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울산시는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청렴지도력(리더십)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권력은 청렴에서 나온다’라는 시정 철학 아래, 간부공무원의 솔선수범과 책임 있는 자세를 통해 청렴한 행정문화를 조성하고 시민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김세신 청렴연수원장을 비롯한 전문 청렴강사들을 초청해 진행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을 포함한 팀장(5급) 이상 전원과 신규 임용자 및 승진자 등 8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대면 교육이 실시된다.
교육은 반부패 법령과 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례 중심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핵심 법령을 포함해, 간부공무원이 조직 내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고 윤리적 지도력(리더십)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시민이 바라는 청렴은 단순히 부정부패를 피하는 것이 아니라, ‘친절·신속·책임’을 다하는 적극적인 청렴”이라며 “청렴에서 나오는 공권력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실현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대면 교육 외에도 매주 수요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자가학습’을 운영하며, 반부패 법령의 핵심 개념과 실제 사례를 학습하고 있다. 아울러 청렴 상식을 주제로 한 게임 형식의 ‘온라인 청렴 골든벨’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우수자와 부서를 시상하고 있다.
또한 울산시는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해 ‘2025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4대 전략 30개 세부과제)을 수립해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는 등 청렴으뜸시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청렴 정책과 프로그램을 통해, 공직자의 자발적 인식 변화와 실천을 이끌어내고, 시민이 체감하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