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기상청은 3월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기후위기 시대, 수치예보기술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형동·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 공동 주최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의 수치예보 기술 개발 현황을 진단하고 기후변화로 급증하는 위험기상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정책의 효율적 지원을 위한 수치예보기술의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수치예보기술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주제로 울산과학기술원 이명인 교수가 발표하고, 한국수자원공사 김태국 수석위원이 ‘수치예보기술의 사회 다분야 활용성 전망’에 대하여 발표했다. 이어서 박선기 한국기상학회장이 좌장을 맡은 토의에는 서울대학교 손석우 교수, 부경대학교 김백민 교수, 김은연 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위원, 이영미 한국기상산업협회장, 한국방송공사(KBS) 김세현 기자 등 학계, 산업계,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우리나라 수치예보기술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극심해지는 이상기상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중소기업 지원 정책 분야를 포함한 한-스페인 간 지식재산분야 협력이 가속화된다. 또한, 이번 회의결과를 바탕으로 양 청간 지식재산 분야 포괄 협력 업무협약(MOU) 갱신도 추진된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3월 6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엘리사 로드리게스 오르티스(Elisa Rodríguez Ortiz) 스페인 특허상표청(Spanish Patent and Trademark Office, SPTO) 청장과 청장회담을 갖고, 양국 간 지식재산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청은 중소기업에 대한 지식재산분야 지원의 중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중소기업에 연구개발 방향 등을 제시하는 특허로 R&D, 중소기업의 사업화 자금을 조달하는 IP 금융 등 중소기업 지원과 관련된 정책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스페인 특허상표청은 글로벌 지식재산 학습 콘텐츠인 ‘IP 파노라마 2.0’의 스페인어 개발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2026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 예정인 이베로아메리카 지식재산 프로그램(Ibero-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공진혁 의회운영위원장은 3월 6일 대구광역시에서 열린 영남권 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2차 정기회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영남권 시도의회별 주요 동향을 공유하고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울산시의회 공진혁 위원장을 비롯한 영남권 시·도의회운영위원장 5명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지난 12월 영남권 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차 정기회에서 다루었던 ‘영남권 관광 벨트 구축’과 관련한 기본 방향 수립을 구체화하기 위해 권역별 관광 개발 계획 및 전략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추진현황을 살펴 봤다. 특히, 야간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는데 참석자들은 야간 관광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공유하며, 영남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한 야간 관광 콘텐츠 개발과 인프라 확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리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자체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공진혁 위원장은 “야간 관광은 밤 시간대에 관광 명소, 콘텐츠, 축제 등을 즐기는 특성상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과기정통부 유관 기술사업화 지원기관들과 단절없는 기술사업화 지원체계 구축‧운영방안을 논의한다. 2025년 3월 6일, NH서울타워 컨퍼런스룸1에서 개최된 「기술사업화 지원기관 협의회」 착수회의는 이창윤 제1차관을 비롯하여 연구관리 전문기관, 기업지원 기관, 출연(연) 기술사업화 운영‧관리 기관 등 기술사업화 지원기관 협의회를 구성하는 기관들이 참여하여 기술사업화 지원 효과성을 제고할 수 있는 협업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기술사업화 지원기관 협의회」는 과기정통부 유관 기술사업화 지원기관 간 역할 중복, 분절적 지원 및 협력 부족으로 인해 낮은 사업화 효과성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추진하게 됐으며, 효율적인 기술사업화 지원 모형 구축, 상호 협력 증진을 통한 정책방향 제시 등 기술사업화 효과성 제고를 위한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논의해나갈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협의회 참여기관은 현재 8개 기관에서 향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논의주제도 기관 간 협력을 넘어 기술사업화 쟁점과 정책방향 등 기술사업화 논의의 장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회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꽃잎이 춤추고, 봄바람이 속삭이는 전북의 봄으로 초대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봄을 맞아 상춘객들에게 추천하는 ‘전북 봄 여행지 14선’을 선정했다. 꽃과 함께하는 산책길부터 감성적인 명소까지, 전북 곳곳에서 만개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들을 소개한다. 전주한옥마을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전주 완산 꽃동산은 벚꽃과 겹벚꽃뿐만 아니라, 머리 위를 덮을 만큼 큰 철쭉나무 군락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분홍빛 꽃 터널과 철쭉의 향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화사한 벚꽃길로 유명한 군산 은파호수공원은 물빛다리와 음악분수가 어우러진 야경이 아름답다. 벚꽃 산책로와 인라인스케이트장, 연꽃자생지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봄맞이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익산 용안생태습지공원은 봄에 유채꽃이 만개하며, 5km 길이의 바람개비길에서 자전거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익산 달빛수목원은 사계절 꽃이 피고, 봄에는 수선화, 동백꽃, 철쭉, 왕벚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수목원엔 500년 된 ‘당산나무’도 있어, 소설 ‘소나기’의 첫사랑 나무로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연명의료결정 제도의 확산과 도민 접근성 강화를 위해 5일 전북도청에서 국가생명윤리정책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도민이 연명의료결정 제도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동 홍보·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제도 정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연명의료 결정 제도’는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도록 기준과 절차를 마련해, 개인이 삶의 마지막 순간을 존엄하게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보건복지부 지정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에서 등록할 수 있으며, 본인의 의사에 따라 언제든 변경 또는 철회가 가능하다. 현재 전북특별자치도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률은 10.7%(2024년 12월 기준)로 전국 평균(6.2%)을 크게 웃돌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도민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반영된 결과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도내 보건소, 지정 의료기관, 노인복지관 등에서 등록 가능하며, 가까운 등록기관은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홈페이지에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바니와 오빠들’에서 설렘 배터리를 가득 채워줄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4월 4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연출 김지훈, 극본 성소은, 이슬, 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의 남친 찾기 로맨스를 그린 작품. 누적 1억 7천만 조회수를 기록한 동명의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떠오르는 청춘 스타 노정의(반희진 역)를 필두로 이채민(황재열 역), 조준영(차지원 역), 김현진(조아랑 역), 홍민기(진현오 역)까지 풋풋한 라인업을 완성해 이들이 그려낼 캠퍼스 로맨스가 기대되는 상황. 이런 가운데 공개된 포스터에는 예인대학교 조소과 작업실을 배경으로 모두 모인 다섯 명의 싱그러운 비주얼 케미스트리가 담겨 있다. 벚꽃을 연상케 하는 분홍색 니트로 사랑스러움을 뽐내고 있는 바니(노정의 분)와 그녀의 주변을 둘러싼 네 명의 오빠들이 흐뭇한 미소를 유발한다. 특히 ‘내 인생에 잘생긴 남자들이 꼬이기 시작했다’라는 말처럼 바니의 인생에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3월 4일 ‘제31차 연구개발(R&D) 미소공감’ 일환으로 서울 홍릉 강소특구의 기술핵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을 방문하여 특구 내 기술핵심기관, 입주기업, 투자사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기술사업화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임환 홍릉 강소특구 단장은 전주기 기술사업화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을 소개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출자 창업기업인 ㈜큐어버스 조성진 대표는 지난해 달성한 5,037억 원의 해외기술 수출 계약 체결 등 주요 성과 사례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과기정통부는 현재 수립 중인 ‘26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했으며, 참석자들과 우수 연구개발 성과 창출과 출연연, 대학 등이 보유한 공공기술의 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정부연구개발 지원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 간담회 이후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난치성 뇌질환 치료제 기술의 후속 사업화를 위한 공동연구 현장을 둘러보았다. 류광준 본부장은 이 날 간담회에서 “우수한 연구성과가 사장되지 않고 사업화 등을 통한 경제적 가치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민관 합동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상처 치료와 폐 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신규 ‘항균 펩타이드’를 최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항균 펩타이드’ 개발에는 전남대학교 약학과 조남기 교수팀, ㈜인실리코젠 펩타이드 연구팀, 한국식품연구원 기능성플랫폼연구단 유귀재 박사 연구팀이 참여했다. 연구진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약 2만 8천 건의 단백질 서열 정보에서 11건의 항균 물질 기능성 후보군을 단기간에 도출했다. 이어서, 후보 항균 물질에 대한 실제 실험을 통해 상처와 폐질환 치료에 도움이 되는 신규 항균 펩타이드를 개발했고, 이에 대한 특허를 올해 1월에 출원했다. 이 항균 펩타이드는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별란말미잘(Halcurias carlgreni)에서 유래한 천연 물질로 피부감염, 폐렴, 패혈증 등 다양한 감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녹농균에 대해 높은 항균 효과를 보였다. 상처 치료 실험 결과, 콜라겐과 혈관이 재생됐고, 감염된 상처 부위의 면적이 82%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폐 질환 치료 실험에서도 녹농균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자율적 책임경영을 통해 급변하는 기술환경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운영에 관한 규정'을 마련하여 3월 4일 발령·시행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출연연의 공공기관 지정해제(2024년 1월)를 계기로 출연연 혁신방안을 마련하며 연구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한 바 있다. 운영규정 제정은 그 후속조치로서, 개선과제들이 현장에서 실제로 시행·정착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었다는데에 그 의의가 있다. 지금까지 출연연은 공모방식 채용원칙, 보수체계 등의 제한으로 인해 선도연구에 필요한 특정 인재를 신속하게 채용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급변하는 정책·기술 수요에 신속 대응하여 “국가특임연구원”을 채용할 수 있게 된다. 금번에 신설하는 국가특임연구원은 출연연이 기관의 연구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내외 명성 높은 석학 등 탁월한 연구자를 확보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일괄적으로 해소하는 제도다. 국가특임연구원은 기간제로 채용하되 공모를 거치지 않는 특별채용이 허용된다. 또한, 정년을 적용하지 않고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의정부시의회는 1일 신한대학교 벧엘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연균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광복회 회원, 보훈단체장, 관내 기관 및 단체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기념공연, 3·1절 노래 및 독립군가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항일 독립운동 관련 사진 전시가 열려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대한민국의 자주독립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기념식에 참석한 시의원들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기리며, 나라 사랑의 뜻을 다시 한번 깊이 새겼다. 김연균 의장은 “애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오늘의 자유롭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3·1운동은 단순한 항일운동을 넘어 자유와 평등이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한 역사적 사건으로, 그 정신을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 사회에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특허청은 2월 28일 16시 30분, 기업 현장소통을 통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아날로그 전력 시스템반도체 기업인 관악아날로그(서울특별시 관악구)를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대학 창업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현장 중심의 지식재산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악아날로그는 비메모리 시스템반도체 설계 및 판매 기업으로, 특허청의 ‘공공 IP 사업화 지원’을 통해 국내외 시장분석과 기술 발전 방향 전망 등 특허 분석과 서울대학교의 특허 이전 중개를 지원받았다. 나아가 다수의 해외 특허, 반도체 배치 설계권을 포함한 400여 건 이상의 지식재산(IP)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기술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180억 규모의 투자 유치 등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반도체 산업 전반으로 사업 분야를 넓혀나가고 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혁신의 원천인 대학의 공공기술 이전과 이를 바탕으로 한 창업은 산업 경쟁력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특허청은 앞으로도 대학의 우수한 특허 기술이 시장에 원활하게 공급되어 혁신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지난 27일 수원특례시 팔달구 장다리로238 위스토리 포장마차에서 '무료급식 행복나눔' 국수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무료급식 행복나눔'은 대한환경신문, (사)경기도장애인마을 공동주관하여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170여명에게 '무료급식 행복나눔'을 진행했다. 이날 '무료급식 행복나눔'은 위스토리 포장마차 윤은숙대표가 행사 당일 새벽 5시부터 시작되어, 조리부터 배식, 장소 협찬 등 마무리 정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이뤄졌다. 윤대표는 “장애인 및 자립청소년들의 자립을 위한 일환으로 사회 눈치 없이 언제든 방문하여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매달 정기 무료급식 행복나눔을 실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화홍라이온스클럽, ㈜서창개발, 북수원패션아울렛재건축조합이 후원을 맡았다. 윤대표가 속한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1지역 화홍라이온스클럽이 후원 및 회원 10여명이 '무료급식 행복나눔' 국수봉사 전 과정을 함께 했다. 42대 송영미 회장은 “우리는 하나 성장하며 봉사하는 공동체라며 지속 가능한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하며, 김혜옥 지구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월 28일 제4기'경제안보외교 자문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 동 자문위원회는 관세, 반도체, 에너지, 핵심광물 등 다양한 분야의 업계, 학계 및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조태열 장관은 경제안보외교 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임을 강조하고, 자문위원들에게 아낌없는 정책적 제언을 당부했다. 위촉식에 이어 2025년 제1차 자문위원회 회의가 개최됐다. 강인선 제2차관은 트럼프 신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이 발표한 여러 정책을 언급하며,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리 정부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미국과 적극 소통 중이라고 설명했다. 강 차관은 불확실성이 높을 때일수록 우리 대내외 역량을 더욱 단단하게 결집하여 원팀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미국은 물론 글로벌 차원의 경제안보외교 추진 방향에 대한 자문을 아낌없이 제공해 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후, 외교부 경제안보외교센터에서 미 신행정부 출범 이후 발표된 관세, 투자 등 정책의 세부 내용을 발제한 데 이어, 참석자들은 교역,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해남군은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에 위해 관내 상권 3곳을‘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이번에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곳은 ▲읍내리 원도심 골목형상점가(해남읍 읍내길 일원) ▲대흥사 골목형상점가(삼산면 대흥사길 일원) ▲고도리 장터거리 상점가(해남읍 중앙2로 일원) 등 총 209개 점포이다. 지난해 문내면 동외리 일원 우수영 골목형 상점가가 지정된 바 있어 해남군내 골목형 상점가는 총 4곳으로 늘었다. 골목형 상점가는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1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으로, 일정 요건을 갖춰 신청하면 구역의 특성, 상가의 규모 등을 심의해 지정여부를 결정한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지정 구역 내 점포들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과 경영 및 시설 현대화·마케팅 지원 등 각종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이나 상점가로 인정받지 못한 소상공인 밀집 구역을 대상으로 전통시장에 준하는 수준의 지원을 통해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로,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