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최근 5년간 전국 대학 실험‧실습실에서 발생한 안전사고가 1,1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상자만 1,190여 명에 달하고, 사망사고도 2건 발생해 대학 연구실 안전 관리가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국회교육위원회 김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갑)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 8월까지 대학 실험실 사고는 총 1,113건 발생했다. 같은 기간 사망자는 2명, 부상자는 1,190명에 달했다. 대학 실험실 사고는 해마다 어김없이 이어졌다. 2020년 167건으로 시작해 2021년에는 201건으로 껑충 뛰었고, 2022년 잠시 180건으로 줄어드는 듯했지만, 곧바로 2023년 212건, 2024년 208건으로 다시 늘었다. 올해도 8월까지만 이미 145건이 보고됐다. 사고 피해도 점점 커지고 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는 한 건의 사고당 피해자가 1.1명을 밑도는 수준에 머물렀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사고 한 건마다 평균 1.12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가 줄지 않는 데다, 피해 규모가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연수구가 17일 개청 30주년을 맞아 미래형 도시 도약을 위한 종합 전략을 발표했다. 구는 이날 오후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미래 비전 선포식을 열고 ‘꿈을 잇는 미래도시, RISE 연수’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연수구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그동안 미래 비전에 참여한 과정을 영상으로 돌아보고, 구청장이 선언문을 직접 낭독 후, 향후 2055년까지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는 비전 선포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구는 미래 비전 수립을 위해 지난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구정 운영 만족도 조사와 직원토론회, 주민토론회 등을 개최하는 등 공무원과 전문가, 연수구민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했다. 구는 이 과정에서 논의된 결과물을 통해 소통과 통합, 안전, 행복을 연수구의 미래를 향한 4대 핵심 가치로 확정하고, 10대 목표와 30대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구는 ‘소통과 공감으로 신뢰를 구축하는 도시’를 목표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디지털 자치 네트워크를 구체화하기로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산청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17일 산청실내체육관에서 ‘제6회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청군을 비롯해 지역 단체, 기업 후원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5개 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학부모, 센터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개회식과 축사를 시작으로 모범 아동 표창장 수여, 난타 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아이들의 재능을 엿볼 수 있는 무대와 후프돌리기, 스택컵 쌓기, 볼풀공 농구대회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묵묵히 헌신하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에게 큰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행정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90여 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는 지역 내 5개 아동센터는 다양한 교육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병원장 이상관)이 한국전력공사의 후원으로 17일 고창실내체육관에서 고창군민 350명을 대상으로 한방 및 양방 무료 의료지원행사를 열었다. 진료교수 2명을 포함해 수련의, 간호사, 행정인력 등 2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고창군민의 건강 증진에 힘썼다. 행사 당일, 고창군민 350명(한방 진료 100명, 양방 진료 250명)이 참여해 혈압 및 혈당 검사, 진료 상담, 침 치료, 영양제 수액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 특히 한방과에서는 남녀 각 10개 침상에서 침 치료가, 양방과에서는 남녀 각 20개 침상에서 영양제 수액 치료가 이루어졌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 활동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13~14일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 인원을 접수했으며, 16일에는 의료진 진료 공간과 물품 준비가 완료되어 체계적으로 운영됐다.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휘경2수변공원 풋살장을 새 단장해서 지난 16일 재개장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동대문구가 서울시, 서울시체육회, 아디다스코리아와 함께 추진한 ‘서울아 운동하자’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노후된 생활체육시설을 개선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비 공사를 통해 풋살장의 휀스와 인조잔디를 교체하고, 안전설비를 보강하는 등 시설 전반이 새롭게 개선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재개장식에서 “새롭게 단장한 풋살장이 구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휘경2수변공원 풋살장은 11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며, 이용 예약은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명륜1번가 일대에서 ‘명륜1번가 나이트 페스티벌(빽투더나잇)’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래구와 명륜1번가 번영회가 함께 준비한 상생형 축제로, 동래읍성역사축제와 연계해 명륜1번가의 대표 먹거리와 상권을 널리 알리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8090 나이트클럽 감성으로 즐기는 야간 거리축제’를 콘셉트로, 추억의 음악, 포차, 프리마켓, 체험 프로그램 등을 한데 모아 과거의 낭만과 현재의 열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세대 공감형 축제로 꾸며진다. 행사 슬로건 ‘빽투더나잇(Back to the Night)’은 과거 명륜1번가의 활기찬 거리 분위기와 낭만을 되살려 ‘다시, 그때 그 밤으로 돌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축제를 위해 명륜1번가 도로 일부는 행사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차량 통행이 제한되며, 인근 도로는 안전 확보를 위해 일방통행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장은 ▲8090 나이트클럽존 ▲골목포차&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광주광역시는 17일부터 19일까지 광주신세계백화점 1층에서 ‘광주김치축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31일 개막하는 ‘제32회 광주김치축제’를 사전 홍보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인기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등장한 만물상 트럭을 재현한 ‘구석구석트럭’을 콘셉트로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감형 추적 미션 ‘구석구석 김치 도둑 추적 작전’이다. 참가자들은 모바일 앱을 통해 게임에 접속한 뒤, 포스터 속에 숨겨진 단서를 찾아 김치를 훔친 도둑을 추적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미션을 완료하면 ‘구석구석단’ 단원으로 임명되고, 광주김치축제를 지키는 특별임무가 주어진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문화관광축제 홍보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 8월 서울 리얼월드 성수 팝업스토어에 이어 두 번째 행사다. 광주시는 광주김치축제에 앞서 내외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를 강화한다.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광주·전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제44회 설성문화제가 17일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 가운데 전통혼례와 고추장 떡볶이 나눔행사를 진행해 축제의 열띤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성균관 청년유도회 음성군지부는 앞서 지난달 전 국민을 대상으로 1쌍의 커플, 부부, 예비부부 등 모집을 실시해 1쌍의 부부를 선정, 이날 축제장에서 전통 혼례를 진행했다. 예비 신랑은 말을, 예비 신부는 가마를 타고 입장하는 등 전통 결혼식의 모습을 깊이 있게 만나볼 수 있었으며, 하객 대상 경품 추첨도 진행돼 관광객의 시선을 끌었다. 또 음성군 향토음식연구회 주관으로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음성의 매운맛’을 알리기 위한 ‘고추장 떡볶이 나눔 행사’가 열려 음성청결고춧가루로 만든 떡볶이를 함께 나누며 방문객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는 다음 날에도 이어진다. 설성문화제 주관 단체인 음성문화원 소속의 다채로운 동아리 공연도 펼쳐졌다. △향풀(터 벌림 춤) △아랑고고장구 △장고개 아리랑 △색소폰 동우회 △풍물패 시나브로 △음성사랑 노래교실 △경기민요 △대금 △신바람 실버 합창단의 공연으로 그 열기가 무르익었다. &nb
인사이드피플 이현진 기자 | 고양산업진흥원은 오는 24일 오후 7시, 킨텍스 제1전시장 213호에서 명사특강 ‘AI시대, 창작의 판이 바뀐다!’를 개최한다. 이 특강은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AI 시대의 미디어콘텐츠 산업 대응전략’을 주제로 학생들에게 급변하는 AI 시대의 창작 환경과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폭넓게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강에는 영화 '살인자 리포트', '태양의 노래'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하며 감각적인 영상미와 서사로 주목받은 ‘조영준 영화감독’ 그리고 뇌과학 대중 강연자이자 유튜브 채널‘장동선의 궁금한 뇌’를 운영하며 과학과 인문학을 잇는 ‘장동선 뇌과학자’가 함께한다. 조영준 감독은 영화 제작 현장에서 체감하는 AI 기술의 활용 사례, 창작자가 기술 변화 속에서도 자신만의 예술적 시선을 유지하는 방법을 공유한다. 장동선 박사는 뇌과학자의 시선으로 인간의 창의성과 인공지능의 협업 가능성, 그리고 콘텐츠 산업의 변화를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명사특강은 고양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사전 신청은 고양산업진흥원 누리집(홈페이지) 또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황동주가 딸 하승리를 되찾기 위해 박은혜를 찾아간다. 오늘(17일) 저녁 방송 예정인 KBS 1TV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연출 서용수 / 극본 김홍주 / 제작 LI엔터테인먼트, 몬스터유니온) 5회에서는 주시라(박은혜 분)와 강민보(황동주 분)의 본격적인 ‘마리 쟁탈전’이 벌어지는가 하면, 한국으로 돌아온 이풍주(류진 분)와 진기식(공정환 분)의 라이벌전도 펼쳐진다. 앞서 민보는 마리를 데려가기 위해 한국으로 귀국했다. 마리에게 미국에서의 수련의 생활을 제안한 그는 시라의 전화번호를 물어 그녀와 만나 담판을 지을 것을 예상케 했다. 또한 과거 스승 엄기분(정애리 분)의 요청으로 입국한 풍주와, 그를 경계하는 기식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마리를 둘러싼 갈등의 서사가 확대될 조짐을 보였다. 오늘 방송에서 시라는 집 앞으로 자신을 찾아온 민보와 마주하게 된다. 헤어진 뒤 20여 년 만의 만남에 껄끄러운 분위기는 팽팽하게 달아오른다. 시라는 민보가 소중한 딸 마리를 빼앗아갈까 날카로운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고, 민보는 이에 굴하지 않고 마리를 데려가겠다고 선언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임채무가 뉴 보스로 등판하는 가운데, 처음으로 딸 임고운 실장이 빚더미 두리랜드의 아슬아슬한 하루를 공개한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 오는 19일(일)에 방송되는 ‘사당귀’ 328회는 ‘빚채무’아닌 ‘빛채무’가 되고 싶은 ‘두리랜드’ 대표 임채무가 뉴 보스로 등판한다. 이 가운데 딸 임고운 실장이 ‘두리랜드’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아버지의 실태를 낱낱이 공개한다. 임채무는 “53년 차 배우 임채무입니다”라고 소개하지만 배우라는 직업보다 ‘두리랜드 대표’로 현재 유명한 상황. 이에 지난 박명수의 ‘걸어서 보스 집으로’를 통해 첫 등장한 이후 채무로 화제가 되자 박명수는 “임채무는 내가 키웠다. 원래는 놀이동산 청소하시던 분”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나 임채무는 “일찍 키웠어야지”라며 투덜댄다고. 또한, 전현무는 “이름부터 영어로 하면 Im채무”라고 밝히며 빚과 떼려야 뗄 수
인사이드피플 노승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6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아누틴 찬위라꾼(Anutin Charnvirakul)'태국 총리와 취임 후 첫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아누틴 태국 총리의 지난 9월 취임을 축하하면서, 한국전쟁 당시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함께 싸운 전통 우방국인 태국과의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양국 관계가 교역, 투자,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크게 발전해 온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 방산, 디지털 금융, 인프라 건설 등 호혜적 협력을 적극 추진하여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정상은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이 조기에 타결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아누틴 총리는 한반도 긴장완화와 남북대화 재개 관련 END 구상 등 한국의 정책을 지지하고 높이 평가한다고 하면서, 이러한 이 대통령의 노력이 역내 및 세계평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감사를 표하고, 우리정부의 노력에 대한 지속적 지지를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 2층 덱(deck) 광장에서 2025년 하반기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업인 모션하이테크㈜, 배터리 제조업체 ㈜이랜텍을 비롯해 도·소매 유통, 운수업, 요양·의료, 사무,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40개 기업이 현장 면접, 10개 기업이 비대면 면접을 통해 총 29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청년 구직자를 위해서 인공지능(AI)·데이터, 반도체, 금융·재무, 경영·인사 등 8개 분야의 전현직 전문가가 참여하는 직무 멘토링관도 운영된다. AI 면접 컨설팅, 챗GPT 활용 업무 체험, 진로성향검사, 지문 인적성 검사, 드론 활용 체험, 심폐소생술(CPR) 체험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여러 행사도 마련됐다. 일자리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해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는 매년 두 차례의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해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을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김연섭(38.아마노코리아, 솔버스)이 홀인원에 성공했다. 시즌 2번째다. 김연섭은 16일 경기 파주 소재 서원밸리CC 밸리, 서원코스(파72. 7,065야드)에서 열린 ‘더채리티클래식 2025(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 1라운드 17번홀(파3. 175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17번홀에는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모터원에서 제공하는 약 7천 5백만 원 상당의 벤츠 E-Class(E200 AVANTGARDE) 차량이 부상으로 걸려있다. 최초 기록자에게만 제공된다. 김연섭은 “벌써 두 번째 홀인원이다. 올 시즌 성적이 좋지 않아서 마냥 기뻐할 수는 없지만 기분은 좋다. 부상으로 받을 차량을 어떻게 사용할지는 아내와 상의해야 한다“고 웃으며 “거리는 약 160m 정도였고 앞바람이 불었다. 6번 아이언으로 오른쪽을 보고 쳤는데 바람을 타고 왼쪽으로 살짝 휘었다. 칠 때부터 느낌이 좋았다. 공이 들어가는 것을 내 눈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김연섭의 개인 통산 2번째 홀인원이다. 김연섭은 올해 6월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2라운드 16번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9일까지 20여년간 한지의 물성을 탐구하며 독창적인 제작기법으로 작품세계를 이어온 김은 작가의 새로운 개인전을 아트뮤지엄 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지와 한지 죽(粥)의 재료적 특성을 매개로 감정의 흐름과 우연의 형성, 내면의 에너지를 시각화한다. 작가의 손끝에서 한지는 단순한 재료를 넘어 생명체와 같은 존재로 재탄생한다. 불에 탄 한지의 흔적은 파괴의 기록인 동시에 새로운 생명의 씨앗이 되며, 직선 위로 흘러내리는 한지 죽은 경직된 관념의 틀을 깨뜨리는 사유의 흔적을 남긴다. 김은 작가는 “화면의 일차원적인 시각화나 형식주의 예술보다 그 너머의 세계를 상상하고 탐구하는 작품을 한다. 예술은 인간의 심연 깊은 곳에서의 미적 상호작용을 통해 공감과 공명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말하며, 그의 작품 철학을 보여준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지역에서 활동해 온 작가의 오랜 연구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로서 자연의 호흡을 담고 있는 한지를 통해 우리가 속한 세계의 순환과 에너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