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2025년 한 해 중랑구를 빛낸 10대 뉴스가 선정됐다.
주민이 직접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중랑 동행 사랑넷’성공 안착이 가장 많은 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그 외에도 2025년도 교육경비보조금 140억 원 편성, 서울시 자치구 최대 규모(27개소) 주택개발 본격화 등 중랑구의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이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10대 뉴스’는 한 해 동안 중랑구가 추진한 주요 정책 및 사업 20개 중, 구민이 가장 공감한 5개 사업을 선정하고, 최다 득표순으로 총 10개를 최종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는 10대 뉴스 선정을 위해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19일간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으며, 총 8,947명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전국 최초! 구민 연계 복지 플랫폼, 40만 구민이 40만 구민을 돕는 '중랑 동행 사랑넷'’이 3,444표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중랑 동행 사랑넷’은 민간, 공공,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복지 플랫폼으로, 구민이 직접 주체가 되어 지역 복지 문제를 해결하는 모델이다. 올해 1월 본격 운영을 시작한 이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과 서울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다른 자치단체에서도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위는 3,357표를 받은 ‘공교육 지원으로 성장 기틀 마련, 2025년 교육경비보조금 140억 원 편성’이다. 구는 2018년 38억 원이던 교육경비를 매년 증액해 올해 140억 원까지 세 배 이상 대폭 늘렸다. 이는 전년도 대비 20억 원 증액된 금액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3위, 재정자립도 대비 서울시 2위에 달하는 수치다. 구는 2026년에는 160억 원으로 늘려 공교육 환경을 자치구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어서 ‘서울시 자치구 최대 규모(27개소) 주택개발 본격화’가 3,196표를 얻으며 3위를 차지했다. 중랑구는 서울시 모아타운 14개소를 포함해 총 27곳이 주택개발 후보지로 지정됐으며, 이는 건수와 면적 모두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수치다.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약 4만 세대의 신규 주택이 공급될 예정으로 중랑구의 도시 구조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4위 ‘도심 속 힐링 명소 망우역사문화공원 명소화, 망우문화마당, 망우동행길, 용마산스카이워크 조성’▲5위 ‘중랑의 랜드마크 망우로 디자인 가로등 완공’▲6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평가 5회 연속 최고 등급 달성’▲7위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8위 ‘주민과의 약속, 신뢰로 답하다. 공약이행 평가 5년 연속 최고등급, 그리고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3년 연속 입상’▲9위 ‘자치구 최초, 2개의 교육지원센터 운영, 제2 방정환교육지원센터 개관’▲10위 ‘중랑장미카페 개관으로 더 새로워진 제17회 중랑 서울장미축제, 2년 연속 방문객 300만 명 이상 다녀갔다’가 2025년 중랑구의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의 삶 속에서 변화를 만들어온 구정 성과들이 이렇게 주민의 손으로 직접 평가받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의 자부심을 더하고 더욱 자랑스러운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