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농촌진흥청은 농가 개량을 목표로 송아지를 생산할 때 활용할 수 있는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를 책자와 엑셀 프로그램 형태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급하는 36호에는 2024년 상반기에 선발한 보증씨수소 21마리의 유전능력을 추가해 총 118마리의 씨수소 유전능력 정보를 담았다. 농가에서 암소 교배에 쓸 씨수소 정액을 고를 때 보유하고 있는 암소의 혈통 정보 또는 유전체 유전능력 분석 결과를 엑셀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씨수소 정액과의 가상 교배조합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 결과를 토대로 태어날 송아지(자손)의 근친 정도와 체중, 도체형질 등 예상 유전능력을 교배 조합별로 비교한 후 농가가 원하는 씨수소를 아비소로 선택하면 된다. 또한, 도체중,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 등 여러 형질 중 농가에서 개량하고자 하는 주요 형질에 가중치를 적용하면, 농가 개량 목표와 방향에 맞는 씨수소 정액을 선택할 수도 있다. 특히 이번 36호는 농가에서 설정한 형질별 가중치에 따른 선발지수를 저장해 비교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도체형질 등 유전 능력별 상위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대전시는 2일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제4회 마스(MARS)월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인공지능 전환시대 MARS의 미래’를 주제로 모빌리티, 로봇, 우주 분야 세계적 전문가 10명을 초청, 최신 기술의 트랜드와 향후 미래에 대한 특별 강연이 펼쳐진다. 이장우 대전시장은“첨단기술분야 산업을 집중육성하여 과학기술도시 대전의 미래 발전을 견인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대전시는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제13회 로봇융합 페스티벌’개막식을 개최했다. 4일까지 3일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 청소년 로봇경진대회, 우송로봇대전 등 7개의 로봇 경진대회가 펼쳐지며, 특허 골든벨, 드론 비행 시뮬레이션, 로봇기업 홍보관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이장우 시장은“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로봇융합 인재들을 응원한다”라며,“대전시민을 포함한 많은 분이 방문해 최고의 로봇 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56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 전원이 수상(금 1명, 은 1명, 동 1명, 장려 1명)했다고 밝혔다. 총 84개국의 327명 학생이 참가한 동 대회에서 한국대표단은 이정엽(서울과학고3) 학생이 금메달, 나규승(대구과학고3) 학생이 은메달, 김도형(광주과학고3) 학생이 동메달, 정현서(민사고2)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제56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는 이론 시험(5시간)과 실험 시험(5시간)으로 진행되어, 화학 분야의 이론적 지식과 더불어 실험 기반의 탐구 능력을 평가했다. 이론 시험은 ▲물리화학, ▲분석화학, ▲유기화학, ▲무기화학 분야에서 총 9개 문제가 출제됐다. 구체적으로는 ▲물리화학 분야에서 암모니아의 생성 반응 문제와 효소의 반응속도론 문제, ▲분석화학 분야에서 포타슘 제조 문제, ▲무기화학 분야에서 포피린 착물의 이해 문제, ▲유기화학 분야에서 페니실린 합성 문제, 홍화 내 유효성분 합성 문제가 출제됐다. 그리고 ▲분석화학 · ▲무기화학 융합 분야에서 반도체 물질의 구조 및 기체 센서로의 응용 문제와 미지의 물질 퍼즐 문제, ▲물리화학 · ▲유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방위사업청은 “상상실현, 미래를 만드는 아이디어”를 주제로 8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제8회 국방과학기술 대제전'을 개최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적·도전적 아이디어가 미래에 실현되는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올해 국방과학기술 대제전에서는 K-방산의 핵심인 국방과학기술 개발 성과를 전시하고, 군과 기업인은 물론 학생과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모전과 창업경진대회 등이 열리며, 국방과학기술 컨퍼런스와 특별강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먼저 전시장에서는 미래국방 핵심기술, 민·군 기술협력, 국내 방산기업, 첨단 무기체계 모형 홍보관이 각각 상시 운영되며, 방학을 맞이하여 방문할 학생들과 가족들을 위해 ▲무기체계 조립블록 만들기 ▲T-50 고등훈련기 종이 글라이더 조립 및 날리기 ▲드론축구 스타디움 ▲슈팅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특히 국방기술을 활용한 창업경진대회에는 중소기업인, 예비창업자와 대학(원)생이 참여하여 사업화 아이디어를 직접 발굴할 예정이며, ‘내가 생각하는 미래 무기체계’를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드론 레저스포츠로 피어나는 남원에서 오는 10월 3일에서 6일까지 남원 종합스포츠타운에서 ‘2024 남원 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이 개막 할 예정이다. ‘2024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은 크게 ∆2024 국제드론·로봇 레저스포츠 대회 ∆2024 남원 드론•로봇 전시 체험 · 컨퍼런스 ∆ 2024 남원 드론공연·체험 페스티벌 ∆ 2024 남원 글로컬 푸드 페스티벌 등 크게 네가지로 구성된다. 그 중 2024 남원 국제드론·로봇 레저스포츠 대회는 크게 5개 분야레이싱, 축구, 농구, 메이커스(코딩), 로봇으로 진행 되며 다양한 분야의 대회를 총 망라하여 볼 수 있다. ∆드론레이싱 분야는 전 세계 15개국 100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FAI 드론레이싱 마스터즈가 개막식 다음날인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치열한 레이싱 경쟁이 남원종합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국제경기뿐 아니라 드론 실증도시 남원형 드론레이싱 시범경기 역시 종합스포츠타운에서 펼쳐지며 FAI 드론레이싱 대회와는 또다른 즐거움을 느낄수 있다. ∆드론축구 부문에선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특허청은 8월 1일 ㈜솔트룩스 본사(서울시 송파구)에서 성공적인 초거대 인공지능(AI) 기반 특허심사 업무지원 서비스 개발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4년 초거대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개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특허청은 공공부문 인공지능(AI) 일상화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을 가속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 ㈜솔트룩스, 젠아이피와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하여 공모에 참여했고, 10:1 이상의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착수보고회에는 특허청 이인수 산업재산정보국장, ㈜솔트룩스 김민종 부사장, ㈜젠아이피 정종구 대표 등이 참석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초거대 인공지능(AI) 기반 특허심사 업무지원 서비스 개발 세부 사업내용을 공유하고 연합체(컨소시엄) 수행기관간의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특허심사 업무지원 서비스는 법령과 특허청이 보유한 심사기준, 조문별 해설, 상담사례집, 출원인 의견서 등 특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8월 1일부터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분야의 국내 및 해외 주요 사업자를 대상으로 'AI 시장 실태조사'에 착수한다. 챗지피티(Chat GPT)를 필두로 한 생성형 AI의 급속한 발전이 해당 산업은 물론, 일상생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고, 현재 AI 시장은 기업 간(B2B), 기업과 소비자 간(B2C) 다양한 거래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향후 경제 성장을 이끌 핵심 산업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대규모 자본과 컴퓨팅 인프라가 필요한 AI 기술의 특성으로 인해 소수 기업의 경쟁 우위 확보에 따른 높은 시장 집중도, 주요 생산요소에 대한 진입장벽 구축 가능성 등 다양한 경쟁법상 쟁점도 나타나고 있다. 주요 경쟁당국 및 국제기구도 AI 시장에 대해 분석을 시작하거나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AI 분야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공정위는 국내 생성형 AI 시장의 거래관계 및 경쟁 상황을 분석하고, 향후 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쟁·소비자 이슈를 선제적으로 포착하기 위해 시장연구(Market Study)를 목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인천광역시는 창의적이고 융복합적인 미래 로봇 인재 육성을 위한 ‘2024 월드로봇올림피아드(WRO) 한국대회’가 오는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인천에서 7회째 개최되는 행사로 인천시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그린휴먼IT협회가 주최한다. 올해는‘지구 동맹(EARTH ALLIES)’을 주제로 인간이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기 위한 해결방안을 로봇을 통해 모색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대회는 프렌드십 챌린지, 로봇 미션, 로봇 스포츠, 미래 혁명가 창작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초중고 학생 260여 팀, 650여 명의 참가자와 코치 및 학부모 등 총 2,000여 명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부분별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한 수상팀은 오는 11월 튀르키예 이즈미르에서 개최되는 월드로봇올림피아드(WRO) 세계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월드로봇올림피아드(WRO) 세계대회는 올해 21회째를 맞이하며, 2023년에는 91개국에서 40,000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한 글로벌 대회다. 김충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포스코이앤씨, 대우건설, 스마트파워, SK에코플랜트, 롯데케미칼 등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하여 산업 공정열을 공급할 수 있는 고온가스로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산업 전 분야에서 탈탄소화가 요구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50억톤의 온실가스가 배출되며 이 중 약 26%는 전력부문, 28%는 산업부문이 차지하고 있고, 국내의 경우 2022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37.5%를 산업부문이 차지했다. 이러한 이유로 전력부문과 더불어 산업부문에서도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철강, 석유화학산업 등은 전기로 대체하거나 재생에너지 사용이 어려운 높은 열에너지를 요구하기 때문에 원자력 활용이 실질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주요국은 다양한 열 이용 산업에서 화석연료를 대체하기 위하여 고온가스로 개발 및 실증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미국은 Dow Chemical사 화학공업단지에 고온 증기 공급을 위하여 X-energy사의 고온가스로인 Xe-100을 도입하는 실증사업을 진행하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8월 수상자로 부산대학교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김창석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 원을 수여하는 상이다. 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김창석 교수가 안개·눈·비 등으로 인한 악천후에도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는 컬러변조 4차원 광영상 기술을 개발하여 자율주행 자동차의 ‘눈’으로 불리는 라이다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3차원 원근 거리 정보를 광영상으로 수집하는 3차원 광영상 라이다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핵심 기술이다. 하지만, 광산란·광간섭에 취약한 비행시간측정 방*의 펄스 레이저를 이용하기 때문에 맑은 날씨, 단독주행 등 제한적인 환경에서만 성능이 유지돼, 최근에는 실제 도로에서의 자율주행을 가로막는 장애물로 인식되고 있다. 대안으로 주파수 변조 연속파 방식의 차세대 라이다가 개발됐지만, 핵심 부품인 레이저 광원으로 과거 광통신용으로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특허청은 7월 31일 로봇 디자인 출원동향에 관한 심층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인간과 협업하는 협동로봇의 디자인 출원이 최근 20년간 연평균 19.5%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결과 보고서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디자인심사관이 로봇에 관한 디자인을 효율적으로 심사하기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함은 물론, 산업계에서 로봇 관련 디자인을 연구·개발하는 데도 도움을 주고자 작성됐다. 주요 내용은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독일, 유럽연합,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등 주요국 특허청 및 기관에 출원된 로봇 관련 디자인을 로봇의 용도에 따라 개인용(프라이빗) 로봇, 산업용 로봇, 물류용 로봇으로 구분하고, 각각을 다시 디자인 특성별로 세분화하여 심층 분석한 결과이다. 한때 유망분야로 주목받던 개인용 로봇 디자인은 2003년 44.6%이던 누적 출원비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기 시작해 현재는 23.4%까지 움츠러들었다. 반면, 물류로봇은 2003년 전체 로봇 디자인 출원의 2.3%에 불과하던 것이 현재는 26.9%에 달할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7월 31일, 자율주행 관련 기업들과 산업계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현장 방문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개인정보위와 협의를 통해 정보통신기술 규제유예제도(규제샌드박스)로 신청한 우아한형제들, 뉴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포티투닷 등 4개 기업에게 자율주행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영상정보 원본을 활용하는 실증특례를 지정했다. 이번 현장 방문 및 간담회에는 실증특례를 지정받은 우아한형제들, 뉴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포티투닷과 자율주행을 활용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와 LG전자 등 총 6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간담회에 앞서 두 부처는 자율주행과 관련된 각 부처의 정책에 대해서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2027년 융합형 레벨4 완전 자율주행을 목표로 범부처로 추진 중인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에 대해 발표했고, 개인정보위는 ‘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위한 영상데이터 활용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간담회에서는 자율주행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부처가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율주행 산업계에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한국인의 닭고기 사랑은 유별나다. 소, 돼지고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할 뿐 아니라 대표적인 단백질 공급원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해마다 소비량이 늘고 있다. 하지만 백색육인 닭고기는 육류 중 상하기 쉬운 편에 속해 신선도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닭고기 소비가 급증하는 여름철, 닭고기 신선도를 빠르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닭고기 신선도 모니터링용 필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육류는 보관 기간이 길어질수록 표면 미생물과 단백질 및 지방이 화학 작용을 일으키면서 맛과 신선도가 변한다. 특히 단백질이 분해될 때 발생하는 아미노산, 암모니아, 아민 등 휘발성 염기 질소(VBN)는 부패를 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해 육류 신선도를 판정할 때 지표로 활용된다. 연구진은 이 점에 착안해 에틸렌 초산 비닐(EVA) 합성수지에 색 변화 성분과 특정 용액을 섞어 필름을 만들었다. 이를 닭고기 포장 상층부에 작은 구멍을 내고, 그 위에 부착하는 형태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실제로 필름을 적용해 본 결과, 휘발성 염기 질소 농도가 초기 부패 단계로 판정하는 20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라 농작물을 더욱 정밀하게 키우기 위한 연구가 한창인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고온기 파프리카를 펄라이트 배지에서 재배할 때 누적 햇빛양에 따른 최적의 수분 공급 방법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작물이 필요로 하는 물의 양은 햇빛양에 비례한다는 ‘적산일사량 비례제어’ 원리를 활용했다. 연구진은 파프리카 수경재배 온실에 누적 햇빛양을 감지할 수 있는 감지기(센서)를 설치하고 누적 햇빛양이 일정한 수준(줄, J/cm2)이 될 때마다 배양액(수분)이 자동 공급되도록 설정했다. 6월 펄라이트 배지에 파프리카 ‘시로코’, ‘볼란테’ 두 품종을 아주심기 한 결과, 햇빛양을 50~150줄로 설정한 실험구가 100~200줄, 150~250줄로 설정한 것보다 식물 키가 크고, 세력이 강했으며, 열매도 더 단단했다. 상품 수확량(kg/10a)도 100~200줄 때보다 17.1%, 150~250줄로 설정했을 때보다는 48.7% 더 많았다. 햇빛양 50~150줄 시험구는 생육 시기에 따라 △6월 뿌리내림 시기에는 150줄 △6~7월 첫 열매 달림 시기에는 100줄 △열매가 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