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첫 외교부장관에 박진 의원이, 통일부 장관에 권영세 의원이 발탁됐다. 13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이런 내용을 포함한 2차 내각 인선을 오후 2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외무부 공무원 출신인 박 의원은 2001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총재 공보특보로 정치권에 입문해 16·17·18·21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당내 대표적인 ‘미국통’으로 통한다. 최근에는 한미정책협의대표단장을 맡아 5박 7일 방미 일정을 수행했다. 16·17·18·21대 국회의원을 지낸 권 의원은 외교부 주중국 대사를 역임한 이력이 있다. 이번 2022년 대선에서 총괄특보단장에 이어 선대본부장으로 활약했으며, 현재 인수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첫 외교부장관에 박진 의원이, 통일부 장관에 권영세 의원이 발탁됐다. 13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이런 내용을 포함한 2차 내각 인선을 오후 2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외무부 공무원 출신인 박 의원은 2001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총재 공보특보로 정치권에 입문해 16·17·18·21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당내 대표적인 ‘미국통’으로 통한다. 최근에는 한미정책협의대표단장을 맡아 5박 7일 방미 일정을 수행했다. 16·17·18·21대 국회의원을 지낸 권 의원은 외교부 주중국 대사를 역임한 이력이 있다. 이번 2022년 대선에서 총괄특보단장에 이어 선대본부장으로 활약했으며, 현재 인수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인사이드피플= 노익희 기자] 윤석열 새 정부의 정부조직 개편이 당초보다 속도조절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7일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한 브리핑에서 이처럼 밝혔다. 안 위원장은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해 "그동안 인수위는 정부조직 개편 문제에 대해서 심도 있게 검토해 왔다"면서 "그 결과 정부조직 개편 문제는 인수위 기간 중 조급하게 결정해서 추진하기 보다는 최근 국내외 경제 문제, 외교안보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서 민생안정과 외교안보 등 당면 국정 현안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조각'도 현행 정부조직체계에 기반해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정부조직 개편 문제는 야당은 물론 전문가 등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견해가 있을 수 있다"며 "새 정부는 시급한 민생 현안을 최우선적으로 챙기면서 국정 운영 과정에서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공청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야당 의견도 충분히 경청하겠다"면서 "그것을 바탕으로 차분하고 심도 있게 지금 시대 흐름에 맞는 정부조직 개편안을 만들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기조에 따라 '여가부 폐지'의 당선인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그래미 무대를 통해 퍼포먼스 제왕의 명성을 실감케하며 미국 현지를 들썩이게 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4일(한국시간) 제64회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그래미 어워드 2022)에 단독 퍼포머로 선정되어 'Butter' 무대를 펼쳤다. 첩보물을 연상케 하는 컨셉의 'Butter' 무대에서 지민은 매끄럽고 흰 피부와 대비되는 올블랙 수트 및 틴트 선글라스 스타일링의 완벽한 섹시 비주얼로 몰입감을 높이며, 등장부터 무대를 진두 지휘하는 파워풀한 에너지 발산으로 치명적 매력을 선보였다. 세계 최고의 댄서로 극찬받는 지민은 본격적인 공연에서 단단한 코어 힘으로부터 시작된 안정적이고 힘있는 보컬이 기반된 아름다운 목소리에 더불어, 적외선 레이저를 활용한 장면의 날렵한 몸놀림과 수트 재킷을 기타로 연출한 퍼포먼스 등 1초도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장악력으로 역시 그래미 무대를 평정하며 시선을 온전히 집중시켰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메인댄서로서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최고의 퍼포머답게 모든 안무에 미세하고 정교한 디테일까지 더해 군무에서도 빛나는 화려한 무대 매너등으로 기립 박수까지 유
강원도 춘천에 레고랜드가 문을 연다. 어린이날인 오는 5월 5일 정식 오픈할 춘천 레고랜드는 전 세계에서 10번째로 준공된 레고랜드 테마파크다. 레고랜드 운영사는 멀린 엔터테인먼트(이하 멀린)다. 멀린은 영국 테마파크 기업으로 레고랜드를 비롯해 밀랍 인형 전시로 유명한 ‘마담투소’ 박물관, 영국의 랜드마크인 ‘런던 아이’ 등을 운영하고 있다. 닉 바니(Nick Varney) 대표는 멀린의 창업자로 지난 1999년 회사를 설립했다. 영국의 제과기업인 ‘라운트리(Rowntree)’ 마케터로 시작한 닉 바니 대표는 놀이공원 ‘알톤타워(Alton Towers)’에서 마케팅을 책임지며 관광 명소에 대한 감을 익히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멀린의 전신인 ‘바르돈 어트랙션(Vardon Attractions)’ 매니징 디렉터로 자리를 옮긴 뒤 바르돈 어트랙션의 경영진을 설득해 멀린을 설립했다. 멀린은 M&A를 통해 빠르게 규모를 키웠다. 그중에서도 지난 2007년 ‘투소 그룹(Tussauds Group)’ 인수는 지금의 멀린을 만드는 데 결정적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새 정부 첫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저와 함께 새 정부 내각을 이끌어갈 국무총리 후보자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라며 “한 후보자는 정파와 무관하게 오로지 실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국정의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한 분”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새 정부는 대내외 엄중 환경속에서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기틀을 닦아야 하고 경제와 안보가 하나가 된 경제안보 시대를 철저히 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후보자는 민관을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 바탕으로 내각을 총괄하고 조정하면서 국정과제를 수행해나갈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국민 뜻을 잘 받들어 일 잘하는 정부로 민생과 외교, 안보를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 지명자는 “대내외적으로 경제와 지정학적 여건이 매우 엄중한데 국무총리 지명이라는 아주 큰 짐을 지게 돼서 한편으론 영광스러우면서도 매우 무겁고 또 큰 책임을 느낀다&r
어릴 때 동네에 ‘땡깡’이란 별명을 가진 친구가 있었다. 땡깡이란 말은 일본어로 ‘생떼’란 우리말이 있다. 정치권에서는 ‘몽니’라는 말을 자주 쓴다. 98년에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이 말을 쓴 이후 떼를 부리는 것을 놓고 ‘몽니를 부린다’고 표현한다. 그때 김 전 총리는 ‘틀물레질한다’는 말도 썼다. 역시 떼를 부린다는 말이다. 땡깡, 생떼, 몽니, 틀물레질..다 얼토당토않게 떼를 부리는 못된 행위를 말한다. 요즘 몽니를 자주 부리는 사람이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다. 5년 전 국민의 지지를 받아 대통령이 되었고 거의 5년 동안 정권을 맡아 국정을 이끌었다. 50일도 채 남지 않은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3.9 대선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정권재창출에 실패했고 그 배후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있다. 우리나라가 중임제는 아니지만 보수-진보가 번갈아 가며 두 번씩 집권을 했는데 문 정권에서는 처음으로 두 번째 집권에 실패했다. 이것은 문 정권의 지난 5년에 대한 준엄한 국민의 심판이다. 겨우 0.7% 졌다고 하더라도 선거 결과는 바뀌지 않는다. 문
박명림 (연세대 대학원 지역학협동과정 교수) 결렬했던 대통령 선거가 끝났다. 무엇보다 두드러진 점은 두 후보와 정당의 사생결단식의 선거 과정에 비하면.0.73% 차이라는 거의 무승부에 가까운 미세한 표 차에 의해 승패가 결정이 났다는 사실이다. 제도적 법률적 승패는 의심의 여지없이 분명하지만 정치적 심정적으로는 사실상 비긴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민주화 이후의 대통령 선거 중에 절대적 숫자로나 상대적 비율로나 최소 차이였다. 본질적으로 한계와 내장한 민주주의 선거 이후의 많은 언설들이 제안하듯 이 작은 차이는 아마도 반드시 통합 정치를 하라는 상징적 징표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 현실은 힘의 대등성 때문에라도 반대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그 정도의 작은 표차도 한 사람은 나라를 통치하는 전권을 갖고 다른 한 사람은 아무런 권한도 갖지 못한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기존 제도의 압도적인 위력과 극단적인 불합리성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반듯시 개선되지 않으면 안 되는 잘못된 현 실인 것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제도를 만들기 이전까지는 현 제도에 승복해야 한다는 점 또 한 분명하다. 그것은 사회의 안정과 질서를 위해 그러해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의 한 아파트 단지가 러시아군 폭격을 받아 불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로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하기로 확정했다. 윤 당선인은 “물리적 공간의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소통의 의지라는 점도 잘 알고 있다”면서 “집무실 이전 문제와 아울러 국가 안보와 국민이 먹고 사는 민생, 코로나 위기 극복 역시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했다. 윤 당선인은 “임기 시작이 50일 남은 시점에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너무 서두르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도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일단 청와대 경내로 들어가면 제왕적 권력의 상징인 청와대를 벗어나는 것이 더욱 어려워 질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했다. 이어 “국민들께 불편을 드리는 측면, 청와대를 온전히 국민께 개방하여 돌려드리는 측면을 고려하면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 결정을 신속히 내리고 추진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윤 당선인은 또 ‘용산 대통령실 1층에 프레스 센터를 배치해 수시로 언론과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히고 “청와대는 임기 시작인 5월 10일에 개방하여 국민들께 돌려드리겠다”면서 “본관, 영빈관을 비롯하여 최고의 정원이라 불리는 녹지원과 상춘재를 모두 국민들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했다. 윤 당선인 집무실 이전 비용에 대해 1
최광훈 당선인이 제40대 대한약사회장으로 취임, 본격적인 회무를 시작한다. 15일 대한약사회는 코엑스에서 '제 68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대한약사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새로운 대한약사회장으로 취임한 최광훈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새로운 집행부의 각오를 밝히고, 회원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광훈 회장은 "약사사회는 원래 하나일 수밖에 없는 공동운명체 사회이다. 성분명 처방, 한약사 문제 및 약배달문제 등 약업계 현안들을 해결하고자 하는 바람은 같다"며 "약사사회의 발전을 위한 고민 중 분열로 보일 법한 부분이 있었다면, 제가 더욱 낮은 자세로 화합을 위해 먼저 소통하고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최광훈 회장은 "약업계 현안들을 조속히 해결하라고 '해결사 최광훈'을 뽑아준 회원들의 여망을 받들어 임원추천위원회에서는 기존 집행부 혹은 재야단체 등 어디에서든 일을 잘 해결해 낼 약사 인재들을 모아 포용과 화합의 장을 열 새 집행부를 꾸렸다"며 "회원들의 눈높이에 다소 미흡했던 부분들은 더욱 개선해 미래지향적이고 효율적인 회무를 펼치는데 대한약사회 제40대 집행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
차기 총리는 누가 맡을까? 역시 1순위는 안철수 국민의 당 대표다. 그는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직을 맡으며 차기 정부 ‘2인자’로 급부상했다. 안 위원장은 인수위원장에 이어 초대 국무총리,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 후 당 대표, 지방선거 출마 등 다양한 기회를 누리게 됐다. 정치권에서는 안 위원장이 ‘확실한 과학기술 전문가’로 매력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며 책임 총리제가 도입될 경우 막강한 권한을 가진 명실상부한 2인자 자리를 굳힐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안 위원장은 “지금은 현재 제가 맡은 일에 집중하자는 생각 밖엔 머릿속에 들어있지 않다”고 했다. 국민통합 차원에서 최근 대통령취임식 준비위원장을 맡은 박주선 정 국회부의장도 총리 후보로 거론된다. 전남 보성 출신으로 광주에서 4선 의원을 지낸 박 전 부의장은 3·9 대선을 앞둔 지난해 12월 국민의힘 선대위 공동위원장을 맡아 윤석열 당선인을 도왔다. 윤 당선인의 ‘호남권 공략’의 마중물이 되어 보수 후보중 최고의 지지율을 견인하는 공을 세운 박 전 부의장은 20대 대통령취임식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