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 비임상연구용 영장류의 사육관리 기준을 표준화하고 과학적·윤리적인 연구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비임상연구용 영장류 사육관리 가이드라인'을 12월 2일 발간·배포했다. 원숭이 등 영장류 동물은 사람과 유전적·생리적으로 유사하기 때문에 신약 개발 등 비임상연구 단계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대통령 주재 바이오 혁신 토론회에서 제기됐듯 제약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영장류 관리 절차 및 세부 기준 마련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가이드라인에는 ▲영장류의 생태적 습성을 존중하는 사육관리 ▲연구자 안전을 위한 감염관리 기준 ▲ 과학적 신뢰도 제고를 위한 윤리적 연구 수행 기준 등 영장류 연구 전반에 필요한 사항이 구체적으로 담겼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국내 영장류 실험의 윤리성과 과학적 신뢰도를 한 단계 높이고, 국내 제약 및 바이오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동물복지 중심의 연구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는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인지훈련 프로그램인 ‘치매쉼터’를 오는 3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주 1회 운영한다. 이번에 군립노인요양병원과 협업한 ‘치매쉼터’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의 하나로, 공립요양병원과 공공사업 협력을 통해 추진되는 치매 인식개선 사업이다. 군립요양병원은 집중적 재활과 치료를 하고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전문적인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중증화 억제와 치매인식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환자에게는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장시간 앉아 있거나 누워 있는 문제점을 줄이고 신체활동을 증가시켜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안정, 가족지지 강화 등 다방면의 긍정적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그램은 PC를 이용한 베로코그 인지훈련 프로그램과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인지자극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베로코그 프로그램은 담당자가 마스터 PC를 이용해 대상자의 PC를 직접 제어하여 인지훈련 영역 12가지를 기반으로 진행되며 단순한 디지털 훈련을 넘어 실제 경험을 결합한 몰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강화군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5년 말라리아 퇴치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말라리아 예방 및 관리 실적 전반을 종합 분석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것으로, 강화군은 각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군은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진단검사 키트 배정 ▲자체 매개모기 감시사업 추진 ▲근거 중심 방역체계 ▲환자 다발생지역 집중 방제(유문등 설치 등) ▲민․관․군 협력 기반 구축 ▲매개체 모니터링 및 통제 ▲예방교육 및 홍보 전략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방역지리정보시스템을 적극 활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모기 서식·번식이 빈번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방역을 실시하고, 읍·면 지역에 설치된 디지털 모기 측정기를 통해 모기 밀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신속하게 방역에 나설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군민 전체를 대상으로 모기 기피제를 배포하고, 취약계층 가구에 방역약품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예방 대책을 펼쳤다. &n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의성군은 지난 1일 경상북도와 경상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공동 주최로 안동에서 열린 ‘2025년 아토피‧천식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기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의성군은 아토피천식 예방을 위한 행동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등 14개소를 ‘체험형 아토피안심학교’로 지정하고 건강교실, 유아숲체험교실 등을 운영해왔다. 또한, 지역자원 역량 강화를 위해 인형극 활동가를 양성하여 인형극 예방교실을 추진하는 등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환경 조성에 힘쓴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아이들행복꿈터‧출산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한 튼튼맘 뽀송뽀송육아교실, 입욕제 만들기 등 체험 중심 부모교육 프로그램은 아토피피부염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주민 대상 맞춤형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교육을 통해 올바른 정보 전달과 인식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과 지역 중심의 예방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구미시는 지난 11월 21일 질병관리청이 주최한 '2025년 FETP-F 최종평가대회' 감염병 대응 우수사례 발표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 164개 기초지자체가 참여해 감염병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실무교육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 대표로 발표에 나선 구미보건소 감염병관리과 민예슬 주무관은 '감염병 사전대응, SNS가 답하다: 효율적 역학조사 소통 모델 구축'을 주제로 구미시의 대응체계를 소개했다. 발표에서는 ▲카카오톡을 통한 감염병 역학조사 사전고지문 발송 ▲역학조사 대상자가 이해하기 쉬운 고지 문구 마련 ▲자동응답 시스템을 통한 대응 등 민원 응대 효율화 등을 설명했다. 이 같은 체계적 접근으로 역학조사 협조율을 높이고 초기 불안·혼란을 최소화하는 효과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질병관리청 질병데이터과학분석관 이상원 국장은 “구미시가 전국 최초로 시범 도입해 효과를 입증한 사례”라며 “향후 전국 지자체 확산을 위해 협력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상 수상은 행정 혁신과 실무자의 노력이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김해시는 1일과 4일 진영한빛도서관과 장유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신규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의료급여제도 안내 집합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신규 의료급여수급자 총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대상자는 교육자료를 각 세대로 발송해 정보 전달 공백을 최소화한다. 교육은 의료급여관리사, 업무 담당자가 맡아 △의료급여 제도의 기본 개념 △건강보험과의 차이 △의료급여 이용절차 및 연장승인 제도 △노인틀니·장애인보장구 등 지원사업 △부정수급 사례와 예방 안내 △질의응답 및 만족도 조사 등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신규 수급자가 의료기관을 올바르게 이용하고 중복진료·과다이용 등 불필요한 지출을 예방할 수 있도록 안내해 의료급여 재정 안정과 건강한 의료 이용 문화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황숙자 시 생활보장과장은 “신규 의료급여수급자분들이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필요할 때 불편함 없이 병원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시민 건강 증진과 의료급여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대전시는 1일 호텔 ICC에서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한‘2025년 바이오인의 밤’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테크노파크와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했으며, 지역 바이오기업, 대학, 병원, 정부출연연 기관 등 약 300여 명의 바이오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은 바이오인의 밤에서는 ▲기업 우수사례 발표 ▲바이오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 ▲대전 첨단바이오제조 글로벌 혁신특구 발대식과‘글로벌 바이오헬스 벤처 허브도시 대전’영상을 통해 대전바이오 산업의 현재와 향후 비전까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대전 바이오기업의 성장이 눈에 띄기 시작한 건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체외진단제를 통해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삼아 ㈜바이오니아, ㈜수젠텍 등에서 60여 개국 수출, 7,000억 원 이상의 매출 성과를 거두며 K-바이오를 세계에 알리게 됐다. 특히, 최근 지역 바이오기업의 IPO가 급증하면서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수도’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대전의 상장 기업수는 67개 사 중에 42%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경상남도는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12.1)을 맞아 12월 1일 오후 2시 창원 정우상가에서 창원시 창원·마산·진해보건소,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울산경남지회와 함께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에이즈 편견 없는 세상!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요’라는 주제로 에이즈 예방은 물론, 편견으로 고통받는 감염인에게 따뜻한 이해와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진행됐다. 에이즈 감염경로와 예방법을 담은 홍보판 전시 및 각국 에이즈 감염인의 삶과 애환을 담은 사진전을 통해 감염인에 대한 편견 및 차별 해소와 정확한 에이즈 정보제공에 중점을 두었으며, 에이즈 상담 및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역학조사 결과 99%가 성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불특정인과의 성접촉을 피하는 등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에이즈 관련 궁금한 사항은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울산경남지회(055-286-6191)와 각 지역 보건소를 통해 전화 또는 방문 상담이 가능하며, 특히, 보건소에서는 익명으로 에이즈 신속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어 필요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2월 1일(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 합동으로 27개 위험 시·군의 부단체장과 관계부처가 참석하는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김정욱 농업혁신정책실장 주재로 개최했다. 이번(‘25/’26시즌) 동절기 가금농장에서 현재까지 6건 및 야생조류에서 12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이번 동절기 시즌의 겨울 철새 서식조사 결과 11월에 약 133만수가 국내에 도래하여 전월(10월, 약 63만수) 대비 111.4% 증가하는 한편, 국내 처음으로 야생조류에서 3개의 혈청형(H5N1, H5N6, H5N9)이 확인되는 등 추가 발생 위험도가 높아진 상황이다. 아울러, 과거 발생 상황을 보면 12월~1월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다발하므로 이를 사전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이번 시즌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도가 높은 27개 시군을 대상으로 다음과 같이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첫째, 중수본은 가금 사육 밀도가 높고, 과거 발생 이력 등으로 고병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질병관리청은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World AIDS Day)’을 맞아 용산 나인트리 로카우스 호텔에서 ‘2025년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에이즈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추진한다. 국제연합(UN) 산하 유엔에이즈계획(UNAIDS)은 올해 세계 에이즈의 날 주제를 ‘위기를 넘어, 에이즈 대응의 새로운 길로(Overcoming disruption, transforming the AIDS response)’로 정했다. 이는 소외된 집단에 대한 포용 등 2030년까지 성공적으로 에이즈를 종식시키기 위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는 임승관 청장을 비롯해, 중앙·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의료계 및 학계, 민간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에서는 올해 HIV/AIDS 예방·관리 정책 개선과 감염인 등의 지원 확대에 기여한 유공 기관(4개) 및 개인(31명)에게 질병관리청장 표창장을,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 영상 콘텐츠 공모전 대상팀(1팀)에게 상장을 수여한다. 또한 2025년 에이즈 관리사업의 성과 및 추진방향, HIV와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양산시는 지난달 28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81회 양산시민아카데미가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내 삶을 바꾸는 건강 습관’이라는 주제로 의학박사이자 비만·영양 전문의로 명망 높은 박용우 원장이 강사로 나서 일상 속 작은 습관이 우리의 건강과 삶의 질을 어떻게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지를 설명했다. 특히 단순한 다이어트나 운동법에 국한되지 않고, 우리 몸의 생체 리듬과 뇌의 보상 시스템을 이해함으로써 건강한 선택을 지속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하여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 참여한 한 시민은 “그동안 건강에 대한 관심이 있었지만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막막했었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작지만 꾸준한 변화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주민들에게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시각을 열어주고 변화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고 양산 시민들의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를 갖고 행사를 계속 마련해 지역 주민들의 풍부한 배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구로구가 이달 1일 구청 5층 강당에서 ‘건강마을 공동체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건강마을 공동체’란 지역 주민들이 함께 건강소모임을 구성해 마을의 보건사업 등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건강지도자, 소모임 회원 등 150여 명이 모여 △건강마을 공동체 사업 설명 및 활동 평가 △건강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건강마을 공동체 소모임 공연 및 전시 등이 진행됐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주민이 주도해 지역의 건강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건강 문화의 기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 건강 네트워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영희)는 11월 28일, 지역본부 1층 대강당에서 장기요양 가족휴가제 제도 안내 및 운영 매뉴얼 교육을 실시했다. 장기요양 가족휴가제를 제공할 수 있는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장기요양기관의 운영지원과 제도 홍보로 보다 많은 제공 기관을 확보하여 장기요양 가족휴가제 이용을 희망하는 수급자와 가족의 급여이용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했다. 선정된 멘토 기관에게 우수한 활동과 제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며 지역본부장 표창이 수여됐고, 2025년 한 해동안 실시한 장기요양 가족휴가제 '함께하는 가족 돌봄' 사업 안내와 멘토 기관과 시범운영센터의 활동 내용, 제도 이용 실태조사 결과 등을 공유했다. 또한 선임 기관의 운영 노하우, 고시 및 세부 사항, 서비스 제공기준, 청구 방법과 다빈도 Q&A 등 제도 활성화를 위한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영희 본부장은“장기요양 가족휴가제 이용률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제도 홍보와 교육을 제공하여 장기요양기관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는 지난 11월 28일 숭의종합사회복지관 축제 현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숭의동·용현동 등 복지관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지역주민과 복지관 이용주민 약 300명이 참여했으며, ▲빈혈수치 측정 ▲스트레스·자율 신경 균형을 확인하는 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 등 간단하고 실질적인 체험형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빠르게 점검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축제를 찾은 주민들은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건강 지표를 확인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건협 인천은 “지역주민이 편하게 건강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곳에서 건강증진을 위한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일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거창군청 로터리 일원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인식 개선을 위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AIDS(후천성면역결핍증)는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에 감염된 이후 면역 기능이 점진적으로 저하되어 각종 감염에 취약해지는 질환으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는 일상적인 신체 접촉이나 식사, 대화, 악수, 포옹, 공동생활 등으로 감염되지는 않으며, 예방법으로는 △안전한 성 행동 실천 및 올바른 콘돔 사용 △주사기 등의 공동 사용 금지 △고위험 상황 회피 △정기적인 감염 가능성 확인 △조기검사 등이 있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예방수칙 확산이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불필요한 불안과 편견을 줄이고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이즈 검사는 전국 보건소 어디에서나 누구든 익명으로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감염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 발생했다면 위험 노출이 있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