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6월 26일부터 7월 6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47차 ‘다중매체 부호화(멀티미디어부호화, ISO/IEC JTC 1/SC 29)’ 국제표준화회의에서 우리나라는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영상 압축/해제(비디오 코덱) 기술 관련하여 130여 건의 기고서를 제출하는 등 표준화 논의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립전파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주관했으며, 우리나라의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를 포함하여 애플, 화웨이, 노키아, 퀄컴 등 세계적 정보통신 대기업(글로벌 빅테크) 30여 개국에서 6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차세대 기술에 대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의 서막을 열었다. 또한, 화면(비주얼) 품질 평가 자문그룹(AG 5, MPEG Visual quality assessment)의 사전 기술 평가 결과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 적용이 기존 방식을 뛰어넘는 성능 향상을 가져올 수 있음이 증명되어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차세대 영상 압축/해제(비디오 코덱) ▲인공지능 영상분석에 최적화된 영상(비디오) 압축 ▲인공지능 기반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익산시는 7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을 모집한다. 익산시는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65세 이상·어린이·임신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고위험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원활한 사업 추진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위탁의료기관을 모집한다. 65세 이상 인플루엔자 및 고위험군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계약 체결은 8월 1일까지다. 어린이와 임신부 위탁의료기관 계약은 기간 제약 없이 연중 가능하다. 신규 계약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질병관리청 온라인 교육시스템에서 교육을 이수한 후,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접속해 필요 서류 및 교육 수료 정보를 입력하고 위탁계약을 신청하면 된다. 계약기간이 만료된 위탁의료기관은 갱신을 신청하면 된다. 위탁계약 기간은 5년이고 기본교육은 5년마다, 심화교육은 3년마다 재이수해야 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보건소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가까운 병·의원에서 편리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크레이지'의 차원이 다른 새 주인공들이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에 등장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4회에서는 새로운 월드클래스 한국인으로 출연한 가수 화사, 글로벌 외식 CEO 사이먼 킴의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K-POP을 대표하는 솔로 여성 아티스트 화사가 방문했다. MC 전현무는 "제 주변 사람 중에 기안84 다음으로 크레이지한 분이다. 여자 기안84"라고 소개하며 심상치 않은 화사의 '크레이지'를 예고했다. 북미 11개 도시를 방문하는 첫 단독 솔로 북미투어를 떠난 화사는 타이트한 일정에도 뉴욕의 유명 맛집과 랜드마크를 찾아가 영상을 촬영하며 워커홀릭다운 면모를 뽐냈다. 또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도 운동을 빼먹지 않는 성실한 모습으로 MC들의 감탄을 유발했다. 뉴욕 브루클린 공연 당일이 밝았고, 스테이지에 오른 화사는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기대에 완벽히 부응하는 매혹적인 퍼포먼스 무대를 꾸몄다. 화사는 전혀 지친 기색도 없이 혼자서 18곡의 무대를 퍼펙트하게 소화했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청담국제고등학교 2’의 이은샘이 한층 깊어진 연기로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고 있다. 지난 3일 국내 주요 OTT를 통해 첫 공개된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2’(연출 임대웅, 박형원 / 극본 곽영임 / 제작 와이낫미디어, 리안컨텐츠)는 시즌 1의 서스펜스와 인물들의 감정선을 정교하게 확장하며, 전작을 뛰어넘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예측 불가한 사건 전개와 감각적인 연출, 주연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열연이 어우러지며 시리즈물로서의 완성도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그 중심에 선 인물이 바로 이은샘이다. 이은샘은 청담국제고등학교의 흙수저 전학생 김혜인 역을 맡아, 교내 생존기부터 로맨스, 반전 서사까지 폭넓은 감정선을 안정적으로 소화했다. 특히 1, 2회에서는 오시은(한다솔 분)의 추락 사고를 목격한 혜인의 충격과 불안, 그리고 자신의 약점이 세상에 드러날까 두려워하는 복잡한 내면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혜인이 황보석(윤재현 분)에게 지독하게 괴롭힘을 당하는 상황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당차게 맞서는 장면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지난 6월 27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지사 북부봉사관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도봉구협의회와 '제습기 및 특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도봉구협의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협의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회원들은 희망풍차 결연세대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 30가구를 위해 직접 만든 소불고기, 녹두전, 과일 등 특식과 제습기를 전달했다. 정연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도봉구협의회 회장은 “무더운 여름을 보내시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열심히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어르신들께 필요한 물품과 정성이 담긴 음식을 전해주신 대한적십자사봉사회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구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구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관련한 사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는 사랑의 밑반찬 나눔, 어르신 제습기 나눔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 에어컨 화재 예방법 · 에어컨 전용 단독 콘센트 사용. · 사용 전 플러그, 전선 손상 여부 확인. · 실외기 먼지 주기적 청소 및 주변 청결 유지. · 실외기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설치. ■ 선풍기 화재 예방법 · 사용 전 먼지 제거 후 소음, 냄새 등 확인. · 선풍기 모터, 송풍구 막지 말고 모터 뜨거울 시 잠시 사용 중지. · 전선이 눌리거나 꺾이지 않게 사용. · 자리 비울 때는 전원 끄기. ■ 전기제품 부주의는 주택 화재의 원인이 됩니다 · 콘센트 내 먼지 주기적으로 청소. · 젖은 손으로 접촉 금지, 습기 주의. ·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금지. · 콘센트와 플러그 접촉불량 확인. · 누전 차단기 정상작동 확인. · 반려동물 화재 주의.
인사이드피플 노승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오전 제29회 국무회의를 주재, 국회를 통과한 31조 8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또, 행정안전부로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계획안을 보고받았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새 정부의 첫 번째 추경이 매우 어려운 국민 경제 상황을 고려해 긴급하게 편성됐다"며 "하루라도 빨리 집행돼 국민 삶의 마중물이 되게 최대한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또 "폭염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들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산업재해를 막기 위해 노동부를 비롯한 모든 관련 부처가 역할을 다해야 한다"면서 "현재 할 수 있는 대책과 입법 대책을 총괄 정리해 국무회의에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국무회의에 외청과 주요 공기업들의 보고에 더해 산하 기관들도 보고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국무회의는 새로 임명된 김민석 국무총리가 처음으로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김 총리에게 "국가 공동체를 지키고 국가 구성원의 존중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서현과 옥택연의 직진 로맨스에 아버지 서현철이 두손 두발을 다 들었다. 어제(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연출 이웅희, 강수연/극본 전선영/기획·제작 스튜디오N, 몬스터유니온) 8회에서는 단역 차선책(서현 분)과 남주 이번(옥택연 분)이 차선책의 아버지 차호열(서현철 분)의 조건부 허락을 받아냈다. 이날 데이트를 마치고 차선책을 집으로 데려다주던 이번은 그녀에게 입을 맞추려다 차선책의 아버지 차호열(서현철 분)에게 현장을 들키고 말았다. 격분한 차호열은 “이제는 말로는 안 되겠다”며 차선책을 방 안에 가두고 이번과의 접촉을 철저히 차단했다. 소식을 들은 이번은 차선책이 걱정돼 담을 넘어 들어갔지만 막대기를 든 아버지 차호열과 세 오라버니의 단단한 경계에 막혔다. 이후에도 꼭두새벽부터 집 앞을 지키며 기다렸지만 가족들은 철벽 방어로 두 사람의 만남을 완강히 차단했고, 차선책 역시 몰래 탈출을 시도했지만 갖가지 장애물에 막혀 번번이 실패하고 말았다. 그러던 중 하녀 방울이(오세은 분)를 통해 이번의 상황을 알게 된 차선책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송정훈 보스가 지디 덕후를 인정한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 오는 6일(일)에 방송에는 지난 회에 이어 600억 매출 신화의 컵밥 송정훈 보스가 출연해 가족과 유타에서의 생활을 공개한다. 이 가운데 송정훈이 지드래곤 찐팬을 인증해 웃음을 자아낸다. 송정훈은 “내 최애는 지드래곤 님 이시다”라더니 자신이 신고 있는 신발을 공개하며 ‘이 신발이 지디 신발이다”라며 뿌듯함을 드러낸다. 아침에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줄 때는 지디 음악을 듣고, 오후에 만난 절친 유명 인플루언서 ‘제임스 서’에게 지디 안경과 스냅백을 착용시킨 후 “지디 스타일”이라며 크게 만족한다. 이처럼 얼굴은 정반대지만 패션은 지디와 같은 송정훈은 지디 외에도 뜻밖에 정지선 셰프를 좋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송정훈은 “최근에 짤로 많이 봤다. 이 사람이 대세인 거 같다”라며 “사당귀의 정지선 셰프를 만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국방부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4박 5일간 화학무기금지협약(CWC) 이행·감독 국제기구인 화학무기금지기구(OPCW)의 아시아ㆍ중동 지역 9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국제화학방호교육을 실시했다. OPCW 국제화학방호교육은 화학무기금지협약 제10조 지원 및 화학무기로부터의 보호 조항에 따라 OPCW 선진 회원국이 개발도상국 회원국에게 화학테러 및 사고에 대비하여 방호수단, 과학·기술정보 등을 교육하고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연 1회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7년 OPCW 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2002년 국제화학방호교육 유치 의사를 표명한 이래, 2005년 아시아 국가 최초로 국군화생방사 주관으로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매년 교육을 개최하는 나라는 아시아에서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올해에는 지금까지의 교육 추진 성과와 한국군의 우수한 화생방 대응능력을 고려하여 OPCW 측의 공식 요청에 따라 ‘기초과정’에서 ‘고급과정’으로 상향 개설됐으며, 이론과 더불어 실습과 체험, 야외기동훈련(FTX)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회원국 참가자들의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대전 서구는 지난 3일, 대전 소재 9개 종합병원과 함께 퇴원 환자의 안정적인 재가 복귀를 위한 통합 돌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퇴원 환자가 병원에서 가정으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료 및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서구와 9개 종합병원은 퇴원계획 수립부터 가정 방문, 재활, 건강관리까지 전 과정을 연계해 환자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에 참여한 의료기관은 각각 △건양대학교병원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대청종합병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대전선병원 △유성선병원 △대전보훈병원 △대전한국병원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으로, 서구는 환자의 욕구에 맞는 퇴원 후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돌봄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철모 청장은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퇴원 환자가 병원에서 가정으로 복귀할 때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돌봄체계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정보 공유를 통해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올여름, 구미시가 시민을 위한 도심 속 피서지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구미시는 경북 도내에서 가장 많은 6개소의 물놀이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내에서 가장 이른 6월 22일부터 조기 운영에 들어갔다. 7월 3일에는 사곡 물꽃공원과 산동 물빛공원에서 개장 기념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여름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개장 행사는 오전 11시 사곡 물꽃공원, 오후 2시 산동 물빛공원에서 각각 열렸으며, 물총 놀이와 물놀이 체험이 마련돼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날 행사를 통해 물놀이장 이용 수칙을 홍보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물놀이장은 △산동물빛공원(2개소) △사곡 물꽃공원 △구평공원 △원호(문장골)산림공원 △봉곡다봉공원 등 총 6곳이다. 이들 시설은 8월 31일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일이다. 우천 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수질검사와 소독, 청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7월 3일 오후 2시'현지시간' 빈에서 열린'2025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에 주요 연사로 참석해 대표적인 장기전세주택 모델인 ‘시프트(SHift)’와 저출생과 주거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미리내집’ 등 서울의 혁신적인 공공임대주택 정책을 전 세계에 확산했다. 이날 발표는 서울시의 2018년 리콴유상 수상과 2023년 성공적인 시장포럼 개최 성과를 인정받아 공식 초청된 자리다.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은 ‘싱가포르 도시재개발청(Urban Redevelopment Authority, URA)’과 ‘살기좋은도시만들기센터(Centre for Liveable Cities, CLC)’ 주최로 격년마다 열리는 국제회의다. 전 세계 도시시장과 국제기구 관계자, 산업계 인사들이 참석해 도시문제 해결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목적이다. 서울시는 청계천 복원 등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 도심재생’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18년 ‘리콴유 세계도시상’을 수상했고, 2023년 전 세계 30개국 50개 도시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에서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해양수산부는 7월 3일 18시부로 고수온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이 서·남해 제주 연안의 23개 해역에 고수온 예비특보를 발표(7.3, 16시부)함에 따른 조치이다. 올해 국립수산과학원은 작년(7.11 발표)보다 약 1주일 빠르게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이는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올해 장마가 이례적으로 일찍 종료됐고, 연이어 시작된 폭염으로 빠른 수온 상승이 예측됐기 때문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5월 '2025 고수온·적조 종합대책'을 마련해 고수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전국 200개소 수온관측망을 통해 실시간 수온정보를 관찰하여 문자와 누리집을 통해 지자체와 어업인에게 안내하고 있고, ▲10개 광역지자체에 액화산소 공급기 등 고수온 대응장비 사전 보급을 완료했으며, ▲양식장에 근무 중인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영어와 인도네시아어 등 외국어로 된 양식장 관리요령도 배포했다. 고수온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고수온 비상대책반을 설치·운영하고, 현장점검 및 교육·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제29차 한중 경제협력 종합점검회의가 김선영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과 왕리핑(Wang Liping, 王立平) 중국 상무부 아주사장을 수석대표로 하여 7월 3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됐다. 양측은 글로벌 경제 여건이 급격히 변화하는 가운데서도 양국 간 교역·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온 것을 평가하고, 상호간 무역·투자 심화, 공급망 협력, 문화교류 확대 및 지재권 보호 등 양국 경제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상호 투자 확대를 위해서는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비즈니스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각국 기업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김 국장은 한중간 긴밀하게 연결된 공급망이 국민 경제와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양국이 원활하고 신속한 소통을 통해 이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측은 수소·AI 등 신산업 협력, 제3국 시장 공동진출 및 지방간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해 더 노력하기로 하고, 최근 양국간 경제구조 변화에 맞게 '2026-2030 한중 경제협력 공동계획'을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