냈다. 분기 사상 역대 최대 매출(4657억원)을 기록한 3분기 실적은 헌터라제 해외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한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그린진에프는 지난해 8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중국 혈우병 치료제 시장은 오는 2028년 4000억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 현지 마케팅·판매는 중국 현지 계열사인 GC차이나가 맡았다. 당시 허 대표는 “조속한 상용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GC녹십자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독감백신 수출이라는 호재가 있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의 2022년도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4891만 달러(약 574억원) 규
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은 최근 ‘CES 2022’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SK ICT 연합’ 출범을 선언했다. AI와 5G, 반도체 등 산업이 융합 발전하고 있는 만큼 SK스퀘어·SK텔레콤·SK하이닉스 등 SK그룹 3사가 연합체를 구성해 기술 시장에 대응하고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다. 3사 CEO는 의사결정기구 ‘시너지협의체’를 운영해 국내외 반도체와 ICT 분야 연구개발(R&D), 공동투자, 글로벌 진출 방안을 논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SK스퀘어는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SK텔레콤은 5G와 AI 기술, SK하이닉스는 반도체 미래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SK ICT 연합은 올해 해외 ICT 기업에 투자하기 위한 공동 자본을 조성할 방침이다. 규모는 1조원 이상이고 투자 대상은 AI, 메타버스, 블록체인, 반도체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SK ICT 연합의 첫 결과물은 ‘사피온’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다. 사피온은 SK텔레콤이 개발한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다. 3사는 공동 투자를 통해 미국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