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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읍시립중앙도서관, ‘한 권의 책’ 연계 초·중·고 독서캠프 성료…112명 참여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정읍시립중앙도서관이 ‘2025 정읍시 한 권의 책’ 선정도서와 연계한 초·중·고 독서캠프를 지난 23일 초등 캠프를 끝으로 마무리했다.

 

캠프는 7월 26일 중학생, 8월 9일 고등학생, 8월 23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차례로 진행됐고, 총 11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조별 독서토론과 레크리에이션으로 생각을 나누고, 선정 작가와 직접 만나 소통했다.

 

올해 ‘정읍시 한 권의 책’ 주제도서는 성인 ‘작은 빛을 따라서 (권여름)’, 청소년 ‘고요한 우연 (김수빈)’, 아동 ‘사과를 그리는 100가지 방법』(박이도)’다.

 

고등 캠프에선 권여름 작가와의 질의응답이 이어졌고, 초등 캠프에선 박이도 작가가 자신의 작업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한 자료를 활용해 ‘나만의 사과책 만들기’ 체험을 이끌었다.

 

중등 캠프는 아이스브레이킹으로 친밀감을 높인 뒤 모둠 토론으로 독해력을 키웠다.

 

한 참가자는 “작가와 직접 이야기하니 책이 더 가깝게 느껴졌다. 방학이 끝나도 꾸준히 읽고 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책을 매개로 생각을 확장하고 창작의 동기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도서관은 향후에도 작가와의 만남, 토론형 프로그램, 창작 체험을 결합한 ‘정읍형 독서캠프’를 이어가 독서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한 권의 책이 청소년에게 배움의 길잡이가 됐다”며 “작가와의 직접 소통 경험이 학생들의 성장을 견인하길 바란다. 시는 아이들이 책과 더 가까워지는 환경을 계속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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