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서울 성동구에서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중랑천 산책로 일대에 악취 차단시설을 설치했다. 중랑천 산책로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표적인 휴식·운동 공간으로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평일 저녁과 주말에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하수 악취로 인해 민원 사항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며, 특히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민원이 더욱 집중되는 양상을 보여왔다. 이번 사업은 중랑천 금호빗물펌프장 토출구에서 발생하는 지속적인 하수 악취를 저감 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토출구는 빗물펌프장의 유수지와 연결되어 있어 우천 시 빗물을 하천으로 강제 배출하는 역할을 하지만, 청천 시에는 빗물펌프장 유수지로 유입되는 하수로 인해 극심한 악취가 토출구를 통해 산책로 주변으로 유출되는 문제가 있었다. 토구 내부를 아무리 청소해도 연결된 빗물펌프장에서 발생한 악취가 그대로 하천으로 유입되는 구조적 한계가 있었으며 청소나 하천 준설만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해 악취 차단시설 설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단순히 악취를 차단하는 수준을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서울 성동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6관왕 달성에 더해 ‘통합돌봄’부문 전국 1위인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의 복지 선도 지자체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지자체의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지역복지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자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도의 심사를 거쳐 공모한 평가로써, 성동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6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포용복지 성동'의 구체적인 실천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성동구는 ▲ 의료·요양 통합돌봄 지원 ▲ 202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 사회보장 부정수급 관리 ▲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 ▲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등 총 6개 분야에서 대상 1개, 최우수상 3개, 우수상 2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의료·요양 돌봄 통합지원 분야'에서는 방문형 통합돌봄 서비스 구축과 병원·시설 퇴원환자 연계 등 촘촘한 지역 돌봄체계를 마련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성동형 통합돌봄체계의 성공적 구축모델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삼척시가 관내 체육시설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공인 인증을 획득하는 등 ‘명품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삼척복합체육공원 축구 B구장의 인조잔디 교체 공사를 완료했다. 해당 구장은 대한축구협회(KFA)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KFA 공인 인증 1등급을 획득하며 최상의 경기장 컨디션임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시는 복합체육공원 축구 A구장에 대해서도 총사업비 8억 2천여만 원을 투입해 인조잔디 전면 교체에 돌입해 12월 준공을 완료했으며 KFA 공인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삼척시가 이처럼 까다로운 공인 인증 절차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전국 단위 축구 대회와 전지훈련 팀을 유치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기 때문이다. KFA 공인 구장은 공식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규격과 안전성을 충족했음을 의미하며, 충격 흡수성, 공의 회전 저항 등 다양한 검사를 모두 통과해야만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선수 부상 위험을 줄이고 안정적인 경기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장하는 데에도 큰 도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서울 중구가 오는 17일 청구동 주민센터에서 올해 마지막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를 운영한다. 상담 시간은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다.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는 전문 세무사가 주민들 가까이 찾아가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다. 중구에서 활동 중인 9명의 마을 세무사가 지방세와 국세 전반에 대한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일상 속에서 궁금하지만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세금 고민을 덜어준다. 중구는 올해 관내를 6개 권역으로 나눠 격월로 상담을 순회 운영해 왔다. 올해 참여 주민들은 “세금에 대한 궁금증을 동네에서 풀 수 있어서 좋았다”,“무료 상담임에도 수준 높고 상세한 설명에 감사했다”, “세무 상담이 필요한 지인에게 적극 추천할 것”이라며 호평했다. 특히,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5개 권역에서 진행된 상담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도 100%를 기록했다. 구는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는 운영 횟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격월로 6회 운영했던 상담을, 내년에는 두 배로 늘려 매월 운영할 예정이다. 세법은 해마다 개정되고 내용도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서울 노원구는 11일 월계동신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이 사업성 보정계수 등을 반영하여 변경 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해 허용용적률을 상향한 점이다. 사업성 보정계수는 사업성이 낮은 단지의 허용용적률 인센티브에 보정계수를 적용하여 사업 여건을 개선하도록 마련된 제도이다. 특히, 토지가격이 낮을수록 보정계수가 높게 책정되며, 이에 따라 용적률 인센티브가 확대되어 임대주택 비율을 낮추고 일반 분양 물량을 늘림으로써 수익성 제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월계동신아파트의 경우 사업성 보정계수 최대치인 ‘2.0’을 적용받아 허용용적률이 199%에서 217.09%로 상향됐다. 임대주택 기부채납 없이도 법적 상한 용적률까지 재건축 추진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에 따라 종전 기부채납으로 예정된 임대주택 66세대는 전량 분양으로 전환됐다. 그만큼 주민들의 추가 분담금도 낮아져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변경 고시에 따르면 허용용적률을 높이기 위한 인센티브 항목으로 공공보행통로(4.18%), 녹색건축인증(최우수 등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대구광역시는 ‘2025년 대구광역시 건축행정평가’에서 동구청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구청은 민원 처리의 적절성, 녹색건축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북구청과 서구청은 각각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대구광역시 건축행정평가’는 매년 9개 구⸱군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제도로, 건축행정의 건실한 운영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번 평가는 △민원처리 신뢰성 △안전⸱환경⸱복지 △건축행정 선진화 등 3개 부문, 39개 항목, 52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각 구⸱군의 특성에 맞는 정책 운영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동구청은 ‘대구시 녹색건축 설계기준’을 충실히 이행하고,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 등급을 상향하는 등 녹색건축 분야 전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매주 건축 무료상담실을 운영해 구민들에게 다양하고 복잡한 건축 법령과 절차에 대해 안내하고,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찬회를 지속 추진하는 등 시민 서비스 향상과 전문성 제고 측면에서도 높은 점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대구광역시는 경상북도,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함께 12월 11일 오후 4시,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제62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수출의 탑을 달성한 기업과 수출 유공 포상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무역의 날’은 매년 12월 5일, 무역의 균형적 발전과 무역강국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올해로 62회를 맞이했다. 이번 기념식은 지역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과 관계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그간의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K-무역, 새로운 길을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수출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구 지역에서는 ㈜티에이치엔(대표 채승훈)과 ㈜이수페타시스(대표 최창복)의 5억불탑을 포함해 ㈜S-TECH(대표 박구갑) 7천만불탑, ㈜세원정공(대표 장제상) 3천만불탑, ㈜모간(대표 조상현) 2천만불탑 등 총 61개 기업이 ‘수출의 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종덕 오성전장㈜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정원기 젯트기연㈜ 대표이사와 오현주 아이엠뱅크 대리가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전라남도는 중국 저장성과 공동으로 ‘건강관리 산업 및 교육의 발전’ 주제의 제27회 한·중포럼을 지난 10일 항저우에서 열어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 과제를 발굴했다. 포럼에는 방종진 전남도 국제협력지원관, 자이솨이 저장성 외사판공실 처장, 판샤오후이 저장중의약대학교 부총장, 발표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두 지역이 그동안 쌓은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전남도에선 김태훈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부단장이 ‘전남형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며 전남의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산업화 전략을 설명했다. 이어 김계훈 전남대병원 교수는 ‘심혈관질환 극복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교육’을 소개하며 광주·전남 심뇌혈관질환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역 연계·네트워크 구축 경험과 시범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이정미 조선간호대 부교수는 ‘최신 보건의료기술 교육을 통한 미래 간호인재 양성’을 발표, 최신 기술을 접목한 간호교육 혁신 사례와 성과를 소개하고, 미래 간호인재 양성을 위한 한·중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추진한 아동친화사업이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서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아동정책시행 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아동정책 계획수립의 적절성·이행 충실성·성과달성도 등 14개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서구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서구는 2022년 6월 광주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으며 ESG에 바탕한 아동친화사업을 기반으로 ▲아동친화거리(All-Kids Zone) 조성 ▲‘제로웨이스트 서구’ 환경캠프 ▲청소년구정참여단 운영 ▲대상자별 맞춤형 아동권리교육 운영 등 아동권리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서구는 올해부터 아동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함께서구 행복학교’를 운영, 교육기관과 전문가들과 함께 체험·경험 위주의 수업을 제공해 참여자들의 문제 해결력, 소통 능력, 자기 주도성을 키웠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광호 복지일자리국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아동의 권리를 행정의 중심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역 주민의 제증명 발급 수수료 부담 해소에 나섰다. 서구는 관내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주민등록 등·초본을 무료 발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서구는 '광주광역시 서구 제증명 등 수수료징수 조례'를 개정해 무인민원발급기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는 근거를 마련하고 관내 모든 무인민원발급기에 일괄 적용했다. 서구는 현재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 총 34개소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그동안 정부24 누리집에서만 제공되던 주민등록 등·초본 무료 발급 서비스가 무인민원발급기에서도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어르신 등도 수수료 부담 없이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민원창구를 통한 방문 발급 시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4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조진옥 생활정부국장은 “주민들이 가까운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언제든지 편리하게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료화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남해군은 지난 10일 ‘희망 2026 나눔캠페인’에 지역 기업·업체들의 따뜻한 동참이 잇따르며 연말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정을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군수실에서는 총 세 건의 기탁식이 연달아 진행되며 나눔 분위기가 한층 확산됐다. 고현면 대곡리에 소재한 주식회사 일백은 건강음료 5종 1,500만원 상당을 기탁했으며, 해당 물품은 12월 1일 관내 저소득 700세대에 배분됐다. 이동한 대표는 “연말이면 주변의 어려운 분들이 더욱 떠오른다. 저희 제품이 건강을 챙기는 데 작은 힘이라도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식회사 일백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 11회, 누적 1억 5,800만원 상당의 건강음료를 꾸준히 지원하며 남해군의 대표나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BNK 경남은행 남해지점(상무 임재문, 지점장 조철현)은 김장김치 100박스(375만원 상당)를 기탁했으며, 해당 김치는 관내 저소득 100세대에 배분될 예정이다. 임재문 상무는 “고객과 함께 성장한 만큼 지역에 보답하고자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김장나눔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이 추진하는 친환경 캠페인 ‘탄탄한 남해로 오시다’가 2025년 환경부 장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탄탄한 남해로 오시다’는 관광객의 친환경 관광행동을 현장에서 QR 코드로 간편히 인증하고, 적립된 탄탄코인을 친환경 리워드로 즉시 환원하는 시스템이다. 지역 내 친환경 관광문화를 구현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3년 간 운영된 ‘탄탄한 남해로 오시다’를 통해 총 3,376명의 참여자가 자발적으로 친환경 관광 행동을 실천함으로써 약 1.7톤의 탄소 감축 성과가 나타났다. 관광객이 개인 어매니티 지참, 다회용 컵 사용, 잔반 줄이기, 포장지 사용 최소화 등 실천 항목을 참여업체의 QR 코드로 인증하면 탄탄코인이 적립되된다. 이 코인은 참여업체가 제공하는 친환경 리워드로 교환 가능하다. 이러한 즉시 보상 구조는 참여 동기를 강화하고 재방문과 추가 참여로 이어졌으며,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지역 경제 환원 효과를 동시에 창출했다. ‘탄탄한 남해로 오시다’의 QR 코드 시스템은 현장 스캔·적립·교환의 흐름을 디지털로 연결하고, 누적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남해군이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도시숲 및 녹지공간 조성사업’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경남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상남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는 녹지조성을 위한 국도비 확보 및 예산 집행 등 예산분야, 나무심기 실적·녹지 가로수 등 관리계획수립 등 실적분야, 시민참여 활성 및 도시숲 등 위원회 운영실적, 정부시책 참여도 및 법률사항 이행여부, 현장 사후관리 등을 중심으로 심사가 이루어졌다. 남해군은 서면 중현리 국도 개선공사 후 발생한 잔여 공지에 쌈지숲을 조성하고, 2031년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시 남해의 초입부가 될 평현∼연죽교차로 1.43km 구간에 미국풍나무로 명품가로수길을 조성했다. 또한 상주 두모에 왜성수국, 기린초, 팜파스 등 2만5천여본으로 실외정원을 조성했다. 특히, 지역의 역사성과 남해 해안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하여 고현면 차면리에 0.8ha 규모로 후박나무, 먼나무, 산벚나무 등으로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했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오염물질 유입 차단과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군산시는 지난 10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인공지능(AI)·데이터분석 전문 인재 양성 선도기관’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시는 한 해 동안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행정혁신으로 시민 편의와 공무원 업무 효율을 높였다는 평가와 함께 그간 추진해왔던 데이터 기반 행정·공공데이터 개방 확대·인공지능(AI) 활용 체계 강화 등 공공 혁신 노력까지 인정받았다. 실제로 2025년 한 해 동안 시는 다양한 행정 업무에 데이터 활용을 내재화하면서 조직의 디지털 역량을 높여왔다. 첫 번째로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분야에 데이터를 활용한 정밀 행정을 추진했다. 일례로 시내버스 승·하차량, 생활인구 흐름 등을 분석해 신도심·신역세권 중심으로 노선을 재설계했으며, 향후 통행시간 단축과 배차 효율 개선 기대를 높였다. 생활인구 빅데이터 역시 교통·안전·복지·상권 활성화 등 시정 전반의 정책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며, 국민연금공단과 업무협약(MOU)도 체결, 공공·민간 데이터 연계 기반도 구축해 분석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강화했다. 다음으로 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지난 10일 송파구보건소 3층에 ‘서울체력9988 송파구보건소 체력인증센터’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체력인증센터(이하 센터)는 생활권 가까운 곳에서 건강검진처럼 체력을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개인별 맞춤 운동처방까지 받을 수 있다. ‘국민체력100’과 ‘서울체력9988’ 사업 일환으로 조성됐다. 송파구에 들어선 센터의 가장 큰 강점은 교통 접근성이다. 송파구청 바로 옆, 잠실역(2·8호선)에서 도보 2~3분 거리에 위치한다. 잠실역은 서울 지하철역 가운데 하루 환승 인원이 가장 많은 역으로, 하루 평균 15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수도권 최대 환승 거점이다. 인근에는 서울시 최초의 지하 환승센터인 ‘잠실광역환승센터’도 있어 경기도 등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이용객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입지 덕분에 송파 센터는 ‘도심형 체력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장년층은 물론 청년과 직장인까지 다양한 시민이 생활 동선 안에서 쉽게 체력관리를 받을 수 있다. 센터는 송파구보건소 3층에 총면적 140.9㎡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