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중랑구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68개소였던 한파쉼터를 올해 87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기온 급강하와 체감온도 하락 등으로 한파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어르신·노숙인·주거취약계층 등 한파 취약 주민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중랑구는 기존 구청사 및 동 주민센터와 경로당 등 68개소에 더해, 올해는 ▲도서관 ▲복지관 ▲체육센터 ▲마을활력소 ▲청년청 등 19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87개소의 한파쉼터를 운영 중이다. 구 전역에 분산 배치돼 있어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특히 한파특보 발령 시에는 동 주민센터 한파쉼터의 운영시간을 평일 저녁 9시까지 연장하며, 별도 절차 없이 자유롭게 출입해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대중교통 이용 주민의 편의를 위해 버스정류장에 추위쉼터 40개소, 스마트쉼터 9개소, 온열의자 185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만성질환자와 허약 어르신 등 약 4,000명의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유선 모니터링과 방문 점검을 병행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양천구가 갑작스러운 폭설 시 제설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통행로를 확보하기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제설대책을 펼치고 있다. 구는 폭설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대책본부’를 구성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며 신속한 대응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면도로·골목길 등 취약 구간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을 위해 지역 공동체 기반의 참여형 정책을 확대했다. 주민참여 제설 문화 확산을 위해 ▲제설 참여 ‘공동주택 지원사업’ 인센티브 제공 ▲‘눈치우기 인증샷’ 이벤트 ▲우리동네 눈치우기 ‘자원봉사단’ 운영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제설 참여 ‘공동주택 지원사업’ 인센티브는 제설기간 동안 단지 주변 보도 및 이면도로 눈치우기를 시행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대해 ‘공동주택 지원사업’ 선정 시 제설 실적에 따라 최대 5%의 가산 혜택을 적용한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택 관리와 안전 보강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90%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제설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구청을 찾는 민원인들의 오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청사 주차장 주차면을 넓히는 개선 공사를 지난 11월 30일에 마쳤다. 차량 대형화와 문콕 사고 증가라는 시대 흐름을 반영한 실질적인 조치로, 구민들은 한층 쾌적해진 주차 환경에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구는 지난 11월 22일부터 2주간 기존 주차면 너비를 2.3m에서 2.5m로 넓히는 재도색 공사를 진행했다. 너비를 넓히다 보니 전체 주차면 수는 119면에서 110면으로 9면 줄었지만, 그만큼 주차와 하차가 훨씬 수월해졌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하루 평균 1,300여 대의 차량이 드나드는 구청 주차장에서는 여유 공간이 넓어지면서 민원인들의 체감 편의도 높아졌다는 평가다. 이번 개선은 단순한 도색 작업에 그치지 않았다. 그간 사용하던 ‘T자형’ 부분 도색 대신 차량 정렬과 구획 인식이 용이한 ‘전체 라인 도색’ 방식으로 변경해 주차선의 가시성과 편의성도 크게 높였다. 구청을 자주 찾는 구민들과 내빈들은 오랫동안 좁은 주차면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해왔다. 차량 간 문이 맞닿는 ‘문콕’ 사고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2월 16일 오후 7시 대치4동복합문화센터 5층 대강당에서 청소년과 청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약물 중독 예방 토크 콘서트 ‘말할 수 있는 비밀’을 개최한다. 2024년 기준 10대 및 20‧30대 마약 사범이 각각 649명(2.8%)과 13,996명(60.8%)에 이를 정도로 약물 문제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강남구는 청소년과 청년이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기존의 일방향 교육에서 벗어나 패널 토크, 공연, 관객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현실적이고 공감 가능한 방식으로 중독 예방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중독 전문가 천영훈 인천참사랑병원장, 중독 회복자 가수 범키, 중독자 가족인 은구재단 남경필 대표가 패널로 나선다. 1부에서는 중독의 심리·사회적 요인과 치료 과정을 중심으로 강연이 진행되며, 2부에서는 중독을 이겨낸 당사자와 가족의 진솔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범키의 특별 공연도 마련돼 감동과 공감의 무대를 더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이달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농도가 특히 높아지는 겨울철에 평소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줄이기 대책을 운영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자동차 운행, 난방, 사업장, 도로 등 생활 주변에서 나오는 오염물질 관리를 집중적으로 강화한다. 이 기간 서울 전역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제한되며, 이를 위반하면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공회전 저감을 위해 공회전 제한구역과 민원이 잦은 지역 20개소에서는 특별단속도 병행한다. 이울러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6개소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42개소를 대상으로 오염방지시설 가동 여부, 방진막·살수시설 운영 상태 등을 점검하며, 점검에는 시민참여감시단이 참여해 현장 확인을 강화한다. 실내공기질 관리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지하역사, 의료기관, 어린이집, PC방 등 34개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해 PM2.5 기준 준수 여부, 환기·정화설비 운영 상태 등을 확인하고,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시설에는 개선 조치를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이호철북콘서트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남궁산 장서표 목판화전 ‘장서표에 새긴, 문예부흥의 새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6일부터 시작돼 내년 5월까지 진행되며, 전시 개막식은 12월 13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은평구에서 50여 년을 거주하며 분단평화 문학의 토대를 마련한 이호철 작가를 기리고자 조성된 이호철북콘서트홀은 개관 이후 지역 문화 정체성을 회복하며 서울 서북부의 새로운 문화거점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전시는 개관 1주년을 맞아 대표 프로그램 ‘문예북흥’의 1년 기록을 예술적으로 집약해 선보이는 기념 전시이다. 전시에서는 개관일부터 지난 9월까지 ‘문예북흥’에 참여한 40명의 연사를 주제로 남궁산 판화작가가 제작한 장서표 작품을 한자리에서 소개한다. 장서표는 책의 소유자를 나타내기 위해 책 속에 부착하는 작은 판화로, 소유자의 이름·서재명·좌우명을 압축적으로 표현하는 예술 형식이다. 장서표를 제작한 남궁산 작가는 연사를 직접 만나거나 강연에 참석해 표주의 개성과 취향을 파악하고 이를 판화적 언어로 담아냈다. 특히 이번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충주시는 지난 9월 문을 연 ‘모시래어린이놀이터’가 개장 3개월 만에 지역 대표 가족 여가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고 8일 밝혔다. 어린이놀이터는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놀이기구가 설치되어 있어, 주말과 공휴일에는 하루 1,000명에 가까운 어린이와 보호자가 방문하는 명소로 활약하고 있다. 개장 초기에는 인근 주민 중심으로 이용됐으나, 현재는 충주시민을 넘어 인접 지자체 시민까지 찾는 등 이용권역이 확대되고 있으며, 충분한 휴식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 만족도가 높다. 이용하는 한 시민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기쁘다”라며, “시설이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되어있어서 자주 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모시래어린이놀이터는 모노레일 자전거, 짚라인, 정글탐험짐 등 23개 놀이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13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정기 안전 점검과 상시 순찰을 실시하며 놀이기구 상태, 주변 환경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시 관계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충주시는 충청북도가 실시한 ‘2025년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과 함께 사업비 5천만 원을 수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사업비는 공동체형 사업단 지원, 민간일자리 창출 등 노인일자리 관련 사업 확대를 위해 활용될 예정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안정적 취업 기반 마련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평가와 함께 관련 사업 추진에 기여한 공무원 1명과 민간인 유공자 1명에게도 각각 도지사 표창이 수여되며 노고 격려가 이뤄졌다. 또한, 충청북도는 올해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 15개소를 선정했으며, 충주시에서는 금성제지기계(주)와 미디어엔지니어링(주) 등 2개 기업이 최종 인증을 받았다. 해당 인증은 도내 1년 이상 소재한 기업 중 60세 이상 노인 고용 비율 5% 이상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만 신청할 수 있는 선별된 인증이다. 해당 기업에는 ▲중소기업육성자금 금리 우대(0.5%) ▲2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제천시가 관광과 농업을 결합한 새로운 유통 플랫폼 구축을 위해 주요 관광지 거점에 농특산물 종합 판매센터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신선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농특산물의 홍보와 판매를 촉진해 관광객 유입 효과를 극대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7월 12일, 제천시 대표 관광지인 청풍면에 한방&농특산물 종합 판매센터 1호점(제천시 청풍면 교리 147, ☏ 043-646-1866)이 공식 개장했다. 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약초와 농특산물, 다양한 가공품을 전시·홍보하고 있으며, 관광객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청풍리조트, 청풍케이블카, 유람선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협업 마케팅을 통해 방문객 유입과 홍보 효과를 확대하고 있다. 제천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8월부터 2호점 조성 절차에 착수하여 오는 12월 중순 제천시 백운면(금봉로 223)에 두 번째 센터를 개장할 예정이다. 2호점은 가격 경쟁력 확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제천시는 2026년부터 시민, 학생, 환경 관심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하수처리 과정과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직접 견학하는 ‘제천하수처리장 환경교실’을 연중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확대 운영을 통해 하수처리장이 기존의 혐오시설 이미지를 벗고, 시민을 위한 친환경 학습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제천하수처리장 견학 프로그램은 그간 꾸준한 참여와 높은 호응을 얻어왔다. 최근 3년간 1,100여 명이 넘는 시민과 학생이 견학에 참여했으며, 이 중 어린이 참여자가 70% 이상을 차지했다. 견학 이후 물 사용 습관 개선, 물티슈 배출 자제 등 시민들의 행동 변화로 이어지며 환경교육의 실효성도 입증됐다. 이번 확대 운영에 따라 더 많은 시민과 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내용과 규모가 강화된다. ‘제천하수처리장 환경교실’에서는 △오염된 하수가 어떤 과정을 거쳐 깨끗한 물로 정화되어 하천에 방류되는지 △하수찌꺼기에서 바이오가스(친환경 에너지)가 어떻게 생산되고 재활용되는지 등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다. 견학 코스는 ▲사업소 현황판 ▲침사지 ▲1차 침전지 ▲생물반응조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제천시는 지난 1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대상으로 하반기 역량강화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상반기 활동 전 교육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활동 중인 엽사 37명을 대상으로 총기 사고 예방, 농작물 피해 최소화,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제천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매년 전문 수렵인으로 구성되며, 멧돼지·고라니 등으로 인한 농작물 및 인명 피해 예방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수확기와 동절기를 포함해 연중 운영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야생생물관리협회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총기 안전사고 사례 중심 안전수칙 안내 △수렵 활동 시 유의사항 △밀렵·밀거래 감시 강화 △포획 개체 처리 기준 △신고 및 출동 절차 △현장 대응 사례 공유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포획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방지단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은 물론 ASF 차단 효과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제천시는 제천시체육회와 함께 관내 숙박업소 9개소와 청소년수련시설 2개소를 ‘제천시 모범숙박업소 및 청소년 체육대회 체류시설’로 공식 인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전국 단위와 국제 규모 체육행사 유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숙박요금 안정과 서비스 품질 향상, 그리고 방문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체류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시는 일정 기간 동안 관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합리적 요금 준수, 위생·안전관리, 친절 서비스 제공 여부 등을 기준으로 모집·심사했으며, 제천시체육회와 함께 현장 점검 및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11개 시설을 선정했다. 이번에 인증된 시설은 앞으로 제천시에서 열리는 전국 및 국제체육대회, 청소년 전국대회, 대규모 행사 참가자들의 체류시설로 우선 연계되며, 시는 인증 현판 제공,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등을 통해 이용 활성화를 도울 예정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제천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광객에게 믿고 머물 수 있는 숙소를 보장하는 첫걸음”이라며, “합리적인 숙박요금과 안정적인 숙박환경 조성을 위해 민간과 협력하여 인증 대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충북 진천군농업기술센터(기술보급과)가 기후변화, 디지털 농업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미래형 스마트농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군은 올해 2회 추가경정 예산 기준 933억 7천500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실증시험포 운영, 토양 관리, 쌀 산업 고도화, 방제, 농산물 품종 다양화, 토종벌 보존, 가축 열사병 예방, 가공 농산물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꾸려왔다. △ 과학영농 실증시험포 기반 현장 실습형 교육 추진 군은 스마트농업 확산과 데이터 기반 영농체계 구축을 위해 과학영농 실증시험포(10,119㎡)를 중심으로 다양한 실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온도, 습도, pH, EC, 토양수분장력 등 주요 환경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과수, 과채, 엽채, 화훼의 스마트 재배 실증을 추진했다. 올해는 신품종 수박 수경재배 실증과 가지 대목별 비교 실증시험을 통해 작물별 생육 특성과 재배 적응성을 검증하고, 스마트 환경에서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시험포를 농업인 실습, 교육시설로 기능을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예산군은 여성농업인의 복지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해 오는 12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신암면복지회관에서 ‘2025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진은 오전 7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전문 의료기관의 이동검진 차량을 활용해 운영된다. 군은 농작업 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검진비 22만원 전액을 지원한다. 검진 대상은 군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만 51세부터 70세까지(1955년 1월1일생∼1974년 12월31일생) 여성농업인 중 홀수년도 출생자다. 검진 항목은 △농약중독 감시 △근골격계 질환 선별검사 △심혈관계 질환 위험도 평가 △골절 위험 평가 △폐활량 검사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검진 후 사후 상담과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고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나 검진은 접수 순서와 관계없이 현장 도착 기준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검진비 전액 지원으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의 발생과 확산을 막기 위해 관내 사과·배 재배 농가에 겨울철 의심 궤양 제거와 작업도구 소독 등 청결한 과원 관리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감염 시 뚜렷한 치료법이 없어 초기 차단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에 군은 2025년 11월 10일부터 2026년 4월까지를 동절기 과수화상병 사전예방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과원에 대한 상시 예찰을 진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의심 궤양 제거 시 발생 부위를 중심으로 하단 40∼70cm 이상을 절단하고 절단면에는 등록 약제를 고르게 도포해야 효과적”이라며 “작업 후 작업복과 전정가위, 톱 등 모든 작업도구는 철저하게 소독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과수화상병 발생지역인 만큼 겨울철 청결한 과원 관리와 적극적인 궤양 제거가 피해 예방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의심 증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농업기술센터 과수기술팀(041-339-8147)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