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신천지예수교회가 21일 이만희 총회장 통화 녹취 보도와 관련해 “정치 개입을 지시하거나 계획한 발언은 단 하나도 없었다”고 밝혔다.
교회 측은 MBC와 JTBC 등의 보도가 코로나19 당시 교회에 가해졌던 과도한 행정 조치와 사회적 낙인에 대한 총회장의 개인적 억울함, 답답함을 사적 통화에서 표현한 내용을 다룬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사적인 통화에서의 감정 표현을 정치 참여로 연결하는 것은 사실관계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보도가 촉발한 해석과 확산 양상을 문제로 제기했다.
특히 교회 측은 해당 녹취가 수사 중인 사안임에도 통화 전체가 아닌 일부 발언만 발췌·편집돼 보도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후 맥락이 제거된 상태에서 특정 문장만 부각되면, 당사자의 의도와 상황이 전혀 다르게 전달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교회 측은 “발언의 맥락을 배제한 편집은 시청자에게 ‘정치 개입’이라는 결론을 먼저 떠올리게 만든다”며, 공적 보도는 사실 확인과 균형을 전제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수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결론을 정해놓고 조직적 개입으로 몰아가는 보도는 명백한 사실 왜곡이자 악의적 프레임”이라고 반박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며, 왜곡된 확산을 바로잡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