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고흥군수 공영민은 최근 일간지 기고문을 통해 고흥을 ‘한국의 스타베이스(Starbase)’, ‘아시아의 우주항’으로 본격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공영민 군수는 기고문에서 “미국 스페이스X의 스타베이스는 고흥과 지리적 여건뿐만 아니라, 우주기지 기반시설을 중심으로 한 산업 인프라 구축 측면에서도 유사성이 있다”며, “스타베이스의 모델을 참고해, 고흥을 우주산업 중심지로 육성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스타베이스는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 지역에 위치한 스페이스X의 민간우주복합기지이자 로켓조립부터 시험, 발사, 연구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시설로, 최근 도시로 승격돼 자치권을 확보하고 3400명이 거주할 수 있는 주거단지까지 조성을 추진하면서 민간 우주산업의 상징으로 전 세계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고흥은 민간 기업 중심의 산업기반과 발사체 기술 실증환경을 동시에 구축하기 위해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발사체기술사업화지원센터 구축 ▲제2우주센터 유치를 통한 재사용발사장 확보 ▲사이언스 컴플렉스 조성 ▲민간발사장 및 연소시험시설 조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민간기업과의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최근 기후변화로 수발아 발생 위험이 점차 커지고 있다. 특히 2024년 벼 등숙기인 9월 평균기온이 24.7도(℃)로 평년보다 4.2도 높았고, 강수량도 39mm 더 많아 수발아 발생에 유리한 기상 조건이 조성돼 일부 지역에서 수발아 피해가 발생했다. 농촌진흥청은 수량 감소와 품질 저하를 일으키는 수발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몰리브덴(Mo) 함유 비료’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몰리브덴은 식물에 꼭 필요한 미량원소이다. 종자가 일정 기간 발아하지 않고 휴면 상태를 유지하도록 조절하는 물질인 ABA(앱시식산)를 만드는 데 필요한 조효소 역할을 한다. 농촌진흥청 재배생리과 연구진은 몰리브덴산염이 0.1~0.2% 함유된 비료를 10아르(a)당 11kg씩 벼 이삭이 패기 25~30일 전 가루쌀(‘바로미2’)에 처리했다. 그 결과, 무처리보다 수발아율이 20~24%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몰리브덴이 수발아 억제 관련 유전자 OsAO3 발현을 촉진해 발아를 억제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농촌진흥청은 남해화학(주)과 공동 연구로 몰리브덴비료 처리 시기와 처리량에 따른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방위사업청은 7월 14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소형무장헬기 성능·경쟁력 향상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방부, 합참, 육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민·관·군 관계기관 약 60명이 참석하여, 소형무장헬기의 진화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세미나에서는 소형무장헬기의 무인기 대응 능력 강화, 소형무장헬기의 다목적화 등 미래전에서 헬기 생존성·활용성 제고를 위한 성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소형무장헬기 수출형 개조방안, 소형무장헬기에 장착되는 공대지유도탄(천검)의 수출형 개량방안 등 국제무대에서 경쟁력 향상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소형무장헬기의 다양한 발전방안을 실제 운용자 관점은 물론, 양산·감항·수출 등 다각적인 시각에서 점검했으며, 최근 수출 동향을 고려한 해외 고객의 요구조건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했다. 방위사업청 헬기사업부장(육군준장 고형석)은 “이번 세미나는 소형무장헬기의 성능을 더욱 향상시키고 수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실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국토교통부는 국가정보원, 경찰청과 함께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인천, 김포, 김해 등 전국 15개 공항에서 ‘2025 항공보안주간’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 항공보안주간은 ‘국민과 함께 만드는 항공보안’이라는 주제로, 정부‧항공산업계‧두 공항공사‧승객 등이 참여하여 국민의 보안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유도하고, 항공보안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다. 개막식은 행사 둘째날인 7월 17일 오전 10시에 개최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을 맡고, 주요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한다. 개막식에서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 위원장 및 김은혜 위원, 문진석 위원이 항공보안 종사자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표명하고 항공 보안문화 증진을 위한 국회의 다각적 지원을 약속하는 내용으로 축사를 전한다. 해외인사로는 시은 찬세레이 부타(Dr. Sinn Chanserey Vutha) 캄보디아 민간항공청 차관이 참석해 글로벌 보안협력의 중요성과 양국간 공조체계 확대에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국토교통부 2차관을 지낸 여형구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 15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저궤도 위성통신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산·학·연·관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6세대(6G) 위성통신 2025 학술회의(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학술회의(컨퍼런스)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위성통신포럼이 주관했으며,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 등 국내외 위성통신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약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주를 향한 대한민국의 도약!! 6세대 이동통신(6G)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원년의 해”를 주제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국내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도입되고, 동시에 6세대 이동통신 표준 기반 기술개발이 시작되는 시점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번 학술회의(컨퍼런스)는 ▲차세대 위성통신 개발 전략 및 국제 동향 ▲위성통신 표준화 및 기술 동향 ▲저궤도 위성통신 국내 서비스 및 기술 동향 ▲6세대 이동통신(6G) 표준기반 저궤도 위성통신 혁신 기술 등 4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이어진 참여자 토의(패널토의)에서는 우리나라가 보유한 기술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재미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과캉스(국립중앙과학관에서 즐기는 여름 바캉스(휴가))’를 오는 7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과캉스는 ‘댕댕과 함께 하는 냥냥이 학술대회(냥냥이 학술대회 with 댕댕)’, ‘수학 불가능(매쓰 임파서블)’, ‘자산어보 인공 지능(AI)으로 부활하다’, ‘거미 애호가(마니아) 특별전_거믜’, ‘여름방학 과학캠프 및 과학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과학관에서 과학과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7월에는 수학비밀요원 개념(콘셉트, 컨셉)을 통해 수학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행사 ‘수학 불가능(매쓰 임파서블)’(과학관일원), 정약전이 저술한 자산어보의 어류와 생물 관찰 기록을 인공 지능으로 복원하여 그림으로 보여주는 ‘자산어보 인공 지능(AI)으로 부활하다’ (과학기술관 2층 한국과학기술사관)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어린이과학관에서는 음악에 맞춰 군무를 추는 춤로봇(댄스로봇)을 7월 25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8월에는 거미의 생물적 특징과 살아있는 타란튤라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 15일부터 7월 17일까지 3일간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201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9회를 맞이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선도적인 스마트시티 행사로, 매년 전 세계 정부, 도시, 기업,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하여 지속 가능한 도시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해법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Next City for All’이라는 슬로건 아래 AI 등 광범위한 기술 혁신이 도시 서비스와 우리 삶에 미칠 변화를 살펴보고, 사회적 약자 등 모든 사람을 포용할 수 있는 도시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7월 15일 개최한다. 주요 내외빈을 포함하여 200여 명이 참석한다. 개막식에서는 모하마드 알리 알 쇼라파(H.E. Mohamed Ali Al Shorafa) UAE 아부다비 자치행정교통부 의장(장관급)이 축사를 할 예정이며, 폴 지코폴로스(Paul Zikopoulos) 아이비엠(IBM) 기술 그룹 역량 개발 총괄 부사장이 아이비엠(IBM)의 AI 기술과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조달청은 2025년 제2차 임차 시범구매 대상을 확정하고 그 결과를 7월 14일에 혁신장터에 공개했다. 이번 임차 시범구매는 지난 3월 17일 제1차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됐으며 약 26억원 규모로 26개 제품과 이들 제품을 사용할 67개 기관을 선정했다. 임차 시범구매는 고가이거나 다기관 시범사용이 필요한 제품, 유지관리 부담이 커 기존의 직접 구매 방식으로 사용이 어려웠던 제품의 사용기회 확대를 위하여 2025년에 새롭게 도입한 방식이다. 이번에는 AI 알고리즘 적용 재활용자동회수기, AI 소셜로봇, 현미경용 3D카메라, 미래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용 로봇, 우울증 개선 콘텐츠 등이 다양한 기관에서 임차 시범사용 되어 제품 테스트 및 성능 개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희훈 신성장조달기획관은 “임차 시범구매는 고가장비, 다양한 기관 및 환경에서 테스트가 필요하고 유지관리비 부담이 있는 제품의 시범사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도입했다.”면서 “앞으로도 제품 특성 및 현장 수요에 맞는 다양한 시범구매 방식을 도입하여 기업이 혁신기술을 개발하고 공공조달을 통해 성장할 수 있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행정안전부는 7월 13일,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으로 신한은행, 우리은행, 중소기업은행, 하나은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4개 기업이 선정되어 앞으로 모바일 신분증 정부 앱과 총 10개 민간 앱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게 된다. 2025년 민간개방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모집 공모는 지난 6월 9일부터 7월 4일까지 진행됐으며, 모바일 신분증에 관심을 가진 많은 기업이 해당 공모에 참여했다. 보안 및 인증 분야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4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참여기업은 올해 7월부터 시스템 개발에 착수하여 내년 1분기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분기까지 평가기관의 적합성 평가를 통과하면 7월부터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적합성 평가에서는 모바일 신분증 필수 기능 구현 여부, 앱 위·변조 및 탈취에 대한 보안성 확보 여부, 신분증 발급·이용 시 수행하는 안면인식 기능의 정합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방위사업청은 7월 10일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으로 해군에서 운용 중인 인천급 호위함(FFG Batch-Ⅰ) 탐색레이더의 성능 개선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함정의 해상작전 능력과 생존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정용 탐색레이더는 표적을 탐지하고 함포사격 지원 기능 등을 수행하는 함정의 핵심 장비로, 방위, 거리, 고도 등 3차원으로 표시된 표적의 정확한 정보를 지휘통제체계에 전달하여 함정의 효율적인 방어와 공격능력을 보장하는 무기체계이다. 2013년부터 인천급 호위함(FFG Batch-Ⅰ) 함정의 작전 수행 능력 향상과 생존성 보장에 크게 기여해 온 탐색레이더는 장비 운용 간 열을 낮춰주는 냉각기능이 약화되고 핵심부품의 정비 소요가 증가하여 성능개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방위사업청은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을 통해 탐색레이더 내부에 공기를 공급하는 환경제어부에 냉매 시스템을 추가하고, 공급수 유량을 조절하는 등 냉각방식을 개선했다. 또한,‘반도체송수신조립체’를 기존 저효율 고발열 특성의 실리콘 계열에서 고효율 저발열 특성의 질화갈륨(GaN, Gallium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은 7월 11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오상록, KIST) 존슨 강당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개최한 「키스트이노베이션 주식회사(대표 곽병성,키스트이노베이션)」 이상(비전) 선포식 행사에 참석했다. 키스트이노베이션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연구성과 사업화를 목표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전액 출자하여 지난 6월 설립한 기술지주회사이다.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등 해외 선진 공공연구기관의 우수사례를 참조(벤치마킹)하여 기술사업화 선도 모형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KIST만의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기술사업화 전략을 수립했다. 또한, 창업기업의 창업 보육(인큐베이팅 및 엑셀러레이팅)을 지원해 온 한국기술벤처재단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내부 기술이전 전담부서(TLO)의 기능을 통합함으로써, 기존에 축적된 전문성과 관계망을 기반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기술사업화 성과를 창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서 유상임 장관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대한민국 최초의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서,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다”라고 강조하며, “이번에 설립된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세계적인 실력의 착한 해커(화이트해커)를 발굴하고 최신 보안기술 동향을 전파하는 국제해킹방어대회 & 보안 학술대회(보안 컨퍼런스) 「코드게이트 2025」를 7월 10일과 11일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2008년 시작되어 올해로 17번째 대회를 맞는 「코드게이트 국제해킹방어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킹방어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66개국 2,778명이 온라인 예선에 참가했으며, 이 중 일반부 13개국 20개팀, 청소년부(주니어부) 4개국 20명이 본선에 진출하여 2일간에 걸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일반부 대회에서는 ‘Blue Water’ 팀이 우승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0만 원을, 청소년부(주니어부)(만 19세 이하)에서는 ‘박진우’가 우승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이 주어졌다. 올해 코드게이트에서는 미국 블랙햇(Black Hat)의 훈련(트레이닝) 코치팀을 초청하여, 해외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높은 수준의 보안 기술 훈련 분과(트레이닝 세션)를 열어 국내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보안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시상식에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은 2025년 여름방학을 맞아 ‘우주아카데미 강연 시리즈’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화성 탐사와 소행성 연구, 외부은하 탐색, 그리고 한국형 발사체·인공위성 개발까지, 우주과학의 핵심 현안들을 담은 3가지 특별 주제로 구성되며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 토요일마다 총 3회 진행된다. 장소는 250석 규모의 천체투영관이며, 강연은 오후 7시부터 120분간 열린다. 이번 강연은 천문우주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을 초청해 지적 깊이와 연구 현장의 생생함을 동시에 전달하는 성인·청소년 대상 과학 특강이다. 특히, 한국천문학회 창립 60주년과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더욱 뜻깊은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첫 강연(7월 19일)은 미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의 전인수 우주방사선센터장이 맡는다. 전 박사는 본인이 직접 참여한 화성 탐사 로버 ‘큐리오시티(Curiosity)’ 로버*와 태양계 최초의 금속 소행성 탐사 ‘프시케(Psyche)’ 임무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큐리오시티 임무는 고대 물의 흔적을 추적해 화성 생명체의 가능성을 탐색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이천시는 시청을 방문하는 외국인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안내 로봇 ‘이로’에 태국어와 베트남어 서비스 및 음성 인식 기반 대화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고 있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이번 기능을 확장하게 됐으며, 이에 따라 시청 2층 청사 내에서 운영 중인 안내 로봇은 영어는 물론 태국어와 베트남어로도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천시 안내 로봇인 ‘이로’는 민원인에게 청사 내 위치 안내, 기본 행정 정보 제공, 간단한 민원 응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에 추가된 음성 인식 기반 대화 기능을 통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점이 큰 강점이다. 특히, 외국어로도 대화할 수 있어 언어 장벽으로 인해 행정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던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다국어 서비스 확대 및 실시간 대화 기능 추가는 외국인 주민들이 행정 서비스를 더욱 쉽게 이용하고, 시정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편리하게 시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행정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김포시는 7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부시장 및 실·국·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원상담 챗봇 구축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함께 시민 중심의 스마트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24시간 민원응대 ▲반복 민원 자동 응답 ▲정보 접근성 향상 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구축사업을 수행 중인 이재권 프로젝트 관리자가 직접 현재까지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으며, 실·국·소 단위의 다양한 민원 사례를 반영한 맞춤형 응대 기능 구현 방안도 함께 공유됐다. 챗봇은 ▲일상 민원 문의 ▲민원 신청 절차 안내 ▲부서별 담당업무 연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특히 야간이나 주말 등 상담 공백 시간에도 자동으로 응답이 가능하여 시민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시는 오는 9월 중순 개통을 목표로 사용성 테스트 및 데이터 정비 등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종 개통 이후에는 실제 상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응답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향후 다국어 서비스 확대 및 민간 서비스 연계 등도 검토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