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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추억공작소’, 60~70년대 감성 재현…관람객 공감 이끈다

협궤열차·교실·대합실 등…세대 아우르는 체험형 전시 ‘눈길’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전남 함평군은 “내달 5일까지 열리는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에서 ‘함평 추억공작소’가 향수를 자극하는 전시 연출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을 주제로, ‘뽐비와 황박이가 함께하는 첫소풍’이라는 부제 아래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엑스포공원 내 자리한 ‘추억공작소’는 지난해와 달리 1960~70년대 생활상을 재현한 조형물을 새롭게 제작·설치해 더욱 생생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전시 공간 인근 협궤열차 내부에는 승객 2명이 탑승한 모습을 연출했고, 외부에는 이들을 배웅하는 모녀상을 배치해 당시의 정겨운 이별 장면을 사실적으로 담아냈다.

 

추억공작소 내부 전시실에는 옛 함평국민학교 교실을 재현해 교사와 학생들이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대합실에는 남녀 고등학생이 의자에 앉아 기차를 기다리는 장면을 구성해 과거 일상의 한 장면을 세밀하게 표현했다.

 

이처럼 공간 곳곳에 배치된 인물 조형물은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머무르며 공감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추억공작소는 추억을 되새기는 생생한 연출로 함평나비대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추억공작소를 방문한 한 관람객은 “어릴 적 기억이 떠올라 반갑다”며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라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추억공작소는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어린이와 젊은 세대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공간”이라며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형 전시로 축제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